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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어떻게들 보셨나요

 
  1680
2021-12-05 18:22:25

 

개인적으론... 굉장히 실망스러웠던 영화로 기억되는게

 

갈기갈기 찣긴 작업물을 재편집 했단걸 고려해도 편집이 좀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고

 

무엇보다 이 영화에서 갱스터 시절을 다루는게

 

마치 그리운 옛날이여~ 하는거 같은 느낌이라 거부감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미성년성매매 같은 소재가 적은 분량이긴 해도 등장하는 것도 있고

 

돌아갈 수 없는 과거에 대한 애한을 다룬다지만 과거의 범죄와 안좋으면까지 다 드집어 추억하는 느낌이었어요

 

미국이 범죄와 함께 성장한 나라란거랑, 그 범죄까지 그리워하는건 다른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님의 서명
RAMG
12
Comments
1
Updated at 2021-12-05 20:07:04

고딩때 친구들과 동시상영으로 1시간 30분 짜리 보고 나오면서 제니퍼 코널리의 매력에 감탄....(정작 제니퍼는 잠깐 젊은 학생시절 역으로 잠깐 나오고...)

4
2021-12-05 18:49:55

저에게는 인생명작...그리고 영화 내적으로나 감독인 세르지오 레오네의 성향만 봐도 이 영화는 오히려 미국의 어두웠던 역사, 아메리칸 드림의 그늘을 다루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3
Updated at 2021-12-05 19:20:04

보는 사람에 따라 충분히 불편할 수도 있겠다 싶긴 하지만... 뭐 그래도 명작은 명작이라 생각하구요

저는 이거보단 옛날 옛적 서부에서가 레오네의 최고작이라 생각합니다

간지 폭발하는 총잡이들과 매혹적인 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 그리고 모리꼬네옹의 음악이 더해지니

그냥 게임 끝이더군요... 수도 없이 재감상을 했지만 볼때마다 입 벌리면서 보게 되네요

2021-12-05 21:35:47

저도 이게 레오네 감독의 대표작이라 생각합니다 연기 화면 음악 분위기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어요 지금 봐도 여전히 새로운 영화

2
Updated at 2021-12-05 20:20:26

서사적이고 큰 스케일의 수작임에는 분명하나 부족한 부분도 적지않아 레오네의 대표작 물망에 오르기는 뭔가 약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모리꼬네의 음악만은 최고작으로 생각됩니다..

 

3
2021-12-05 20:29:52

미국의 어두운 역사를 유대계 이민자들 (갱스터)의 시각으로 본 영화지요. 

낭만적으로 묘사된 느낌도 있지만 결코 조폭미화는 아닙니다. 우정이 무너지는 과정도 그렇고...:-) 

11
2021-12-05 21:01:35 (121.*.*.128)

전체 중에서 일부인 미성년 성매매를 다뤘다고 그 자체가 잘 못 되었다고 하면 영화에서 무슨 소재를 다룰 수 있을까요?
영화가 나온지 40여년이 흘렀어도 이런 접근은 또 처음 이네요.
그들이 성장하는 하나의 에피소드 정도의 수준이지 그걸 도덕적인 잣대로 검열하듯 접근하면 이 영화를 볼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2
2021-12-05 22:48:41

동감합니다. 폭력과 범죄를 미화했다는 시각은 적어도 이 영화가 들을 비판은 아닌거 같아요.

그런 영화는 헐리웃과 충무로에 흔하디 흔하게 보는 영화죠. 이런 명작이 아니고.

7
2021-12-05 22:49:33

낭만으로 범죄를 포장한 영화가 아니라 오히려 낭만이란 이름으로 포장된 미국 역사의 민낯을 까발리는 영화죠 결국 그 낭만이란 마약에 취한 어느 갱스터의 헛된 꿈입니다

2021-12-06 03:55:55

다른 분들 말씀대로 과거를 그리워하는 건 영화 속 주인공이지 영화 자체는 아니죠.

 

뭐 어쩄든 30년전에 VHS로 보고 너무 좋아서 쭉 인생영화였습니다.

몇달 전에 처음으로 재시청을 했는데 아무런 감흥이 없더군요.

삭제장면을 기워넣은 버전이라 그런건지 그냥 영화자체가 지금의 나하고 안맞는 건진 잘 모르겠지만...

2021-12-06 11:35:43

이 영화 가장 재밌게 볼려면 어떤 버전을 봐야 할까요?

Updated at 2021-12-06 12:56:27

"레오네"가 미화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미화하려면 대부쯤 되어야), 

그와 별개로 세월이 지날 수록 불쾌해지는 부분은 어쩔 수 없네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제일 재미있던 편집판은 리스비전판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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