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넷플릭스가 SF물에 초반에 투자를 많이했었는데.

넷플은 논픽션에 좀더 투자하면 좋을 거 같아요. 다큐맛집인데 잘하는 거 놔두고..

왕좌의 게임 제작자를 기용해서 SF소설 '삼체'를 드라마로 제작중입니다.  넷플릭스는 키즈 컨텐츠부터 성인용 컨텐츠 까지 

 메디컬폴리스 같은 다소 유치한(...) 유머극 부터 진지한 다큐까지 다 만드는 회사니까 SF도 어쨌든 계속 만들거라고 봅니다. 

sf작품 특성상 호불호도 강하고 제작비도 많고
성공하기도 쉽지 않다보니 꺼려지긴하죠

지난 15년 동안 배틀스타나 인스팬스 제외 하면 성공한게 없죠
영화는 2시간 남짓 동안 결판을 내지만 드라마는 그러지 않다보니 피로감이 좀 있는 장르라 봅니다

그래도 보면 또 카우보이 비밥같은 것도 만들고 이거저거 계속 손대긴 한단 말이죠... 

익스팬스 두 눈 뜨고 놓치는 것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는 그냥 넷플의 선구안 문제가 아닐까 생각중입니다 

익스펜스는 진짜 아까움 어웨이따위 만들돈으로 판권 사버리지는.... 눈뜨고 아마존에게 뺏기냐...

뭔가 요즘 오리지널은 넷플보다 아마존이 더 재밋는거 같아요.
넷플이 개수는 많은데 .. 이상하게 흥미가 점점 떨어집니다.

뭔가 sf사건이 담긴 sf적인걸 기대하고 보는건데 맨날 지들 인간끼리 치고받는 내용만 나오니.. 어웨이도 선뜻 손이 안가던데 비슷한가봐요.

제작자 입장에서는 공포 스릴러 물이 저예산으로 돈벌기 딱 좋죠 인기도 좋은편이고 로맨스도 저예산으로 인기있는 편입니다 울나라 영화계나 드라마도 비슷합니다

그러니까 카우보이 비밥이 잘 뽑혀 나와야 합니다. 

이게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업체의 역설이죠...

타겟 시청자군을 어느 하나의 나라나 문화권으로 잡고 컨텐츠를 제작하는것보다

SF나 환타지,액션 처럼 제작비는 많이 들어도 어느 나라에서나 무난하게 즐길수 있는 장르가 글로벌 플랫폼 입장에서는 장점이니까 특정 장르에 쏠림이 심해지고

로컬 시장에 맞는 컨텐츠들은 직접 제작투자 하기보다는 로컬 제작자에게 방영권 사오는 형태로 수급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