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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튜닝]  3번째 전용룸 시공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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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21 06:15:54

 

안녕하세요. jango입니다.^^

이렇게나 나의 홈시어터 글을 관심있게 봐주실지 몰랐습니다.

많이들 봐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홈시어터 글이 완성된 룸 소개글이었다면

오디오게시판에 지금 작성한 이 글은 시공과정을 담은 글입니다.

이것도 다같이 한번에 작성할 계획했던 저를 잠시 바보라 꾸짓겠습니다.ㅎㅎ

 

작년 10월 최종 애트모스채널 룸튜닝을 마친 후

'이제는 진정 즐기는 일이 과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더 이상 당분간은 손댈게 없어보였습니다만

예고없이 찾아온 새로운 전용룸 계획.

 

바로 시공이 들어갈순 없는 노릇이고 준비가 필요했기에

이것저것 사고팔고하면서 새로운 아이템도 하나씩 준비하고

자료도 틈틈히 모아두고, 시연회도 가고,

게시판에 앞서 시공하셨던 선배 회원님들의 시공기도 찾아보며 룸의 방향성을 잡아나갔습니다.

 

그중 초반에 준비한 몇몇 아이템을 소개드리자면,,,

 

-전기류 아이템

;오디오=공간=전기 라는 말을 흔히들 하죠.

 

원천적인, 안정적인 전기를 공급하기위해 각종 벽체 콘센트, 차단기, 멀티탭,단심선 벽체용 케이블등

 

-애트모스채널 스피커 변경

;애트모스 스피커로 기존에 B&W의 AM1 스피커를 사용했습니다.

나중의 확장성을 대비해 고민 끝에 설치가 자유로운 브라켓형을 구입해서 잘 사용했지만

이번엔 4채널에서 6채널로 계획이 변경되고 좀 더 깔끔한 설치를 위해 매립형을 결정하게 됩니다. 

 

 역시,, 새박스를 받고 까보기의 맛이란,,,,

 

[오픈]

 ;생각보다 지름이 큽니다.

그릴은 자석형이구요. 

 

-실링타입과 브라켓타입 am1의 비교샷들

 

 

 

 

 

 

;브라켓형의 am1과 달리 실링타입은 유닛 각도조절 유무와

유닛에 따른 차이를 두어 좀더 다양한 모델군이 있는데 전 CCM362를 구입했습니다.

더 윗급사양의 모델을 구입할까 했지만 이 파트에선 줄이기로 했네요.

질적 성능차이야 물론 있겠지만 제 경험으론 애트모스 채널은

기본적인 성능이 보장된다면 질적인 성능보다 채널구성이 더 우위에 있다는 판단 하에 였습니다.

각도조절 또한 토인을 준것보다 직진방향을 향하는게 예전 야마하 프레젠스 채널처럼

효과적이라 판단했고 그래서 고정형 모델을 택했습니다.

 

이번 룸을 준비함에 있어 방향에 중요한 척도가 된 가감 (加減).

;줄여도 될 파트는 좀 줄이고 좀 더 비중있고 꼭 비용이 필요로 하는 것은

구입을하거나 비중을 늘리는것이었는데(빠듯한 예산, 허투로 쓰지말자는 거죠.^^;;)

지난 과거 사용기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애트모스 채널 스피커였구요.

 

계획과 준비에만 그치지않고 보고듣고 즐기는 재미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오디오 취미생활 역대 최대 정점을 찍어보기도 했는데요.

짧지만 강렬하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많은걸 알게된 중요한 시기였죠.^^

 

스트리밍 체계 시스템에 있어 간과했던 DAC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구나,,라는것과

그에 따른 몇몇 다양히 즐겨본 모델들.

프리나 파워앰프에 따른 음색변화.

뭐,,, 블라인드 테스트 이런류의 얘기가 나온다면 100% 자신은 없지만

하루 몇시간씩 비청하며 케이블과 기기들의 변화에 따른 음의 변화를 느꼈습니다.

(남들 얘기가 아닌 나 자신이 변화에 따른 재미의 느낌이 중요한거니까요.)

그 동안은 이런 변화에 좀 덜 민간한 편이었거든요.

 

제가 할 수있는 가용범위내에서 앰프며, 덱, 스피커, 케이블, 위치변경 다 해본것 같네요.

그래서 '가감정책'이 가능하지않았을까,,,합니다.

 

첫 하이파이 시스템으로 에소테릭CDP와 코드 조합으로 시작해서,,,

(이때 소리가 참,,,좋았습니다.ㅎㅎ)

 

CDP에서 DAC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기기교체가 시작되고,,,

덩달아 코드프파가 빠지고 새로이 클라세에 빠져 다양한 라인업을 들이고,,,,

첫 DAC인 코드 QBD76HDSD에서 데이브에 이르기까지...

 

 

코드 신형 파워로 교체도 해보고 에어 DAC부터 프리 파워까지 쭉쭉 갑니다.

에어리얼함이 무엇인지 알겠더군요...

 

구형 명기라는 클라세 CA301도,,,

 

국산이지만 정말 좋은 평을 받는 R2R방식의 불새.

 

 MSB ANALOGE DAC와 클라세 CAM-350모노모노 

 

 

Ayre삼총사

 

 

EMM LABS사의 DAC PRE와 CDT

 

리어도 805에서 시작해서-804-803까지

 

 

일장춘몽같은 잠깐의 추억은 여기까지,,ㅎㅎ

 

 -기기들이 나가고 들어오며 쌓이고 곧 비워질 2번째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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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죄송합니다... 생각만큼 진도가 안나가네요. 본편은 다음 2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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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1-20 07:56:45

 와 첫번째 시작하신 하이파이 기기부터 청음해보고 싶어지네요. 계속 보면 눈버릴거 같습니다.

일단 추천

WR
2019-11-20 10:30:49

과거 기기들입니다.
지금은 저기있는거 하나도없어요.^^;;

2019-11-20 10:50:33

그런데 하나같이 작고 이쁘고 가지고 싶은 기기들 다 방출하셨네요.^^

WR
2019-11-20 10:57:03

일단 미스매칭을 피했습니다.^^
스피커야 고정이었고 손실을 줄이기위해 굿매칭기기들 위주에 환급성이 좋은 기기들을 사용했죠.
여기에 누구나 인정하는,,
저도 꼭 사용해보고픈 기기들을 구하고,,
그러다보니 빠른 처분이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2019-11-20 08:10:48

 장비들이 멋지십니다  ~~

WR
2019-11-20 10:33:15

전용룸 만들기 전 거쳐간 일장춘몽의 기기들일뿐입니다.^^;;
저때부터 준비물 챙기고 이사짐쌓았죠.ㅎㅎ
소리도 소리지만 보는맛도 있는게 오디오인듯 하더군요.

2019-11-20 09:58:40

글로만 읽어도 후덜덜한 시공기 입니다
장비가 참 아릅답고 부럽습니다
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다

WR
2019-11-20 10:37:10

아직..시공기는 없습니다.
한번에 끝내려했는데 세로로 찍은 사진이 다 돌아가서 수정도 해야하고 시간이 꽤 걸리겠더라구요.
^^;;
최대한 편수는 줄이려하고 있습니다.
사진만 올릴까도 했는데 그럼 무미건조할듯 해서
다시 그 당시로 돌아가 순차적으로 떠올리며 작성중입니다.
시간나는데로 작성해 올리겠습니다.

2019-11-20 10:23:58

보유하신 기기들이 엄청 나네요...

넘싸벽이라 뽐뿌도 안옵니다..

WR
2019-11-20 10:49:58

지금은 나의 홈시어터에 소개들인 기기들로만 구성되어있습니다.^^;;
룸 만들기전 사용기에요.

2019-11-20 10:33:50

저도 전용룸으로 갖추는게 차기 주요목표 입니다. ^^  부럽습니다..ㅋ

WR
2019-11-20 10:51:32

저를 믿고? 중도 정리만 하지마세요.ㅎㅎ
그럼 그날은 반드시 오리라 생각합니다^^

2019-11-20 15:51:49

작성하신 홈시어터 글까지 잘 보고 왔습니다.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제가 다 흐뭇해 지는군요.
하나하나 애정이 느껴지는 공간이 정말 부럽다 못해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정도로 꾸미시려면 지식도 못지않게 필요할듯 한데 언젠가 저도 장고님처럼 제대로된 공간을 갖추고 싶군요 ㅠ

목표가 약해지지 않게 앞으로도 소중한 후기글 감상할 수 있게 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WR
2019-11-20 20:23:07

,,,해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이 취미 자체가 하려면 돈을 필요로 하는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 액수가 크든 작든 일단 시작하고 중간에 멈추지않고 유지하는게 중요한 것 같네요.

마치 장기적인 복리를 따지는 것처럼요...^^;;

 

출발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처음부터 과감히 상급기 위주로 시작하는거고

그렇지않다면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는겁니다.

 

저는 후자였는데요.

그 결실에 운좋게 전용룸까지 얻을수 있었습니다.

 

한도 내에서 조금씩 올라오면서 즐기시다보면 부담도 덜하고

자연스레 기본적인 지식도 쌓이면서 사용하는 시스템의 그레이드도 올라가면서

미래의 시스템에 대한 밑거름이 되는것 같습니다.

 

저도 이 취미는 꾸준히 앞으로도 계속 할 생각에 적잖은 투자를 한것입니다.

디피 활동도 꾸준히 하면서 도움이 될 수있다면 도움이 되드리고

또 받을 수도 있겠죠?^^

 

DP엔 좋은 분들이 많이들 계십니다.^^

 

 

시작이 반은듯 시작을 하셨으면 꾸준히 애정을 갖고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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