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69만원으로 5(+2).2.2 채널 돌비 애트모스 환경 구성
1.리시버: 야마하 RX V685 - 단순개봉 신품 52만원
2.프론트 스피커: 데논 SC m53 1조 - 중고 3만원
3.센터 스피커/서라운드스피커/서브우퍼: 삼성PS-RTZ24H- 세트 중고15,000원
(센터스피커가 구려서 프론트 스피커를 개조해서 센터에 놓았습니다.)
4. 실링스피커/리어스피커: 삼성 PS-DT2 4개- 중고 3만원
5. 베이스쉐이커: 아우라사운드AST-1B-4 1조 - 신품 5만원
6. 서브우퍼용 2.1채널 미니앰프40W: Lepy BH 168S - 신품 3만원
7. 스피커 선 및 RCA케이블: 1만5천원
이렇게 설치했고
아시다시피 V685는 7.2채널이라 실링스피커를 켜면 리어 스피커는 출력이 죽어버립니다. 그래서 약간의 음질열화를 감수하고 리어스피커랑 서라운드 스피커를 직렬연결한 뒤 야마하의 가상리어스피커 기능을 켰습니다. 물론 정식 리어스피커보다는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그래도 사운드의 풍성함이나 대략적으로는 공간의 표현이 맞기 때문에 이렇게 설치를 했습니다.
각 스피커마다 톤이 약간 다른 점은 YPAO를 실행하면 EQ를 알아서 맞춰 주는데 거기서 약간 부족한 부분만 디테일하게 만져주면 큰 위화감 없이 준수한 밸런스의 사운드가 완성됩니다!
애트모스 지원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플레이하면 정말 끝내줍니다!! 총을 쏠때 공간이 울리면서 소파까지 두두두두 떨리고 위로 헬기가 지나갈때 천장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와 함께 우퍼와 베이스 쉐이커가 몸에 진동까지 전해주니 현장감이 최고네요. 스피커가 크지 않아서 볼륨이 모자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볼륨이 30%만 올려도 엄청나게 시끄러워서 20~30% 사이로 감상하고 있습니다. 50%를 넘게 올려봤는데 적어도 50%까지는 음이 뭉개지거나 깨지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천장 스피커는 천장을 뚫지 않고 양쪽 끝에 굵은 전기줄을 피스로 고정해서 스피커에 앵거를 견고하게 부착후 걸어주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누군가는 진짜 좋은 장비로 애트모스를 들어보면 제 환경은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식으로 말을 하고 싶어 하겠지만 누가 뭐래도 제가 만족하면 그만이고 저는 극장 애트모스관 못지 않게 제 환경이 만족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세팅하느라 고생도 했구요 ㅎ
69만원의 행복,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고로 프로젝터: HU80KA - 신품급 중고 180만원 / 스크린 마루마루 120인치 - 10만원
이렇게 구성했고
(플레이어는 기존에 쓰던 XBOX ONE X에다가 미디어 리모컨 8천원에 사서 쓰고 있습니다. )
저의 돌비 애트모스 홈시어터 구성을 위한 총 지출금액은 260만원이 채 안되네요. XBOX ONE X
까지 계산해도 300만원 정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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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여기는 다른 사람이 구축한 환경에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사람 한명도 없을 것이라고 봐도 됩니다..
저도 놀리는 야마하 리시버 비슷한거 하나 있는데 솔깃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