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페북에서 본 사이튼데 멋진 동물 사진이 많네요. 최근에 올라온 사진 몇 개만 올려봅니다.저런 사진을 찍으려면 장비도 좋아야겠지만 순간 포착을 위해 얼마나 긴 시간을 숨죽이고 관찰했을지...불금과 전혀 무관한 동물 사진 감상하시죠. ^^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눈밭을 달리는건 '스라소니' 인가요?
'호랑이'나 '사자'와 는 또 다른 매력이 너무 멋지네요~~
캐나다 스라소니 (lynx) 맞아요.
햐아...........이 한장을 위해 얼마나 기다리고 찍고 또 찍었을까요!
보통 야생 동물 사진사들은 벙커 파고 위장 후 그 안에서 며칠 씩 숙식을 해결하면서 매복해야 동물들이 천천히 경계를 푼다고 합니다.
사자 사진은 최소한 합성, 혹은 그림이네요. ^^;
모르겠습니다. 사진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어요. 그런데 가능할 수도 있는게 원거리에서 초망원으로 당기면 배경의 달만 엄청 크게 확대되거든요.
말씀대로 멀리서 망원으로 잡으면 사자와 달이 저 정도 크기로 찍힐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달과 사자 모두 초점이 맞을 수는 없지요. 망원으로 갈수록 심도가 얕아지니까요.
더구나 달은 초점이 맞았는데, 그보다 가까운 구름은 또 초점이 안 맞았어요. ^^;
그리고 저 붉은 달은 개기월식 때 달입니다.
혹시 엄청 큰 중형+고배율 망원으로 배경달과 사자를 깊은 심도로 찍은 다음 크롭해도 안될까요?
저 사진대로라면 달도, 사자도 초점이 아주 잘 맞은 상태거든요.
그런데 달은 거의 무한대여서 심도를 깊게 한다고 해도 저렇게
두 피사체 모두 초점 맞기는 거의 불가능할 거고요.
그거 말고도, 배경 하늘을 보면 해가 뜨기 전 동쪽하늘이나 해 진 후 서쪽하늘 같은데요.
(달 표면 무늬를 보면 뜨는 달입니다. 고로 사진은 동쪽하늘입니다.)
개기월식은 해-지구-달 순서로 늘어설 때 일어납니다.
즉, 해는 사진에 보이는 하늘의 반대편 지평선 아래 있어야 해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사진 속 하늘 같은 모습이 안 나오죠. ^^;
들국화님 말씀 듣고 보니 그렇겠네요. 아~ 합성이라니...전부 리얼샷인줄 알았는데 중간에 아닌 녀석이 있다는 걸 알게 된 이상 슬그머니 밑장빼기 할까도 생각했지만 설명해주신 내용에 대해 다른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냥 두겠습니다.자세히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마귀 커플댄스 ㅋㅋ
죽음의 무도.곧 짝짓기 후 암컷이 수컷 머리통을 우적우적 씹어먹겠죠. ㄷ ㄷ
저런 사진 한 장 건지려면 몇 날 며칠 씩 고생 해야겠죠
저 사진들 중 몇몇은 정말 운이 좋아 건진거고 아마 허탕칠 확률이 훨씬 더 높을 겁니다.
몇몇 사진들은 포스가 정말... 몇개는 큰사진 사서 액자에 걸어둬도 멋질거 같아요.
사이트에 사진이 꽤 많이 있어 대충 5월에 올라온 것만 몇 개 퍼왔습니다만, 좀 더 찾아보시면 더 멋진 사진도 많을겁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