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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의 당선은 민주당에게 좋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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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 20:12:01

이준석 현상은 정치에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의 반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제 이준석이 당대표이기 때문에 국힘당은 민심을 대변하는 당이 된 것일까요?

그리고 민주당은 이제 늙어버린 더이상 대안이 없는 당이 된 것일까요?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은 전혀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수에게 민심이 준 선물을 잘 붙들고 새로운 보수의 길을 가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진보적인 입장을 가진 사람으로서 보수가 거듭나고 잘 되기 바랍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저는 보수적 가치가 아니라 진보적 가치를 지지하기 때문에 제 스스로가 보수화 되었다고 하더라도 저는 국힘당을 지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국힘당을 지지하며 민주당을 떠나 국힘당으로 가더라도

저는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그게 구태함이 되고

내로남불이라 지적당하더라도

 

제가 지금까지 봐온 민주당 정부가

국힘당 정부보다 더 많은 역할을 해 왔기 때문입니다.

 

부동산문제도

방역문제도

남북문제도

안보문제도

 

저는

지금 잘하지 못한다고 공격받을 수 있어도

 

시간이 흘러보면, 국힘당 정부보다는 훨씬 잘 해 왔음을 알게 될거라 믿습니다.

 

보수 정부도 제발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보수의 장점이라는 경제나 안보만이라도 말이죠.)

그럼 우리 사회는 참 좋은 사회가 되겠죠?

 

물론 어떤 정부가 절대적인 선과 악으로 나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김영삼정부 보다는 김대중정부가

이명박 정부 보다는 노무현 정부가

박근혜 정부보다는 문재인 정부가 저는 더 좋습니다.

 

전두환 노태우 정부는 말 안해도 될 것 같고

박정희 정부는 제가 경험하기 이전이라 논외로 하죠.

 

역사는 늘 진보하고 있습니다.

진보는 그 가치 기준 자체가 공리적 함의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진보적인 정부를 지지합니다.

 

보수 지지자 분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생긴 것처럼

저는 진보 지지자들에게도 새로운 희망이 생길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세상은 이준석 이전에 비해 분명 진보할 것입니다.

그러니

이준석의 당선은 진보세력들에게도 좋은 일이 분명히 될 것입니다.

 

결국 이준석의 시간은

이준석이라는 개인이 어떤 정치인인지를 드러내는 과정을 통해 그 실체를 보여줄 것입니다.

성공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진보 진영은 더욱 발전해 갈것이고 성공할 것입니다.

왜냐면

깨어있는 시민의 힘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곳에 계신 디피인들이 있기 때문이기도하고 말입니다.

 

제 글에 기분 나쁘신 분들은 패쓰해 주세요

저는 보수지지자분들 기분 나쁘라고 쓴 것은 아닙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에게 한 말입니다.

 

지난 글에도 썼지만

제 글로 서로 감정적인 대응을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냥 패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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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6-11 20:16:58

어찌되었든 국힘당에서 이준석이 대표가 된 것은
우리나라 사회가 발전의 방향으로 가는 건 맞는 거 같습니다.

이명박근혜는 그야말로 후퇴였구요.

WR
2021-06-11 20:35:28

네 고맙습니다. ^^

2021-06-11 20:18:44

민주당은 바뀌지 못해요

원래 보수당이 집권이 더 많았죠
박근혜때문에 지지자들이 떠났지만
오늘 많이들 보수당쪽으로 돌아가는거같습니다

뭐랄까요
희망이 없던 당에 어 이거 잘하면 정권 가져올수 있겠다 라는 명분과 희망을 준거죠

민주당은 180석을 갖고도 정권의 칼을 제대로 못 휘둘렀습니다
검찰도 장악하지 못하고 언론도 욕하기에 바쁩니다

국민은 이런 나약한 정부를 원하지 않습니다

강력한 리더를 필요로 하죠

민주당은 그냥 야당만 해야할거같네요

WR
2021-06-11 20:34:24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많은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회도 많이 진보해 왔습니다.

그냥 야당만 해야 하는것은 아닙니다. 여당도 야당도 할 수 있죠. ^^ 희망을 가지세요. 깨어있는 시민이 희망입니다.

2021-06-12 10:06:08

민주정부도 바뀝니다
다만 이준석의 국힘이 좋은방향으로
가길 기대하지만 이 나라의 기득권자들은
민주정부대신 자신들이 필요한 세력을
밀어줄 겁니다.그게 윤짜가 될 수도...
이준석이 발전시켜 놓은 국힘이 될 수도
있죠.그럼 기득권자들 세사미 됩니다
그럼 대부분의 국민은 또 노예됩니다.

Updated at 2021-06-11 20:37:00

민주당에 좋은일이기도 하지만 무척 긴장해야하는 일이기도 하지요. 이번 일에 대한 많은 관심은 이준석대표 팬이 굉장히 많았다가 아니라, 민주당이 맘에 들지는 않지만 차마 현재의 부패와 수구의 국힘당은 못찍겠고, 그래서 계속 대안을 찾아온 유동적 유권자층의 존재가 작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힘당 찍을거야ㅋㅋㅋ’ 따위의 헛소리만 계속한다면 그냥 자멸하는거지요. 2, 30대의 의견을 대표했기 때문이라거나 반페미라서 됐다는건 그냥 본인들 희망사항이죠. 인터넷에야 워낙 그런층이 모여드니 신뢰할것도 없고.
부패와 수구라는 썩은 특성을 도려낸다면 국힘당도 보수 우익의 이념을 대표하며 진정한 경쟁상대가 될수있겠죠.
이준석대표 지지하는 많은 젊은이들은 긴장해야 할겁니다. 획일적이고 기계적 기회균등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서서히 깨닫게 되겠죠.

WR
2021-06-11 20:35:03

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사회 전체에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

2021-06-11 21:35:12

획일적이고 기계적 기회균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게 진짜 무서운거죠.

Updated at 2021-06-12 01:50:49

인천공항 정규직화가를 시행한다고 했을 때 다른 비정규직 노동자 중에서 누구는 이제 점점 세상이 정규직으로 바뀌어가니 나도 곧 정규직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왜 쟤들만 정규직되는 것이지 나보다 잘 난 것도 없는 것 같은데....정규직화 반대....공평하게 비정규직으로 모두 같이 가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더 다수일 겁니다.

2021-06-11 20:47:42

진보의 가치란 대체 뭔가요?
프로그레시브한 그 가치가 무엇인지 진짜 궁금함.

WR
2021-06-12 13:04:21

혹시 가족유사성이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간단히 말하자면 아버지랑 큰아들이 닮고 큰아들과 둘째아들이 닮았지만 셋의 공통점은 없죠. 진보란 가치도 사실 규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완전한 공통분모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보수적인 정부 아래에서 진보적인 가치를 가진 정책들이 시행된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진보적인 정책들이 사실 의도는 보수적인 이유에서 출발하기도 하죠.  솔직하게는 지금 여기에서 제가 생각하는 진보적 가치를 이야기 하는 것도 의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진짜 진보적 가치인 것도 알 수 없으니까요.    

몇몇 사례들에서 정하게 되는 입장이 사실 진보적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2021-06-11 21:10:39

그래도 합리적이고 머리좋은 친구가 당대표가 된것은 나경원같은자가 대표가 되는것보다야 백번 좋은일 아니겠습니까.. 정치가 꼭 누구는 하지 말고, 누구는 해야되고는 아니니까요. 사람들이 변화를 원하는것은 알겠는데, 새로운 당대표가 되었다고 해서 그 당이 이제껏 했던 과오가 없어지는건 아니죠. 아직도, 그런 인간들이 득시글 하니까요. 민주당도 이런 변화의 바람앞에 시험에 든거겠지만, 이준석또한 리더쉽의 무자비한 시험에 든거라고 봐야 합니다. 논리적으로 이길꺼면, 국힘당은 이미 사라지고도 없어져야 했을테니까요. 과연, 이준석이라는 자가, 국힘당이나 되는 당내 적폐를 어떻게 정리하는지, 어떤 리더쉽으로 사람들의 공감을 사는지, 어떤 공정함으로 사람들의 감동을 줄지는 완전 다른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민주당은, 민주당의 길을 가면 됩니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변화의 기운이 찾아오는걸 보면, 큰변화의 목전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한반도 전반의 방향이 달라지는 시대의 흐름쪽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WR
2021-06-12 13:07:10

공감합니다. ^^ 

2021-06-11 21:38:51

민주당에게 좋은일이고 기회라고 저도 공감합니다.
다만 기회도 왔을때 잡을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이제 민주당이 변화 할 차례입니다.

2021-06-11 22:01:46

완전히 공감합니다.

2021-06-11 22:04:20

이준석은 트럼프죠.
사람들이 원하는 걸 말합니다.

페미 욕하는 거나
외국인 유색인종 욕하는 거나
같은 맥락입니다.
러스트벨트 백인 노동자들과
20-30대 남성들의 반발은
놀랍도록 닮은 구석이 있죠.
백래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는요.

미국 민주당이 외국인 유색인종만 싸고도는 정당 취급을 당하고
공화당에서 감히 외국인 유색인종 욕 못하고 있을 때
트럼프가 등장한 것이나
우리나라 민주당이 꼴페미 정당 취급받고
국민의힘이 감히 페미 욕 못하고 있을 때
이준석이 등장한 것이나
똑같은 모습입니다.

트럼프가 됐듯이 국민의힘이 대선 이길 겁니다.
그리고 5년 동안 감히 상상도 못할
인고의 시간이 지나갈 거고
민주당이 다시 정권을 잡겠죠.
그 동안은 세계가 트럼프의 미국을 비웃었듯이
우리나라도 엄청난 비웃음을 당할 겁니다.

2021-06-11 23:35:47

문재인 정권이 페미로 패악질한거는 절대 인정도 안하시는분이네요. 이러니 망하지. 라는 소리 해드리고 싶네요. 작금의 20대,30대초반남성은 물론 앞으로 10대 남성들까지 민주당에 절대 표를 안준다에 겁니다. 그러니 미래세대에게 버림받아서 망해가는 일본 야당꼴된다고 봅니다. 민주당 미래는 일본야당꼴이에요. 미래세대에게 버림받아서 다시는 정권못잡는 정당.

Updated at 2021-06-12 00:01:01

성범죄로 유명한 민주당이
페미를 했으면 얼마나 했겠습니까.
페미의 페 자도 시작 못했는데요.
제대로 페미니즘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고도 멉니다.
언제쯤 제대로 된 패미니즘 정책을 볼 수 있을까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2021-06-12 01:52:56

페미패악질이라고 주장하려면 적어도 이슬람의 여성차별의 법률화를 대상자를 남자로 바꾼 것 정도는 되야죠.

WR
2021-06-12 13:14:40

페미로 패악질하다.  - 죄송한데 개인적인 어떤 사정이 있으실 수도 있고 경험에 의해 하시는 말씀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극적인 언어는 조금 조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위에 쓰신 분이 그런 정도로 쓰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페미니즘은 결국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해갈 거라고 저는 믿고 양성평등적 가치는 바람직한 보편적 가치이기 때문에 지향해야 할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20대 30대 10대 남성 모두가 절대 표를 안줄 수 있죠. 난 페미니즘이 너무 싫어. 이러면서요. 그래도 지구의 절반은 여성이고 여성과 남성은 서로 공존해 나가야 하는 관계임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페미니즘이라는 것 자체가 아직 우리 사회에서 올바르게 정립되지 못해 일어나는 일들이 많다는 것도 사실이고 말이죠. 결국 집단지성에 의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갈테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미래세대에게 버림받아서 다시는 정권 못잡는 정당이 될 리는 없습니다. 레드 드레곤님이 쓰신 글 이면에 더 많은 사연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다만 표현이 극단적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극단적 표현이 현재 우리 사회에서 양 극단이 서로 상처주며 하는 말들이니까요. 

2021-06-12 10:09:31

이 글에 공감합니다.
그런데 5년 수업료치고는...
이 시대 너무도 깁니다.
누구 말대로 깨시민들의
올바른 선택으로 나아가야겠죠.

WR
2021-06-12 13:15:51

그렇게 될 리 없고 

그렇게 되더라도

^^ 너무 걱정마세요.

이명박 박근혜 10년도 지나갔습니다. 결국

WR
2021-06-12 13:08:48

^^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는 마세요. 이준석이 대표가 되고 국힘당의 지지율이 올라간다고 해서 무조건 대선에서 이기는 건 아닙니다.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정당 지지율 자체가 두배 차이였습니다. 민심은 변합니다.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도 없죠. 

2021-06-12 02:18:57

저는 진보진영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이준석이 국짐 대표가 된 것이 진보진영에 이익이 되는지 평가할 수는 없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환영합니다.  국회에 4선, 5선 정치인들이 있는데, 그 둘 중 많은 이들이 국민을 위해 뭘했는지 유권자들은 전혀 모릅니다.  그저 자기 지역구에서 20년 동안 자기 권력만 누리고 산 정치인들 많습니다.  그런, 구태 정치인들 여야를 막론하고 전부 청산해야 합니다.

 

이제 선진국 시민의 수준에 맞는 국회의원을 뽑아야죠.  젊다고 좋은 정치인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뚜렷하게 국민을 위해 일한 업적도 없이 국회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다선 국회의원들은 이제 그만 정계은퇴 시켜야 합니다. 

WR
2021-06-12 12:59:45

네 공감하는 말이 많네요. 다만 이전의 국회의원들도 (국힘당) 여러 역할들을 해 왔습니다. 다만 그러한 것들을 우리가 늘 체감하기는 어렵죠. 결국 정치는 입법의 과정인데 입법과정에 여러 의원들의 고민이 녹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2021-06-12 13:48:13

네. 참된비님 말씀에 일리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국힘당에 지지하는 의원이 없어서, 국힘당 의원들이 여러 역할을 했는데, 제가 모를 수 있죠. 제가 국힘당 의원들에게 좀 점수가 짜다는 것 인정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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