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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틱틱붐…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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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21 20:56:00

이게 영화 이야기는 아니지만…

틀어놓고 음악만 듣고 있어도 좋고, 보다보면 재미도 있고, 앤드류가필드 팬이라서 극장 포함 한 서너번쯤 봤습니다.

엔딩 크레딧 올라갈때 실제 조너선 라슨 실제 공연영상 나오는데,

처음에 별 생각없이 보다가, 키도 멀대같이 크고 얼굴도 길고, 더욱이 난데 없이 대동맥류 파열로 사망했다는걸 보고 의심이 되어 구글링해보니, 사전에 진단 받지 않았던 마판증후군이 있었다는 것 같군요. (이게 어느 정도 정설인듯 한게 구글에 jonathan larson치고 뒤에 m자만 쳐도 marfan이 자동 검색어로 뜨네요)

제가 읽은 페이지가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렌트 공연 며칠전부터 가슴통증, 어지럼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어 병원에 갔었다는데, 오진이 있었던듯 합니다. 요새같으면 그런 증상으로 병원가면 기본적으로 심전도 심초음파 흉부엑스선 검사 정도는 할테니 바로 진단되었을텐데 안타깝네요. 심지어 의사가 stomach poisoning이라 했다는데, 이게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식중독은 food poisoning인데.. 아마도 역류성 식도염을 의미하는것 같습니다.

영화보고 다시금 안타까운 맘이 들어 올리는 뻘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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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1-21 21:28:40

참 안타깝죠. 이제 막 꿈을 제대로 펼쳐볼 기회가 왔는데... 30살 되기 전에 뭔가 이루려고 그렇게 집착했던 게 운명적인 결과가 되어버렸네요.

2022-01-21 21:43:16

초반까지는 앤드류 가필드의 캐릭터도 퍼포먼스도 영화 자체도 너무 부담스럽게 과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존인물의 성향을 반영한 느낌이더라고요. 뒤로 가면서 점점 매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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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2 00:18:32

https://www.youtube.com/watch?v=jcXVY9h17cs

실제 영상을 보니 진짜 비슷하게 연기를 잘했더라구요.

2022-01-22 00:25:14

에너지가 넘치는 느낌이 정말 비슷하네요

2022-01-22 11:11:47

첫곡하고 마지막두곡은 피아노연습도 했었으면 정말 완벽했을거 같아요

작년에 본 영화중에 최고였습니다.

감독 데뷰작이라니 정말 내공이 어마어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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