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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장강명 소설 댓글부대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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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31 23:27:53

게시판 분란을 보며 종종 맘에 걸리는 것이 소위 여론 조작 작업에 대한 의심입니다.

장강명의 '댓글부대'라는 작품이 정말 이걸 리얼하게 보여줍니다.

각장에서 괴벨스의 선동 전략에 대한 문장을 시작으로 풀어가는데 어떻게 분란을 일으키고 변질시키는 지를 흥미진진하게 지켜볼 수 있습니다.

몇년전에 연극을 통해서 처음 접하였던 작품이고,

정말 재미나게 보아서 몇일 후 소설까지 바로 일독했었습니다.

워낙에 스피디한 소설이고,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 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재밌게 볼수 있는 소설입니다.

영화화 되어도 충분히 재밌는 내용인데, 아무래도 탄핵 전후로 워낙에 현실이 영화보다도 더 다이나믹 해서인지 영화화가 안되는건 아닐까 합니다.

속도감 있게 빨리 읽어 볼 수 있는 책이라서 근처에 도서관 있으신 분은 한번 읽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님의 서명

혹시나 게시물에 대한 모든 댓글에 대댓글 못 달더라도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Comments

2020-05-31 23:29:37

그 소설 재밌죠. 처음 나왔을땐 설마..이랬는데

현실은 소설보다 더할줄이야.

2020-05-31 23:53:21

네, 정말 현실이 더 스펙타클하죠. 그래서 접은 시나리오 많을 듯 해요 ㅋ

2020-05-31 23:33:44

https://youtu.be/SMELUuY42-8

https://ridibooks.com/books/754016978

http://aladin.kr/p/3JkdF

http://m.yes24.com/Goods/Detail/23335259

2020-05-31 23:55:25

오~ 이런 홍보 영상도 있었군요. 조금은 소설의 매력을 다 보여주진 못하네요. 정말 재미난 소설인데말입니다. 아무튼 정보 감사드립니다

2020-06-01 00:02:10

어디선가 '댓글부대' 소개 글을 보고 바로 찾아서 읽어보고 장강명 작가의 팬이 되었습니다. ^^

2020-06-01 05:37:12

그러셨군요 저는 아직 다른 작품은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2020-06-01 00:17:10 (115.*.*.214)

왠만한 기업들도 다하는걸요 이미 거의 모든 정치집단 경제집단 이익집단은 보편화되었죠 최근에 남양은 외주줬다가 걸렸는데 자기네랑 상관없다고 잡아떼고 있죠

2020-06-01 05:38:55

댓글 부대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기업이나 이익집단들의 홍보성 댓글 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갈라치기를 통한 진영 파괴라고나 할까요. 그런 댓글 작업 입니다. 요새 특정 게시물들을 보고 비슷함을 느껴서 떠올랐습니다.

2020-06-01 00:29:04

댓글 부대를 부정하는 그 분이 꼭 읽어 보아야 할 책

2020-06-01 05:40:16

맞는 말씀입니다. ㅎㅎㅎ

2020-06-01 00:47:46

장강명 작가의 댓글부대 읽으며 기자 출신으로 관련 조사를 많이 했고

거기에 자신의 상상력을 풀어냈다고 생각되더군요.

문학상도 많이 받고 한국이 싫어서 같은 다소간 시류를 타는 소설을 민첩하게

낸 분인데.. 책읽어드립니다에선 역할이 좀 평범하고 소심해 보이기도 하더군요.

2020-06-01 05:41:11

네, 맞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무슨 르뽀기사 읽는 느낌도 있습니다. 책읽어드립니다 한번 찾아봐야 겠군요.

2020-06-01 01:03:58

전자책으로 나온 덕분에 진작에 읽었어요. 일단 책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소소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참 즐겼던 기억이 나네요.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다시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06-01 05:42:22

별말씀을요. 전자책이 있다니 저도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2020-06-01 01:26:05

마지막이 압권이죠.
저는 사실에 기초하여 썼다고 봅니다.

2020-06-01 05:43:47

이거 마지막은 정말 스포인지라....

저도 모두는 아니겠지만 일부 갈라치기 글들을 보면 사실이라고 느껴집니다.

Updated at 2020-06-01 06:33:48 (125.*.*.119)

영화화 판권을 구매한 제작사가 있고, 현재 개발 중입니다. 1~2년 내에는 영화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Updated at 2020-06-01 10:11:40

오오 정말인가요. 혹시 어느 제작사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제대로 만들 수 있는 역량있는 제작사였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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