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기상청 -> 중계청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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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2 01:56:25
11일(어제) 아침에 거제도 당일 날씨 예보 보니 강수확률 30%로 흐릴꺼란걸 보고 갈까말까 망설이던 외도유람선 예약을 했습니다. 40%부터가 비소식인건 아시죠? 그런데, 웬걸 거제도에 가까이 갈수록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는데 잠깐 들리기로 한 함복해수욕장까지 가니 강풍에 폭우가 거의 태풍 수준이더군요. 저녁에 다시 거제도 날씨보니 오늘 '비'라고 떡 써 놨네요. 나도 그런 중계는 할 줄 아는데요. 정말 기상청 관계자들을 '비'(Brush)로 쓸어버리고 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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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먹을 수 있는 만두를 내일로 미루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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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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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어제 뉴스를 보니 기상청은 보유하고 있는 슈퍼컴퓨터가 중국제 똥망컴이라 잘못 맞춘다고 징징거리더군요.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