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튜닝] 3번째 전용룸 시공기 (1부)
안녕하세요. jango입니다.^^
이렇게나 나의 홈시어터 글을 관심있게 봐주실지 몰랐습니다.
많이들 봐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홈시어터 글이 완성된 룸 소개글이었다면
오디오게시판에 지금 작성한 이 글은 시공과정을 담은 글입니다.
이것도 다같이 한번에 작성할 계획했던 저를 잠시 바보라 꾸짓겠습니다.ㅎㅎ
작년 10월 최종 애트모스채널 룸튜닝을 마친 후
'이제는 진정 즐기는 일이 과제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더 이상 당분간은 손댈게 없어보였습니다만
예고없이 찾아온 새로운 전용룸 계획.
바로 시공이 들어갈순 없는 노릇이고 준비가 필요했기에
이것저것 사고팔고하면서 새로운 아이템도 하나씩 준비하고
자료도 틈틈히 모아두고, 시연회도 가고,
게시판에 앞서 시공하셨던 선배 회원님들의 시공기도 찾아보며 룸의 방향성을 잡아나갔습니다.
그중 초반에 준비한 몇몇 아이템을 소개드리자면,,,
-전기류 아이템
;오디오=공간=전기 라는 말을 흔히들 하죠.
원천적인, 안정적인 전기를 공급하기위해 각종 벽체 콘센트, 차단기, 멀티탭,단심선 벽체용 케이블등
-애트모스채널 스피커 변경
;애트모스 스피커로 기존에 B&W의 AM1 스피커를 사용했습니다.
나중의 확장성을 대비해 고민 끝에 설치가 자유로운 브라켓형을 구입해서 잘 사용했지만
이번엔 4채널에서 6채널로 계획이 변경되고 좀 더 깔끔한 설치를 위해 매립형을 결정하게 됩니다.
[오픈]
;생각보다 지름이 큽니다.
그릴은 자석형이구요.
-실링타입과 브라켓타입 am1의 비교샷들
;브라켓형의 am1과 달리 실링타입은 유닛 각도조절 유무와
유닛에 따른 차이를 두어 좀더 다양한 모델군이 있는데 전 CCM362를 구입했습니다.
더 윗급사양의 모델을 구입할까 했지만 이 파트에선 줄이기로 했네요.
질적 성능차이야 물론 있겠지만 제 경험으론 애트모스 채널은
기본적인 성능이 보장된다면 질적인 성능보다 채널구성이 더 우위에 있다는 판단 하에 였습니다.
각도조절 또한 토인을 준것보다 직진방향을 향하는게 예전 야마하 프레젠스 채널처럼
효과적이라 판단했고 그래서 고정형 모델을 택했습니다.
이번 룸을 준비함에 있어 방향에 중요한 척도가 된 가감 (加減).
;줄여도 될 파트는 좀 줄이고 좀 더 비중있고 꼭 비용이 필요로 하는 것은
구입을하거나 비중을 늘리는것이었는데(빠듯한 예산, 허투로 쓰지말자는 거죠.^^;;)
지난 과거 사용기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애트모스 채널 스피커였구요.
계획과 준비에만 그치지않고 보고듣고 즐기는 재미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오디오 취미생활 역대 최대 정점을 찍어보기도 했는데요.
짧지만 강렬하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많은걸 알게된 중요한 시기였죠.^^
스트리밍 체계 시스템에 있어 간과했던 DAC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구나,,라는것과
그에 따른 몇몇 다양히 즐겨본 모델들.
프리나 파워앰프에 따른 음색변화.
뭐,,, 블라인드 테스트 이런류의 얘기가 나온다면 100% 자신은 없지만
하루 몇시간씩 비청하며 케이블과 기기들의 변화에 따른 음의 변화를 느꼈습니다.
(남들 얘기가 아닌 나 자신이 변화에 따른 재미의 느낌이 중요한거니까요.)
그 동안은 이런 변화에 좀 덜 민간한 편이었거든요.
제가 할 수있는 가용범위내에서 앰프며, 덱, 스피커, 케이블, 위치변경 다 해본것 같네요.
첫 하이파이 시스템으로 에소테릭CDP와 코드 조합으로 시작해서,,,
(이때 소리가 참,,,좋았습니다.ㅎㅎ)
CDP에서 DAC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기기교체가 시작되고,,,
덩달아 코드프파가 빠지고 새로이 클라세에 빠져 다양한 라인업을 들이고,,,,
첫 DAC인 코드 QBD76HDSD에서 데이브에 이르기까지...
코드 신형 파워로 교체도 해보고 에어 DAC부터 프리 파워까지 쭉쭉 갑니다.
구형 명기라는 클라세 CA301도,,,
국산이지만 정말 좋은 평을 받는 R2R방식의 불새.
MSB ANALOGE DAC와 클라세 CAM-350모노모노
Ayre삼총사
EMM LABS사의 DAC PRE와 CDT
리어도 805에서 시작해서-804-803까지
일장춘몽같은 잠깐의 추억은 여기까지,,ㅎㅎ
-기기들이 나가고 들어오며 쌓이고 곧 비워질 2번째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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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죄송합니다... 생각만큼 진도가 안나가네요. 본편은 다음 2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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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첫번째 시작하신 하이파이 기기부터 청음해보고 싶어지네요. 계속 보면 눈버릴거 같습니다.
일단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