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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같은 시리지의 크기차이 = 음질차이? (스피커/리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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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31 18:56:37

같은 시리즈 기준 크기 차이는

"최대 소리 크기"와 "최대 출력 수" 차이만 날까요?

아니면 음질의 차이도 날까요?

 

1. 스피커

클립쉬, 포칼 등 모두 "시리즈"가 있고 "크기"가 있습니다.

클립쉬 예로 RP-4000f, rp-6000f, rp-8000f 가 있죠.

포칼의 경우 아리아 928, 938, 948.

 

같은 "시리즈"의 "크기" 차이가

큰 공간을 울릴 수 있는 "최대 소리 크기" 외에 음질의 차이로도 나타나나요?

 

2. 리시버

마찬가지의 의문이 있습니다.

같은 시리즈지만 채널의 숫자만 차이나는 리시버가 (혹은 출력이 좀 더 좋은)

"더 좋은" 사운드를 재생할까요? (더 큰 출력: 더 큰 소리 말고)

 

 

최근에 기변했는데,

같은 시리즈의 더 "작은" 스피커를 사려다가,

왠지 더 "나쁜" 소리를 낼것 같은 "막연함"에

구할 수 있는 최대한 "큰" 스피커를 구입했네요.

 

울릴 공간이 엄청 크거나,

사운드를 키울 수 있지 않는 여견에서...

괜히 더 "큰" 스피커를 사지 않았나... 생각에 잠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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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7-31 19:03:47

926이랑 948이랑 유닛 크기도 달라요~
말씀하신 클립쉬 제품군도 그렇구요. 다른 스피커라는 말입니다. 무엇이 더 좋은지는 어쨌거나 공간과 개인의 주관이 함께 작용하겠죠.

Updated at 2020-07-31 20:09:44

 1.

Revel 같이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해 달성하고자 하는

스피커 설계를 위한 측정 타겟 이 있고,

그것을 달성하는 것을 중요한 마케팅 포인트로 잡는

스피커 제조사의 경우

같은 시리즈가 아니라, 전체 라인이 모두 소리가 비슷합니다.

예를 들어 콘체르타 라인이나, 울티마 라인 이나 소리가 비슷합니다.


저음을 서브우퍼를 이용해서 통제하면

오랫동안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야

윗 라인들이 조금 낫다는 결과가 나온다고 하죠 (preference 의 측면).

(Revel의 현 설계 이념을 정립시킨 Dr. Floyd Toole 가 AVSForum이나 각종 강연에서 늘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스테레오파일의 리뷰어인 Kalman Rubinson이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Performa 3 F228be와 Ultima Salon 2를 잘 구분하지 못했다고 이야기 하고 있지요)

https://www.stereophile.com/content/blind-listening-harman-international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해 달성하고자 하는

스피커 설계를 위한 측정 타겟 이 분명하지 않은 회사는

라인은 커녕, 같은 라인내 스피커마다 소리가 다릅니다.

 

윗라인 스피커들이

비싼 인클로저 설계를 통해 디자인이 아릅답고,

비싼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비선형 왜곡이 조금 낮기는 하지만


서브우퍼를 이용해서 저음을 통제하면,

윗라인 스피커가 아랫라인 보다 더 나은 결과가 나올지는

 

알 수 없습니다.


포칼은 비교적 설계 타겟이 있는 회사로 생각합니다.

926, 938, 948 이 저음 재생과 최대 음량의 차이를 제외하면

(그리고 높이에 따른 효과도)

소리의 선호도에 큰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지 않습니다.

 

2.

리시버는 일종의 전자제품입니다.

비싼 제품은 출력(및 구동력)이 조금 우수하고, (정상동작 하는 구간이 더 넓고)

추가적인 기능들 (예를 들어 Auro 3D, PEQ, HDMI output 수, 음장 관련 기능, 음향보정기능 등)이 있습니다.

 

그런 기능을 제외하고,

순전히 앰프로서의 성능 측면에서,

그리고 일반적으로 앰프가 정상동작 하는 구간내에서만 말하면


리시버 간의 차이는 물론,

그 어떤 가격의 앰프와도

본질적인 성능차이 (음질차이)는 미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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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1 20:49:32

스피커의 우퍼 유닛이 크면 일반적으로
1)고음압에서 저역 디스토션이 감소하고
2)재생 가능한 저음 대역폭이 늘어납니다.

2는 제조업체의 설계 방향에 따라 아닐 수도 있습니다. 큰 우퍼로 대역폭을 늘리지 않고 최대 음압만 늘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서브우퍼를 사용한다면 의미 없는 ‘향상’이 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1은 음압마다 스피커마다 다릅니다. 스피커의 ‘최대 음압’이란, 정확히는 재생 대역별 음압-thd 측정치를 확인해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공동주택의 가용 음압에서는 큰 차이가 없고, 그 이상이라면 환경에 따라 개별 스피커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큰 유닛의 단점도 있는데, 설계상 트위터와 우퍼 간 위상 정렬이 어려운 점입니다.

큰 스피커가 좋은 소리를 내줄 것이라는 bias가 ‘일반적’이라는 점도 고려할 만합니다. 오디오에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사용자들도 이런 편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즉, 근거가 될 데이터가 없는데도 sighted 청음 환경에서 큰 스피커를 좋게 듣는 것).

Updated at 2020-07-31 22:43:50

제가 한 시리즈에서 라인업이 무려 5개나 있는 브랜드에

넘버링이 제일 낮은 북쉘프를 쓰다가
제일 높은 톨보이로 기변했는데

음색은 똑같은데 음질이라고 할지..
차이가 확연히 느껴집니다.

굳이 저음 뿐만이 아니라..

톨보이가 낮은 볼륨에서도 북쉘프에서 안들리는 소리가 잘 들리고 하나하나 짚어내듯이 구분이 됩니다.

효과음 같은 소리도 실제로 듣는 것처럼 현장감이 있고요.

전체적인 무대가 넓게 펼쳐집니다.

요즘은 톨보이 때문에 센터랑 서라운드가 부족하게 느껴져서
둘다 내치고 2채널로 할지, 똑같은 톨보이로 4채널을 할지 고민중입니다.

영화에선 센터의 존재감 차이가 분명히 있는데
저는 용도가 게임 반 음악 반이다보니
적어도 좁은 방에선 다채널 컨텐츠를 즐길 때, 사용자도 본인 혼자라면 센터를 꼭 들일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2020-08-02 05:54:43

저도 많은 경험을 해본것은 아니지만 사용하다보니 스피커나 리시버 마다의 음질이나 성향이 다른것

같습니다. 보기에는 큰 스피커가 더 좋아보이지만 실상은 설치환경의 크기에 따라 스피커를 맞춰줘야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리시버 같은경우는 상급기만의 세세한 세팅이 차이가 나구요.

상급기 라인에 대한 호기심과 동경으로 언젠간 기변을 꿈꾸지만 바뀐 소리가 무조건 좋을거라는 환상또한

경계하셔야 합니다. 스피커의 음질도 사용하다보면 바뀌고 개인의 취향 또한 바뀌다보니...

그저 여러가지의 스피커를 사용하고 싶은 저만의 욕심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

요즘은 영화를 볼 시간이 나질않아 스피커 사용시간이 많이 줄었는데 가끔 듣다보면 스피커를 기변한것

같은 착각을 할 때가 있더라구요..ㅎㅎ 

스피커나 리시버나 분명 제품별 차이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결국은 사용자가 느끼기에 따라 달라지는것

아닐까요? 기변은 좋은 음질보다는 그저 취미를 위한 기변아닐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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