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도움요청]메인보드 전원부 탐 / 교환안됨 / 환불안됨 / ASUS X570 TUF GAMING PRO / 아이보라 유통
반갑습니다.
눈팅회원/찬잔/못게/어게만 탐독하는
40대 말 직딩, 오다가다줘 입니다.
뽐뿌에다 올려 봤는데
거긴 워낙 많은 글이 올라오다 보니
무관심 풍토라 찬잔에서 도움 요청 부탁드립니다.
(아이보라 유통사 제품은 사용하는게 아니라고
뽐뿌에서 배웠다는 첫 댓글 때문에
그 뒤론 무플이. ㅋ ㅠㅠ)
최근에
한 18년 3월에 구입해서 사용한 컬러풀 루나240 수냉 쿨러가
퍽 하는 소리와 함께 터져서 냉각액을 온 사방에 뿌리고
장렬히 사망하게 되었는데요.
그때 시스템이
막 정비를 마친 3700X 및 RTX 2060 시스템이었는지라
눙물을 머금고 센터로 입고 시켰고,
전체 폐기 쪽으로 진행되어 250만원 가량 시스템에서
감가 적용하고 193만원 가량 보상 받았습니다.
잘 쓰고 있던 잘만 M800S 케이스부터
시스템 내부 아무것도 회수하지 못한채로
보상받은 돈과 이전에 가지고 있던 CPU/RX590 등을
적당히 사용하여
- 잘만 케이스 Z7 NEO
- 2700X / 이전 사용품
- DDR4 / 32Gb
- ASUS X570 TUF GAMING PRO / 아이보라 유통 / 30만원 육박 / 11월 2일 구매
- FSP HYPER 700W
- RX 590 / 이전 사용품
- HP EX950 M.2 1Tb / 미마존 구매
- WD SSD 1Tb / 구매
- HDD 8Tb HGST Ultrastar He8 / 미마존 구매
등등의 시스템으로 구성하여
11월 7일-8일 경 조립을 거의 완료했습니다.
기존 WD 1Tb 사용하여 윈도우 구성했으나
11일 쯤 HP EX950이 도착하여
하드 전체 복제 한 다음
12일 저녁부터 기존 사용하던 2Tb HDD 2개로 부터
8Tb HDD로 데이터를 이동 복사 하는 중에...
...
첨에 치이익 하는 소리가 나더니
이내 화아악 하는 소리가 나면서
성냥 켤 때 보이는 주황색 불빛이 보이더군요.
당황했지만
바로 멀티탭 전원 스위치를 차단하고
좌, 우 옆면 케이스를 열었더니
매케한 냄새와 더불어 메인보드 전원부 부근의
커패시터 부분의 납땜이 약간 헝클어져 있었습니다.
첨엔 그냥 저 부분만 눌었거니 생각하고
밤이 늦어 담날 저녁 퇴근하고 나서
방열판 부분의 나사 부분을 풀었더니
아, 글쎄...
뒷 목 잡게 만들도록
전원부가 완전히 타버렸고,
붙어있던 커패시터 하나는 완전히
빠져서 뒹굴거리더군요.
아이보라 고객센터에 메인보드 보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 교환불가
- 환불불가
- A/S 불가
- 처한 상황을 보니 딱해서 20만원 정도 내면 새 보드 줄 수 있다 고 담당자 회유.
- ASUS 측에서도 이런건 대응이 어렵다고 한다.
- 그러면 판을 키워서 소보원에 접수 예정이고
- 각 커뮤니티 게시판에 타진을 한 번 해보겠다. 하고 통화를 끝내려고 했으나
- 20만원 얘기는 없던 걸로 하자. 기억에서 지우라고 합디다.
파워쪽의 문제인가 싶어
파워도 FSP 유통하는 고객센터 쪽에 보냈습니다.
- 커패시터 관련 이상없음
- 전원부 단락 이상 없음
- 파워 쪽 문제 없음
으로 결론을 내 주셨구요.
저는 업자도 아니고
관련 업계 종사자도 아니지만
프로그래밍 10년차 쯤 관련 일을 그만두고
전혀 상관없는 선박관련 업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주위의 완전 컴맹들의 돌을 깨가며
완전 친한 업체들 컴터 조립만
20대 이상 해주고
그걸로 아르바이트도 쏠쏠히 하고 있는 바
제게 이런 시련이 닥치다니..
깜놀 중입니다.
이거 어찌해야 할까요?
피같은 30만원이
훨훨 날아가게 생겼습니다. ㅠㅠ
이런 경험 첨인지라. ㅠㅠ
사진들 참고하세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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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사연인데요.
보드 유통사에서 왜 서비스가 안된다고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