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48CX 리뷰한 영상과 이 번에 50QNA90 리뷰 영상이 떴으니, 같이 비교해 보시면 도움 될 것 같네요. 아래에 두 모델을 같이 사용중이신 분의 리뷰글도 있긴 하지만, 보면서 좀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 유튜버의 리뷰는 좀 더 자세하게 그 내용을 말하고 있네요.

바로 가독성 부분인데, 48CX 리뷰시에는 가독성문제는 언급이 없었지만, 오히려 QLED 의 VA 패널에서 시야각문제 개선을 위해 사용한 서브픽셀 렌더링시에 나오는 Near field Dust 문제를 언급하고 있네요.

어차피 48CX 는 게이밍모니터를 타겟으로 하고 나왔고, 50QNA90 도 거의 그 개념을 따라해서 나온 것이라, 가독성 부분은 사실 그리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 거라 보여지긴 합니다.

다만, 오히려 QLED 에 쓰고 있는 Near field dust 는 문자뿐만 아니라, 영상시에도 근거리에서 나오는 문제라 오히려 이게 더 큰 문제일 수 있거든요.

기존의 48CX 리뷰 영상과 같이 보시면 도움되실 겁니다.

https://youtu.be/O01nhRNIfOg

https://youtu.be/dhCRba_jZW0

리뷰어 입장에서는 48CX 리뷰시 DP 단자 지원 안 하는게 단점이라고 하더니, QNA 90 리뷰시 HDMI 1개 단자만 2.1 지원 하는걸 보고 기존에 찍었던, 48CX 리뷰 다시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 것 같네요. 48CX 리뷰시에는 4개 단자 전부 HDMI 2.1 지원을 해서 추가적으로 콘솔및 고가의 그래픽카드를 사야하는 추가지출이 걱정이 된다라고 했던 걸 기억할런지...

님의 서명

- 비아냥, 빈정대지 말고 직접 얼굴 마주보면서 할 수 있는 말만 글로 씁시다.

Comments

2021-08-04 14:06:44

6서브픽셀 BGR 구조에 따른 텍스트 가독성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군요

그동안 막연히 BGR = 뭔가모를 해소 안되는 구린 가독성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저대로 검색해 봤습니다. 아래 블로그가 가장 이해하기 쉽네요.

https://blog.naver.com/msle118/220884377574

50QNA90이 여러모로 85에 가깝다는 표현에는 수긍이 됩니다.

패널이 VA라는 점이 85와 가장 큰 차이이겠지만..

본 리뷰에 55인치 이상급의 90과 반사/시야각 비교도 있다면 좋을텐데 컬러스케일이 다양한 제품을 사거나 협찬 받는 채널은 아니다 보니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네요. 그래도 객관적 지표들을 많이 이용하면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채널이라 본리뷰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Updated at 2021-08-04 15:10:50

근거리 사용용도이다 보니, 시야각 보정필름을 쓰면, 픽셀 흐려지는 문제가 두드러질테니 쓸수도 없을 것이고, 그러자니, 시야각이 아쉽고, 이에 따라 6 서브픽셀 구조만 쓴 건데, 이 것도 완벽한 시야각 개선이 아니라, 살짝 개선만 되는 거고, 그에 따른 부작용만 나오고... 뭔가 이도 저도 아닌..... 85급으로 내놓고, 가격으로 후려치면, 48KS8000 급 대박이 날수도 있을 건데, 괜히 48CX 잘 나가는 거 배 아파서 내놓은 제품이라 하기엔, 여러모로 아쉬운 제품입니다.

모니터로 쓰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게임머신용으로 쓰기에도, 그 놈의 2.1 단자수 부족으로... 리뷰에서 한마디로 정리한 걸 보면.. " 밝은 곳에서 SDR 위주로 보실 분 " 용...

분명히 개발쪽에서는 이 제품 출시하는거 반대했을 거에요. 단점이 뻔히 보이니.. 그런데, 아마도 마케팅에서 밀어붙인듯... 리뷰 영상 초기에 꽁트식으로 넣은게 꽁트가 아닐수 있는 거죠.

Updated at 2021-08-04 16:39:00

해당 리뷰어가 QN모델의 시야각 관련하여 케이크 플레이크 이야기하는 부분을 보았는데 이건 QLED 모델의 공통적인 특성 같습니다. 시야각 필터는 좌우 시야각을 많이 개선했지만 상하 시야각 문제는 해결을 못했기 때문에 다른 QN 모델도 동일하겠죠. (국내 50 인치 모델은 시야각 필터 없고, 북미 모델은 있다고 하네요..)

저도 QLED CHG70모니터를 사용하는데 (위 블로그 리뷰어의 모델 후속 모델 같네요.) 책상에서 영상을 시청할 때 화면 정가운데 높이에서 감상하지 않으면 물빠진 출력이 되더라구요. 위 사진은 예전에도 올린 적이 있는데 상하 시야각은 확실히 개선이 필요합니다.

해외의 경우 거실 벽난로 위에 TV를 거치하고 쇼파에 앉아서 상단의 TV를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화면을 최적으로 볼 수 없을텐데 그런 구성이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서브픽셀 렌더링 관련하여 Q90R 에서도 같은 이야기들이 나온 적 있는데, Q90R 이후 모델의 시야각 필터의 기능이 좀 완화되었는데 아래와 같은 이슈들을 좀 더 최소화하기 위함이라 생각합니다만, 둘 다 잡기는 좀 어려운가 봅니다.

위 이미지의 동공 내 색표현을 보면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flatpanelshd.com/review.php?subaction=showfull&id=1557215154

거리가 좀 있을 경우 별 문제가 없지만, 해당 리뷰어는 시야각 필터로 인해 Q90R의 해상도를 FHD와 4K 사이라고 적었던 기사입니다. (게임 모드에서는 해당 기능 비활성화로 해당 증상 완화됨)

그리고 최근 QN90A 리뷰도 확인해 보시면 시야각 필터 이야기는 동일하게 하고 있습니다.

2021-08-04 17:54:27

Q90R 에서 욕을 좀 많이 먹었었죠. 특히나, 8k 에서 해상도 논란도 있었고, 그 이후로 시야각 개선 필름을 조절해서 두마리 토끼를 잡을려고 했죠. 원래 VA 패널이 TN 의 특성을 거의 그대로 가져가다 보니, 좌우 시야각보다 상하 시야각이 더 좁은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긴 합니다. 그리고, TV 특성상, 좌우 시야각을 더 신경을 쓰다 보니, 개발쪽에서도 그 쪽으로 더 촛점을 맞추는 것도 있고요. 원래 TV 라는게 가까이 보는게 아니다 보니, 그런 근거리 시청시의 단점을 안고서라도, 시야각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해 왔는데, 이 걸 모니터용으로 쓴다고 한다면, 곤란해지는 거죠. 이래저래 48CX 따라갈려다 기존에 사람들이 잘 모르던 단점까지 드러나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