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자판만 두들기다 보니 필기가 어색합니다

학창시절 필기 많이 할 때에는...

중지 첫째 마디쪽에 굳은살같은게 있었는데...

지금은...부들부들하네요.... 

네 맞아요 계좌 만들때 이것저것 어색하군요
안그래도 악필인데

직접 손으로 쓰고도 나중에 알아보지 못하는 저같은 악필에게는 그냥 타이핑이......

회의할 때 몇 자 적는 것 밖에 없는데 그런 악필이 없습니다.
필기를 할 일이 없으니 점점 더 심해지네요.
나중에 제가 봐도 뭐지? 하고 못알아볼 때도 가끔 있고… ㅠ ㅠ

저만 그런 게 아니었군요.
쓰는거 자체가 어색한...
쓰면서도 쫌획수가 많은 문자는 확확 안 넘어가서 답답한 마음까지 들어요.ㅎㅎ

덕분에 악필이 악악필이 됬습니다..

맞아요. 글 쓰는게 너무 어색합니다. 안그래도 악필인데 안쓰다보니 점점 더 악필로 갑니다. 글 쓸때마다 어? 역시 난 어쩔 수 없는 천재인가? 하고 자뻑합니다.

극 공감해요. ㅠㅠ
팀원들과도 비슷한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예전에는 나름 연애편지도 자주 쓰면서 악필은 아니었다 생각했는데 요즘은 필기할 일이 거의 없어서 펜 잡고 쓰려고 하면 어색하고 글씨가 안 써집니다.

전 어릴 때부터 글씨 쓰는 걸 좋아했고 글씨 잘 쓴다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 점점 손글씨가 맘에 안드는 쪽으로 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