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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비틀즈 팬질 후기... (30) - Compilation LP [4] : Rarities ~ Past Ma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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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8-05 11:29:07

안녕하세요 그냥입니다.

지난 글에 이어서 비틀즈 컴필레이션 네 번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리스트 그림을 4번째 써먹게 되네요.. 

88년도 카탈로그 정비까지 발매된 비틀즈 컴필레이션 음반 내역입니다.

 지난 번에 Love Songs까지 올린 이유가 rarities는 나름 에피소드가 많아서 였는데요

 

왠걸... Rarities UK반이 없습니다. ㅠㅠ

분명히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나오네요... 

 

그래서 오늘은 대신  Beatles Collection 박스셋에 포함되었던 Rarities로 이야기를 해보도록하겠습니다.

 

 

6. [1978] Rarites [UK - The Beatles Collection 포함반] 

    - 박스셋에 포함되지 않은 개별반은 1979년도에 발매

뒤에 보이시는 박스가 흔이 팬들사이에서 Blue박스라고 불리우는 The Beatles Collection박스이며,(카탈로그 : BC-13) 그 안에 포함된 the beatles rarities [PSLP 261]입니다.

 

Rarities에 관해 몇가지 에피소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Rarities는 최초 비매품으로 발매되었다.

   - 1978년 발매된 비틀즈 컬렉선 박셋에 프로모션 일환으로 포함된 음반으며 카탈로그 번호는 PSLP 261입니다. 하지만 팬들의 수요로 1979년도에 별도의 음반으로 발매가 되는데요( PMC 1001)

아래의 링크의 음반입니다.

 https://www.discogs.com/release/977590-The-Beatles-Rarities 

 

2. Rarities는 LP로는 발매되지 못한 곡들을 수록해서 비틀즈가 발매한 곡들을 모두 커버하기 위함이다.

  -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 입니다. 

    rarities에 수록된 곡들을 살펴 보면 1988년도에 발매된 패스트마스터즈와 상당히 유사함을 알수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져있는 인기곡들을 보면 'I want hold your hand', 'She loves you' 등의 인기곡들이 많습니다. 

  자 그럼 그 당시 1978년에 내가 살고 있다고 가정하고 모든 비틀즈 곡들을 LP로 소장하려면 어떻게 구성하면 완전히 소장할 수 있을 까요??

 

첫번째로 정규앨범 12개( 및 rarities가 포함된 BC-13을 구매합니다. 

두번째로 1977년도에 드디어 영국에도 발매가 되기 시작한 Magical Mystery Tour LP

세번째로 1978년도에 리이슈된 Red & Blue를 구매한다.

 

이쯤되면 눈치 채셨겠지만 Rarities는 LP로 미 발매된 비틀즈곡을 출시해 줌과 동시에 그당시 잘나가거나 새로 출시한 매지컬과 레드 앤 블루의 마케팅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셀렉션한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구매를 해도 링고의 드럼이 들어간 Love me do 싱글버젼이 빠지게 되는데요 

 

링고의 드럼이 들어간 Love me do는 추후

영국에서는 1980년에 발매된 The Beatles Box에 수록이 되고, 미국에서는 1980년도에 발매된 미국버젼 Rarities에 수록됩니다.

  

3. 미국반에는  Komm, Gib Mir Deine Hand, Sie Liebt Diche 두 곡 대신 영어 버젼이 수록

  - BC13박스는 최초 미국에서 3천개 한정으로 발매가 되었는데요 박스 색깔도 좀 다르고 넘버링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미국반에는 rarities의 자켓 디자인이 다르게 되어 있으며 라벨 역시 보라색 캐피톨 라벨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I want hold your hand, She love you의 미국 시장내 상징적인 의미 때문에 독일어 버젼

Komm, Gib Mir Deine Hand, Sie Liebt Diche 두 곡 대신 영어 버젼이 수록 되어 있습니다.

 

 

 

rarities 후면입니다.

좌측 상단에 비매품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1979년도에 발매된 독자버젼은 트랙리스트외 앨범 소개글이 있습니다.

 

BC-13 박스반은 1978년도에 최초 발매이후 나름의 수요가 계속 있어서 1987년까지 재발매가 되었는데요 초반과 재반을 구분할 수 있는게 Rarities 라벨의 테두리 문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진건 2nd Press인데요..

 

사실 구분해서 파는 사람도 없고 구분할 줄 아는 사람도 거의 없고 거의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60년대 발매반외 70년대 반부터는 초반 재반의 의미가 거의 없습니다.) 

 

 2면입니다. 실버 팔로폰 디자인을 따르고 있습니다.

 

 

7. [1980] Rarites [US] 

    - 1979년도 영국에서 rarities의 개별반을 발매하기로 하자 미국에서는 좀 더 미국 시장에 맞는 Rarities를 발매하기로 합니다. 

  캐피톨에서는 기존에 비국 LP로 발매가 누락된 곡,   Introducing the beatles에만 수록되었던 곡들에 

 미국발매반과 다른 버젼(Penny lane, Helter Skelter등 주로 독일 발매버젼), 그리고 서전페퍼 미국반에서 생략되어 있던 A day in a life 가 끝나고 나오던 이너 그루브를 포함한 미국 버젼 Rarities를 발매합니다.


 

또한 팬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Yesterday and today의 부쳐 커버 사진을 게이트 폴드 내측에 포함시켰습니다.

 

 

후면에는 해당곡들에 대한 설명을 빼곡히 채워 놓았습니다.

캐피톨 음반을 모아온 팬들에게는 정말 만족스런 음반입니다.

  

 

이너 자켓역시 비틀즈 멤버들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레인보우 라벨까지 부활시켰습니다.

 

이너 후면에도 풍성한 사진을 보여주고 있네요

 

 

8. [1980] Rock'n'Roll Music vol. 1 & 2  [UK, US, Oasis] 

< Rock'n' Roll music Vol.1, 2 UK반 [MFP 50506-7] >

 

 1980년 EMI 산하 저가 레이블 mfp( music for pleasure)에서는 1976년에 발매되었던 Rock'n'Roll music을 재발매 하게 됩니다. 

(그 당시 HMV 판매가가 2.29 파운드 밖에 안했네요..)

 재발매를 하며 특이사항이 초반에서 욕을 얻어먹었던 자켓을 초창기 비틀즈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대체하였고, 2장짜리 더블앨범에서 1장짜리 2개 음반으로 분리하여 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1976 당시 미국반에만 수록하였던 조지 마틴 리마스터 음원을 수록하였습니다.

 

후면 디자인입니다. 저가반이라서 그런지 디자인이 휑하네요 

 

 

라벨디자인입니다. mfp 라벨을 사용하였으며, Rock'n'roll music뿐아니라 기존에 발매되었던 the beatles at the hollywood bowl 음반도 저가 레이블인 mfp레이블도 재발매 하기도 하였습니다.

 

 

 레이블을 자세히 보시면1980년도 음반이지만 1976년도에 컴필레이션 된 것이라고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 Rock'n' Roll music Vol.1, 2 US반 [SN 16020-1]> 

 

Rock'n'Roll Music Vol.1, 2의 US반 삽화는영국반의 멤버 그림에 군중들의 모습을 추가로 그려 넣은 디자인입니다.


 

후면디자인은 영국반과 다르게 나름 차별적인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이드 라벨의 컬러 역시 후면 처럼 노랑 보라로 서로 다르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벨의 디자인은 퍼플 캐피톨 레이블에서 색갈만 청록색으로 바뀐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국내에 발매된 오아시스 반(OLE-684 )입니다. 

< Rock'n' Roll music Vol. 2 오아시스반 [OLE 684]> 

 

 

오아시스에서는  1983년도 beatles Greatest 20발매이후 한동안 비틀즈의 음반을 발매하지 않고 있다가 1987년 비틀즈 음반의 CD화와 더불어 비틀즈의 음반을 다시금 발매하게 되는데요

1987년 첫번째로  for sale이 발매가 되어 그 다음으로 Rock'n'roll music vol.2를 발매합니다.

 

근데 어인일인지 vol.1은 생략한채 vol.2만 발매하게 됩니다.

  

자켓디자인은 미국반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라벨 디자인역시 캐피톨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구요 영국 미국반에는 없는 라이너도 포함하고 있는데요

내용을 살펴 보면 비틀즈 음반의 CD화에 발맞추어 발매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라이너 후면에는 노래 가사가 적혀있는데요 왠일인지  Dizzy miss lizzie의 가사는 누락되어 있습니다.

  

80년대 후반인 만큼 오아시스 이너 봉투 디자인도 변경되었네요..

 

 

 

 

10. [1980] The Beatles Ballards  [UK, JP, Oasis] 

 < The Beatles Ballards UK반 [PCS 7214]>

 

 Rock'n'Roll music의 재발매에 이어 출간된 발라드 모음집입니다. 기존에 발매된 Love songs가 rock'n'roll music에 비해 저조한 판매량을 보여서 인지 트랙을 새로 구성하고 1장짜리로 출시를 하게 되는데 이게 나름 쏠쏠하게 팔리게 됩니다.

커버는 White 앨범으로 사용될뻔한 그림을 사용하였으며 존 패트릭 번이 그린 그림입니다.

- White Album의 가제는 A Doll's house였습니다. 

  

미국에서는 발매되지 않았습니다.

 

 

좌 일본반 중 영국반, 우 오아시스반입니다.

세 음반간 색 차이가 있습니다. 

 

 

 후면엔 트랙리스트와 커버 디자인 작가, 후면 사진작가 등이 친절하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컴필레이션 음반중에 제일 뛰어난 자켓 디자인듯합니다.

 

 

레이블은 통상적인 실버 팔로폰 레이블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너는 기존의 이너에서 한쪽 구멍이 뚫린 이너 입니다. 


 

 

  < The Beatles Ballards JP반 [EAS 91006]>

 

발라즈 일본반입니다. 플래그 씨리즈에 이어서 연번 38번을 쓰고 있으나 띠지의 디자인은 다르게 디자인되었습니다.

카탈로그 넘버는 EAS-91006입니다.

 

참고로 일본내 가격이 아주~~ 저렴합니다. 이거 구매할때 100엔인가 주고 구매한걸로 기억하는데요

지금도 천엔정도면 상태 좋은 걸로 구할 수 있습니다.


 

 후면 디자인도 영국반과 동일한 디자인입니다.

 

 

 

 

 일본반 답게 라이너가 포함되어 있으며, 디스크레이블은 80년대 Odeon디자인 그대로 입니다.

 

라이너에는 20곡 전곡의 가사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 The Beatles Ballards 오아시스반 [OLE 384]>

 

 오아시스에서 1981년도에 발배한 발라즈입니다. Greatest 20과 더불어 '1'이 발매되기 전까지 국내 비틀즈 팬들에게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어릴때 레코드 가게에서 구매했었는데요 워크맨 구입후에 카세트로 듣기 위해 공테이프 60분짜리를 구매해서 복사해서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오아시스에서 발매한 음반치고는 원판과 거의 동일한 디자인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Norwegian wood가 금지곡이었던 까닭에(외설) Girl이 대신 수록되어 있습니다.


 

라이너가 들어 있으며 노래가사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11. [1982] Reel Music  [UK, US] 

  < Reel Music UK반 [PCS 7218]>

 

1980년도에 발라드 발매이후 EMI에서는 2개의 박스셋을 추가로 발매(beatles box, EP collection)하고 1982년도에 새로운 컴필레이션 음반을 발매하는데요 이 음반은 영화 A hard day's night의 재발매와 함께 이루졌습니다. 5개의 영화, TV영화, 애니메이션, 다큐영화에 수록되어 있는 곡들의 편집음반입니다.

 

 

국내 오아시스에서도 거의 최초로!! 미국반과 같은 12페이짜리 북렛을 삽입하여 발매하였으나 2곡의 금지곡이 삭제되었으며, 표지의 Magical Mystery Tour 문구 대신에 Can't buy me love로 교체 한 표지입니다.

 

 

 

 전면에 이어 후면에도 5개의 영화의 컨셉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이 음반에는 12페이지에 달하는 북렛과 특유의 이너 슬리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국반의 라벨 디자인은 동시대 다른 음반과 같은 실버 팔로폰 디자인입니다.

 

 

북렛과 이러 슬리브 반대쪽 디자인입니다 

 

 

특이점인데요..

북렛을 보면.. 미국반 북렛과 완전 동일합니다.

심지어 미국에서 인쇄가 되었다고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복렛 안쪽 첫번째 페이지 입니다.

영화 A hard day's night의 사진과 설명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 영화 HELP! 입니다. 

 

 

그 다음 Magical Mystery Tour 

  

그 다음 Yellow Submarine 

 

 

마지막으로 Let it be 입니다. 

 

 

  < Reel Music US반 [SV 12199]>

 

 UK반과 동일한 디자인이나 약같 더 뚜꺼운 재질입니다.

 

 

 후면 디자인 역시 동일합니다.

 

 북렛-레코드- 이너 순입니다.

레코드 라벨의 디자인이 필름 릴 지다인을 띄고 있습니다. 

 

이너 슬리브 반대쪽에는 그간 캐피톨에서 발매한 비틀즈 음반들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12. [1982] Greatest Hits 20  [UK, US, JP, Oasis] 

  < Greatest 20 UK반 [PCTC 260]>


비틀즈 데뷰싱글 Love me do의 20주념을 기념하여  1위곡을 선별하여 발매한 Greatest 20입니다.

영국과 미국 앨범차트에서 비틀즈의 1위곡은 당연하게도(?) 다른데요 그런 까닭에 영국반과 미국반의 수록곡 역시 다릅니다.

 

 

영국차트에 싱글 1위곡은 17곡 밖에 없는데 어째서 20을 만들었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첫번째 love me do는 싱글 1위곡은 아니지만.. 데뷰 싱글이어서 포함..

 

그리고 더블 A side로 발매되었던 Day tripper/ we can work it out,  Yellow Submarine/ Eleanor Rigby 를 모두 수록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너 슬리브 입니다. 양면이 동일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 Greatest 20 US반 [SV 12245]>

 미국반은 당연하게도 빌보드 차트 1위곡 20곡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이 미국반을 기준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좌측 영국반 우측 미국반 디자인입니다.

 

영국반은 상단부에 트랙리스트가 있고 로고가 가운에 인쇄되어 있는 반면 미국반은 해당 부분이 없이 상단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미국반 수록곡입니다.

그동안 어디에서도 발매된적이 없는 Hey Jude의 숏버젼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음반 역시 공테이프 60분짜리로 복사하면 시간이 딱 들어 맞습니다. ㅎㅎ 

 

 

 

미국반역이 영국반과 같은 이너디자인입니다. 그리고 보라색 캐피톨 라벨입니다.

 

  < Greatest 20 JP반 [EAS 91047]>  

 이번엔 일본반인데요 미국반과 동일한 디자인에.

 

 

 수록곡 역시 같습니다. 띠지가 있고 없고만 다릅니다.

 후면이 이 곡들은 빌보드 차트 1위곡 이라고 기재해 놓은것 까지 똑같습니다.

 

 

내지도 같은 디자인이나, 라벨은 오데온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Greatest 20 오아시스반 [OLE 464]>

 발라드 20과 더불어 90년대까지 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비틀즈 음반 그레이티스트 20입니다.

발라드 20은 EMI계몽사에서도 발매가 되었는데 이것은 오아시스에서만 발매되었습니다.

 

미국반과 동인한 후면 디자인입니다.

 그리고 라이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는 이렇게 가사가 기재되어 있구요,,

 

 

 

 

13. [1988] Past Masters  [UK] 

 1988년도 비틀즈 음반 CD 출시와 더불어 비틀즈 노래들의 카탈로그가 정리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맞춰 기존 rarities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컴필레이션이 기획되었는데요 바로 Past masters입니다.

 

1978년도에 발매한 rarities에 레드&블루에 수록되어 있던 싱글 곡들을 포함 시키면서 
정규앨범 13장(매지컬 포함) + 패스트 마스터즈만 있으면 비틀즈의 노래 213곡을 모두 들을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EMI에서는 기존에 발매했던 모든 컴필레이션 음반들을 단종시켜 버립니다.

 

88년도 다른 정규앨범과 마찬가지로 Past masters역시 CD로 먼저 발매되었다가 나중에 LP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CD로는 검정색 하얀색의 2장의 시디로 각각 발매가 되었지만 LP로는 게이트폴드 더블앨범으로 출시하였습니다.

 

 

LP내측입니다.

 

트랙리스트 및 CD속지에 있는 글들이 적여 있습니다.

해당 글은 '비틀즈 크로니클'의 저자 마크 루이슨이 쓴 글이며 우측하단에 'Compilation and notes by MARK LEWISOHN'라고 표기하여 패스트 마스터즈의 트랙선별에 마크 루이슨이 관여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크 루이슨은 비틀즈 팬으로 시작해서 최고의 비틀즈 연구가 겸 역사가로  알려진 사람입니다.)

 

 마크 루이슨은 이후 '1'이나 'the capitol albums'의 라이너 노트도 작성을 하기도 했고, 폴의 앨범 'Band on the run' 25주년 라이너 노트에도 그의 이름을 볼 수 있습니다.

 

CD 2장의 디자인을 앞뒤로 붙여 놓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디자인이 뭔가 부트랙 같습니다;;

 

 

 

LP라벨입니다.

기존의 실버 팔로폰 레이블과는 다른 디자인인데요.. 이 디자인을 한 비틀즈 음반이 딱 2가지입니다.

이 패스트 마스터즈와 88년도 절판 전에 재발매되었던 Greatest 20 입니다.

 

(좌 : 1988년판,  우:2012년판

패스트 마스터즈는 2012년도에 리마스터링 재발매가 되는데요 

스테레오 모노 버젼으로 나뉘어서 출시가 되었기에 디자인이 변경되었습니다.

 

 

( 좌 :1988년도, 우 : 2012년도)

 

 기존판본은 볼륨1 검정색 볼륨2 흰색의 디자인이어서 앞면과 뒷면의 색이 다르게 인쇄 되어 있으나, 2012년도 판의 경우 스테레오 검정색, 모노 흰색의 디자인이라 후면이 검정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구판에 있었던 'compilation by Mark Lewisohn'문구 역시 삭제되어 있습니다.

  

 

오늘 글은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글 다 쓰고 보니 빼먹은 것도 있고 이번에도 역시나 뒤로 올수록 글이 점점 간략해지네요 ㅠㅠ

 

 다음에 좀 더 충실한 내용으로 또 찾아 뵙겠습니다.

 

 

님의 서명
20대.. DP와 조우..
어느덧 40대 중반..
10
Comments
1
2022-08-05 10:50:57

엄청난 정성글 잘 봤습니다
비틀즈 음반들을 하나하나 모으며 듣고 있는데 ‘그냥’ 님의 글을 보면 갈길이 엄~~청 먼듯 합니다

WR
2022-08-05 11:05:08

정성이라기보단 '양'으로 승부하는 그냥입니다. ㅎㅎㅎㅎㅎ
그냥 한 우물만 파다보니 이렇게 늘어난것 같아요..

항상 댓글 감사드립니다. ^_^

1
2022-08-05 10:52:05

특정 컬렉션에 대한 이런 심도있는 포스팅이야 말로 게시판의 퀼리티를 높인다고 생각하는... 

그런 의미에서... 추천부터 드리고...^^;; 본문 내용은 시간 날 때 정독하도록 하겠습니다. 

WR
2022-08-05 11:06:16

우물파기 성공인가 봅니다. ㅎㅎ
Lumpen님의 글도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추천 고마워요~

1
2022-08-05 12:13:38

 와우~ 멋지네요. 참 모르는 세상이 많습니다 ^^ 오늘도 잘 봤습니다!!!!

WR
2022-08-05 12:55:22

댓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_^

1
2022-08-05 13:45:29

Past masters가 80년대에 LP로도 발매되었군요. 

저 쭈그려 앉은 일러스트로 된 음반을 일본반으로 구하고 싶은데, 디스크 유니온 온라인 영업은 당분간 접으려나 보네요...  홈페이지가 복구가 안되는군요.  

예전 국내 라이센스반에도 나름 가사를 수록하려는 노력들이 돋보이는데 출처가 어디일지도 궁금하더라구요. 

 당시에 듣고 적을 실력자가 있는 것도 아니었을 테고, 여러가지 자료를 이용했을 것은 같습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는  컬러TV던, CD던 각종 문물들이 선진국에 비해서 뭐든지 늦게 들어오고. 이런것들에 익숙했던 것 같아요. CD시대는 남의 나라 이야기였으니까요. 

 

WR
1
2022-08-05 13:55:37

beatles ballards는 일본반 추천드립니다.

추천 이유는 월등한 가성비에요!! 굿즈 개념으로 구입하셔도 괜찮은 음반입니다. ^_^

디스크유니온 말고도 저 음반 파는데는 많으니까 천천히 보셔도 될것 같아요 ^^

국내에서만 구매 안하시면 될듯합니다. ㅎㅎ

(국내에서는 은근히 수요도 있고해서 가격이 비싸요) 

 

국내반 가사의 출처는 아마도 수입 당시 원 음반사에 요구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국내 출시를 하기위해서는 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심의 받을때 보면 음반을 제출하는게 아니라 가사를 제출하거든요..

(제가 학부때 영등위에서 알바를 한 적이 있어서 이건 확실합니다. 음반심의는 가사만 받아서 합니다.)

 가사가 없으면 심의 자체게 힘드니까 음원과 가사를 함께 받아서 음반을 내지 않았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나라가 CD 도입이 늦어져서 좋은 점은 다른나라보다 LP생산이 늦게까지 유지 되었다는 점이겠네요.

덕분에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LP로 발매된 음반들이 생각보다 많은것 같습니다. 

1
2022-08-06 10:16:35

 우아. 이정도면 거의 사료급 아닌가요? 대단하십니다. 저걸 구하기도 쉽지 않을텐데 말이죠. 당시 가격표도 있네요 

WR
2022-08-06 10:34:23

음반에 뭐 붙어있는거 따로 떼어내는 편인데요. 당시 가격표는 그 의미로 제거하지 않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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