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생애 처음, 신품으로 맥북에어 2020 기본형을 주문했는데 ...
생애 처음으로 애플스토어에서 맥북을 주문해봤습니다.
맥북 프로 레티나 2013 late (중급형) 를 쓰고 있다가 이번에 맥북에어2020 기본형을 구입했습니다.
어제 마이그레이션을 하고 인덱싱 작업을 하고 macs fan control 을 구동시켜서 CPU 1 온도를 확인하고 있는데 맥프레 2013 late 랑 너무 비교가 많이 되네요.
맥에어에서 사파리든 크롬이든 몇 개 창을 열면 바로 100도를 넘어버리는 수준 .. 안정화되는데 시간도 꽤 걸리고
안정화된다고 해도 80도 수준인 거 같네요.
맥에어 온도가 올라간 상태에서 긱벤치 돌리니 맥프레 2013 보다도 못한 수치가 나오는데, 쓰로틀링 걸리는 거 같고,
사실 하판이나 키보드 상단 윗부분을 만져보면 많이 작업할 때 따땃? 하긴 합니다만 온도를 확인하면 100도가 되어버리니 ;;;
왜 발열 문제가 심각하냐라고 말씀하시는 게 이해가 가더라구요. (히트파이트 넣어주는게 그렇게 힘든것인가 .. 공알못)
물론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크게 못 느끼지만 그렇다고 크게 성능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라서 ;;;
크롬에서 4k 영상을 돌려보니 맥프레2013 중급형, 맥에어2020 기본형 둘 다 버벅이네요.
암튼 ... 온도는 신경쓰이긴 하네요.
쓰다가 너무 신경쓰이면 반품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그렇다고 가격 높은 맥프로 기본형을 가지도 못하니 거참 난감하군요.
회사에서 공짜로 아무거나 사라고 해서 100 넘어가는 건 눈치가 보이니 그래도 조금 신경써서 그나마 제일 저렴한 맥에어 2020 기본형을 구입한 건데 ..
반품하고 아이패드 프로를 사야 하나 ㅠ.ㅠ
웃프네요 ...
노트북이 발열 잡기 어렵다고 많이 듣긴 들었는데, 맥에어 정도면 정상인 건지 사용하는 제가 비정상인건지 ...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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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제품이 그만큼 완성도가 있었던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