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중고차 대기업 진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부동산 중개업 시장에 변호사나 진출시켰으면 합니다.

정직하게 이 사업하면 이쪽시장 다먹겠는데? 할 정도로였는데.. 대기업 들어오면 못하겠네요ㅠㅋㅋㅋ

이 기사를 현대자동차가 싫어합니다

 같은 놈들이 덩치만 키운거면 더 피해만 커지겠지만 

대기업들이 그렇게까지 바보는 아닐테니 비용은 좀 늘어나도 조금은 더 믿고 살수있지 않을까 싶네요.

일부 몰지각한 중고차 업자들 덕분에 그들 밥그릇까지 대기업에 넘어 가겠네요.

뭐든 돈 되면 하는거죠. 

대기업을 진출시키는 대신에 관련 규정을 정비해서 기존의 중소기업이나 영세기업도 도태되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기업이윤은 보장하되 소비자가 믿고 팔고 살 수 있는 기반조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KB차차차 SK엔카 이건 대기업아닌가요?

아니면 이름만 빌려준건지 헷갈리네요

중고차시장도 대기업허용해야된다고 봅니다

양아치들이 그냥 단순히 중고차성능속이는게 문제가 아니라

범죄를 저지르니 더 큰문제죠

저는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중고차가 됐든 뭐가 됐든 이제 소비자 위주로 정책을 펴야 합니다

기존에 중고차 업자들이 양심적으로 영업을 했으면 이런 말이 나오지도 않았을텐데

얼마나 사기를 쳐대고 불신을 조장하면 대기업의 중고차 진출 여론이 많은지도 한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신뢰가 올라간다면 가격이 좀 올라도 찬성입니다.

저도 매우 찬성합니다.

시장은 이미 중소업체 수준을 넘어선지 오래되었는데,  업체들 수준은 아직도 양아치 수준에서 소비자들 등쳐먹을려고만 하고, 소비자들의 불신으로 시장의 한계가 온지 오래되었으니, 당연히 대기업이 투입되어 정리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기존 중소업체들이 너무 시장을 망쳐놔서 이제는 싹 갈아엎어야죠. 진즉에 이리 되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중고차 가격이 올라갈 게 우려되면, 너네들이 사기를 치질 말았어야지.. 이 것들아. !! 

전한번도 중고차를 이용해 본적은 없지만
제 회사 동기는 서울가서 중고차 무사고 사왔다고 좋아했는데
알고보니 반파 매그너스.....
잘 모르는 사회 초년생은 그냥 먹잇감이죠 ㅠ

현대차같은 완성차 업체는 중고차시장과는 동전 양면 같아서 절대 같이 갈수 없을테지만 자본 빵빵한 다른 대기업은 괜찮을것 같습니다.

다른 얘기지만 사실 차라는게 잘닦인 도로 없이는 꼼짝 못하는 물건인데 고속도로 이용을 사용자만 내기 보다는 제조업체에서도 같이 부담해야 한다고 봅니다.

도로통행료가 기름값 만큼 나오니까 짜증나네요.

 현기차는 이미 반 정도 하고 있습니다.

중고차를 매입하여 중고차 업자들에게 경매를 하는 방법이죠.

또한 신차 구매 후 3년 이전의 차량을 현기차에서 매입해 주는 중고차 보상도 해 주고 있구요.

허위 매물이나 사고 또는 침수 차량을 속이는 일은 없을 거라 적극 찬성입니다.

비싸거나 속이는 일도 있을겁니다. 그래도, 손님 맞을래요? 하는 소리는 안듣겠죠

K카(구SK엔카직영)에서 두대째 구입했는데 같은 조건이면 더 비싸다고는 하지만 같은 조건이란게 있을수 없고 비슷한 조건 막상 찾아보먼 더 비싸게 파는 업자들도 많아요

전체적으로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만 연식 1년정도 포기를 하든가 옵션등급 한단계 아래 산다는 생각으로 맘편하게 구입하는게 좋더라고요

 벤츠 중고차 거래하듯.... 했으면 합니다.

딜러회사(한성, 대교, 효성 등)들이 벤츠 중고를 재매입해서 고객에게 다시 파는거죠.

보증기간이 끝나도, 이렇게 판 매물은 딜러회사가 1년간 보증을 다시 하는데 괜찮은듯 싶습니다.

현대/기아가 직접해도 되고

대기업이 진출해서 해도 좋을듯 싶네요

중고차지만 팔고 끝내는 형태만은 피했으면 합니다. 거래한 회사가 해당 매물에 대한 보증이 꼭 따르는 형식이 중고차는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연식/km/상태/옵션 등을 종합하여 표준가격표도 정해지면 좋을듯 싶네요

대기업이 들어오면 일단 양아치 같은 업자도 사라지게 될거라서 소비자 입장에서야 참 좋죠.....

문제는 대기업이 들어올 업종이냐는 겁니다.

소비자 입장에서야 외국에서 들어오는 농수산물이 많아지고 대형마트가 더 많아지고...등등등이 유리한데......그럼에도 불구 하고 제한을 두는 이유는 소상공인과 경쟁력이 떨어진 농어민을 보호 한다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저도 너무 좋은데.......기존의 업자들 반발도 어마무시 할거 같습니다. 

오히려 이전에는 대기업 sk엔카에서 직영점 까지 있다가

중소기업 업종으로 분류되어  k카로 따로 나갔죠.

 중고 1톤트럭 구입했다가 엄청 고생하고 있습니다. 

2014년식인데 작년 3월 구입해서 인젝션 문제로 약 80만원.

얼마전 에어컨 콤프+콘덴서 고장으로 70만원, 며칠전 클러치 고장으로

30만원... 다시는 중고 안 살렵니다...ㅠ_ㅠ

GS도 SK엔카처럼 직영점까지 운영하다 접은 전적이 있고

현대기아도 유카라는 브랜드로 중고차 사업에 하다 경매장으로 방향을 바꾼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나마 대기업 중 중고차 시장에서 살아남은건 SK엔카였는데 그마저도 직영점은 사모펀드로

엔카 사이트는 호주의 카세일즈라는 회사에 팔아넘긴거 보면 매출액만 크고 이익이 안남던지

접근하기 쉽지 않은 리스크가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현직 차량등록계 공무원입니다.

얼마전 중고차 범죄 관련해서 검찰, 경찰, 국토교통부, 몇몇 지자체 직원들이 모여 논의한적이 있었는데

(정확히는 검찰에서 업무 협조차 참고인으로 불렀지만요^^ )

다들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해법은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허용'이라는데 공감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뭐 많은 얘기가 오갔지만 대충 적어보면

1. 현재 법체계로 중고차 범죄 막을 수 있는가? => 어림 반 푼어치도 없음.

2. 법개정으로 중고차 범죄 막을 수 있는가? => 쉽지 않을거임. 현재 중고차 시장은 말그대로 합법화된

범죄조직들이 판치는 격인데다,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범죄 규모조차 너무 커졌고(최근 3년간 수도권에서 파악된, 피해금액 천만원이상의 중고차 범죄는 1천건이 넘습니다. 파악된 것만요. 참고로 검찰에서도 1천만원 미만 피해건수는 너무 많아서 어쩌지 못하고요), 이게 최근에는 금융사기와 연결되면서 금감원까지 끌어들여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됨. 진짜 특별법이나 특별수사기구 만들지 않는 이상 일망타진은 불가

3. 그나마 가능한 해결책은?

   1) 현재 가장 큰 문제점은 중고차 사려는 사람들이, 어느넘들이 똥이고, 어느넘들이 된장인지 알지 못하고

      차를 사게 되어있다는 점. 악질 매매상들은 편법+바지사장들 내세우는 경우가 많아 시장에서 악명

      높아질만 하면 폐업하고 바로 다른 매매상 만들어서 활동하니 소비자들이 피하지를 못함

   2) 아에 대기업을 끌어들여서, 중고차 소비자가 100명이라면 그 중 안전빵(?)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은

      대기업을 선택하게 해야함. 만약 이렇게 해서 100중 50이 대기업을 선택한다면, 최악의 경우라도

      중고차 피해자는 50만 나오게 되어있어서 검경에서 심도있는 수사하기가 훨씬 나아짐 

   3) 그리고 대기업이 개입하게 되면 일반적인 중고차 업체도 결국은 정직하게 승부보는 업체 vs

      끝까지 범죄로 밀고 나가려는 업체로 양분되게 될 수밖에 없음. 이렇게 되면 결국 쓰레기는

      쓰레기적치장에 모이게 된다고 조져야 될 인간들의 라인이 굉장히 선명해지게 됨. 현재 중고차

      시장은 소위 할부업체와 허위매물 전문 알선상사들이 비교적 질 좋은 매매상까지 복잡하게 줄이

      얽힌 복마전 상태지만, 시장이 이렇게 바뀌면 살기위해 악질들과 손절하는 매매상과

      결탁하는 매매상이 분명히 나뉨. 소비자가 과한 욕심 부리면 사기당하게 십상인건 마찬가지겠지만

      (검찰, 경찰에서 피해자 조사할때 '아니, 이런 광고를 믿으셨단 말이에요?'... 80%정도는 나온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말이 안 되는 조건인데도 혹해서 사기당했단 얘기죠)     

       최소한 신중한 소비자가 악질에게 낚여서 피해보는 일은 줄어들거임

최소한 일선의 의견은 거의 이렇습니다. 최근 각종 정부산하 위원회들에서도 중고차는 중소기업

적합업종이라고 보기 힘든 상황이라는 의견들 속속 내고있고요. 이제 정부에서도 현장 목소리 받아들여서

"개인사업자 or 소형법인 = 소상공인, 중소기업 = 일단 보호"라는 획일적인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뛰어들었을때 분명히 지금까지 선량하게 영업했던 중고차 매매상 일부는

 타격 입을수 밖에 없는지라... 그에 대한 대비책은 충분히 갖춰야 하겠죠

(근데 이런 대비책만드는게, 현행 자동차관리법 대폭 개정하는 거 보다 쉽고 더 빠를겁니다. 그만큼 중고차

시장이 법망으로는 통제하기가 쉽지 않을정도의 철옹성으로 고착화가 되버렸어요. 그나마 그 철옹성에

균열을 낼 수 있는게 시장경제 원리라서 대기업 진출 허용하자는 의견이 실무자들 사이에서 나오는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