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도지사께서 청와대 정책을 칭찬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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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8-10 21:42:08
경기도지께서 정부 정책 평론가로 매일 나서고 계십니다. 하루도 가만히 있으면 입에 가시가 돋혀 버틸 수 없나 봅니다. 씁쓰름한 얘기도 했다가 숟가락도 얹고...
민주당원이면서도 검찰개혁에 대해선 남의 일처럼 멀찌감치 떨어져 계신 분이, 정부 정책에 대해선 연일 sns로 경기도 자료로 잘했다 부족하다 이렇쿵 저렇쿵 평가를 하고 계십니다.
긴 말 할 가치는 없는 것 같구요, 기사 링크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참고하시라고 기사 제목만 몇개 캡쳐했습니다. 도지사님 지지자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우연은 아닌 것 같고, 요즘 기레기들의 ‘갈라치기’ 프레임에 쿵짝이 맞아가는 느낌입니다. 기레기들이 당외 인사로 진보에서 변절한 척척석사 sns 멘트를 주요 기사처럼 받아 주고, 당내 인사로 도자사님 sns 역시 금이야 옥이야 보도자료 받아쓰기 하듯 기사로 내고 있습니다.
참으로 열심히 띄워드리고 있습니다. 도지사님도 ‘기회는 지금이다’ 사활을 건 느낌입니다.
그분을 지지하고 말고도, 언행에 대한 판단도 각자 몫입니다만, 적어도 민주당 지지자라면 건전한 경계심을 놓지 말아야겠습니다. 도지사님 행보가 민주당 대선가도 흥행에 큰 역할을 할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지나치면 독이 됩니다. 지난 경선에서 이미 목격했습니다.
도지사님의 의욕과 열심이 긍정의 방향으로만 작용하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희망대로만 안되지 않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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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도 민주당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