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양 전 검사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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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07:22:41
양 전 검사는 남의 패륜을 지적하기 전에 자신의 불효를 먼저 돌아보길 바랍니다.
어머니가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하고 거동도 어려운데 그런 어머니를 역시 치매인 아버지와 둘이서만 지내게 놔둔다고요?
5개월 전에 치매진단은 받아두고 약을 잘 안 먹어도 방치하다가 이제야 부랴부랴 진단서를 챙겨요?
어머니가 치매가 있다고 해도 두 노부모가 다른 사람 도움 없이 독립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는 건 치매증상이 경미하다는 방증입니다.
아니면 양 전 검사가 피해망상이 있을 정도로 심한 치매 부모를 방치하고 있는 불효자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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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7-29 10:37:26
양검사를 옹호하고 싶지는 않지만 진단서 발행일보다 치매"판정일"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근데 경증 치매환자 곁에서 봤는데 옛날 얘기를 반복적으로 얘기를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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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아들되는 사람도 어떻게든 막아야했기에 저런 수를 쓴 것 같은데,
자신을 키워준 부모님을 생각하면,
설령 치매를 앓고계셔도 그리 얘기하면 안되는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영화 '공공의 적'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게,
강도로 위장해 자신의 부모를 살해하는 자식의 손톱이 깨져 바닥에 있는 걸,
그 쓰레기의 어머니가 입으로 삼키는 장면이었습니다.
혹시라도 쓰레기 아들이 살인죄로 감옥에 갈까봐 걱정하는 어머니의 지극한 사랑이었죠.
잘 모시지는 못할망정,
친모를 치매라고 만천하게 까발리는 건 자식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