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센터 vs 프론트, 차이 구분이 될까요?

모노 음원으로 프론트 2채널 재생일 때 방향성이 느껴질까요?

저런 테스트라면 당연 '모노'를 전제해야겠죠. ^^:

모노 음원을 프론트 각 채널에 같은 음량으로 재생했을 때

센터 한 채널에서 나는 소리와 구분할 수 있느냐 하는 겁니다.

아...모노 음원을 전제로 하는거였군요.

솔직히 저는 차이날꺼라 생각합니다.

스테레오가 없던 모도 시절에도 스피커는 좌우 2개를 배치한걸 생각해보면 알꺼같습니다  

구분된다는 게 어떤 의미일지 궁금하네요.

예를 들어서, 센터에서 직접 나오는 음은 더 또렷하고, 

프론트 2채널로 만들어진 팬텀 음상은 뭔가 멍한 느낌이라든지 하는 차이일까요?

위 대댓글로 단 것처럼 어떤 식으로 구분되는지 궁금하네요.

물론 실험을 해서 알아볼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경험을 통해 추론해볼 수도 있지 않을지요.

양쪽으로 떨어져 있는 프론트 2채널 스피커로 사람 목소리를 들으면 가운데 서서 말하는 것처럼 들리잖아요. 이거랑 가운데 스피커 하나 두고 보컬을 들었을 때 그 차이가 있을까?

경험적으로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사람 귀라는 게 참 믿을 게 못 되는 게,

스피커 들여서 연결한다고 해놓고 '음, 역시 좋군!' 감탄하고나서 보니

프론트 빼논 것 잊어먹고 센터만 연결돼 있더라는... 이런 경험 해본 분 계실 겁니다.

저도 한 때는 6.1채널을 만들었다가 지금은 보스 큐브2+어쿠스트매스1 구성으로 쓰고 있어요.

(그러다 미니콤포 저렴이 스피커 2개를 리어로 대충 연결해 던져놓고 쓰고 있습니다만

그나마도 지금은 프로젝터 고장나서 개점휴무 중... ㅠㅠ; )

멀티채널이 나오기 전까지 꽤 오랫동안 하이파이에 스테레오를 사용했고, 지금도 여전한 것 같은데요.

스테레오 2채널에 저런 하자가 있다면 센터를 추가한 3채널이 음질면에서 더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고 봐야할까요? 아니면 실제 감상하는 일상 공간에서는 저런 하자가 감상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걸까요?

잘 모르니 궁금한 것도 많군요. ^^;

감상자가 음상이 맺히는 정중앙에 있다는 걸 전제으로 하는 거죠. ^^;

여러 명이 영화를 보는 경우라면 센터가 있는 게 당연 좋겠고요.

센터채널 생략했을때 더좋은 소리를
내주기도 합니다.
의도치않게 오~ 뭔가
평소와는 다른데?
확인해보면 센터 생락된
프런트에서 내어주는 소리이거든요.

아마도 물리적 체구 차이에서
발생하는 소리이니 정중앙에 위치만
한다면 없어도 좋은 느낌일겁니다.

그치만 단점이 오래못가요.
요리조리 목과 귀를 살짝 비틀거나
치우치면 대사가 좌중우중
막 나와서 ~
그리고 유투브나 티비시청시
중구난방됩니다.

과장하면 똑바로 시체처럼 일자
형태로 있어야하죠.

그럼에도 센터채널 생략시 좋은
느낌을 가져가는분들도 많이 계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