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마늘 싫어 하시는 분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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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0 13:46:31
사무실도 따뜻하고 점심도 배부르게 먹었겠다. 잠이 와서 몇자 끄적여 봅니다.
전 마늘을 아주아주아주아주 싫어합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생마늘은 절대 안 먹습니다.
구운 마늘은.... '그래.. 내가 그래도 한국 사람인데 마늘을 못 먹을리 없어... ' 란 생각을 아주아주아주 가끔 하면서 한 개 정도는 먹어는 봅니다만.... 그래도 안 먹습니다.
삼계탕이나 백숙에 들어간 마늘은.... 가급적 먹지 않고, 가끔 눈치 보일때는 어쩔수 없이 으깨가지고 표시가 안 날정도로 해서 먹긴 먹습니다만.... 싫어 합니다.
TV 에서 쌈 싸먹을 때 생마늘을 얹어 먹으면 저절로 눈살이 찌푸려지면서.... 으웩.. 저걸 어떻게 먹어.. 란 생각이 들곤 하죠...
집에서 어머니께서 가끔 요리하신다고 마늘을 깔 때는... ㅡ.ㅡ........ 가급적 방에서 안 나옵니다. ㅋㅋ..
하지만
찌개나 볶음 같은 류에는 반드시 마늘을 넣습니다. 듬뿍은 아니지만 적절한 비율로 간 마늘을 넣곤 하죠.
결국
마늘향이 나면 무조건 못 먹고...
마늘이 들어가서 음식의 풍미(?)를 올려주는 역활을 할 때는 넣고....
이상 잠오는 오후 때 써 보는 뻘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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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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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생마늘 못 먹어요. 그 대신 구워서 먹는 건 아주 좋아합니다. 적당히 구워져서 생마늘의 아삭한 식감이 없어진 마늘은 참 맛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