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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약스포] 기묘한 이야기 시즌4 파트1 대단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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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5-28 20:05:44

사실 제 계획은 이랬습니다.

금요일 - 3편 보기, 토요일 - 2편 보기, 일요일 - 2편 보기...

 

거의 3년만에 나온 새로운 시즌이라서 아껴보려 했는데... 참을 수 없어서 좀 전에 다 봤네요.

우선 기묘한 이야기 시즌 중에서는 역대 최고인듯 합니다.

시즌4>시즌1>시즌2=시즌3 정도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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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서, 단서가 중요합니다!! 의미없어 보이는 말과 행동들이 나중에는 다 연결됩니다...


개인적으로 미스터리, 추리, 범죄물을 좋아해서 그런지 이번 시즌은 정말 턱 괴고 사건을 해결하듯이 제작자가 던진 단서들을 쫓으면서 하나하나 풀어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비록 마지막화에서는 절반 밖에 맞추지 못했지만요;;; ㄷㄷ;;

 

일단, 각본을 정말 잘 쓴 것 같습니다. 뭐랄까요? 천상 이야기꾼이 술술 풀어간다고 해야할까요.

복선과 실마리들을 이렇게 잘 활용한 건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그림으로 따지면 추상화나 수채화 보다는 정밀화, 세밀화처럼 그림기법을 잘 지키면서 완결성에 초점을 맞춘 것 같았습니다.

 

만화 작가를 보면 연재하면서 그림체가 좋아지듯이 확실히 이전의 장점을 잘 살리면서 이번에는 스토리텔링 능력까지 배가된 느낌입니다.

 

예를 들면... 

1. 러시아에 감금된 호퍼의 몸값이 4만 달러입니다. 그러면 시청자들은 그 당시 4만 달러가 어느 정도이기에 교도관이 저럴까 여깁니다. 그리고는 나중에 드라마에서 땅콩버터 1병의 가격이 1.5달러라고 나옵니다.(여기서 추리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은 대충 화폐가치를 유추해내죠. ㅎㅎ)

 

2. 캘리포니아의 마이클 일행은 일레븐을 찾기 위해 더스틴의 여친인 수지를 찾아갑니다. 그런데 수지의 집에 들어서면 일행들은 수지의 형제자매들이 이상한 행동을 하는 걸 목격합니다. 정말 뜬끔없죠?...하지만 '수지의 컴퓨터 탈환 작전'을 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집니다.

 

이밖에도 연설 잘하는 농구부 주장, 피자 배달부, 나침반, 잉크없는 펜, 부서진 저택, 시체들의 기괴한 모습, 트레일러 집 천장 등 정말 무수한 단서들이 나오고 시청자들에게는 신문에 나오는 낱말풀이 하듯 하나하나 풀어가는 재미를 줍니다.

 

또한 대사들도 재치있더군요. 아무래도 80년대 미스터리물답게 기시감을 느끼게 하는 요소가 참 많습니다. 유명한 영화나 소설, 노래 등 어찌보면 패러디 같기도 하죠. 그럴때마다 더스틴 등이 한마디씩합니다.(심지어 '나이트메어'의 '로버트 잉글런드' 배우가 빅터 크릴로 나옵니다.^^)

 

모든 추리소설이 마지막 몇장에서 놀라운 진실들이 밝혀지듯이, 마지막화(7화)의 30분에서 모든 진실들이 밝혀집니다. 그 30분동안 내내 정말 소름 돋으면서 봤네요.

 

분노의 역류의 'You go, We go'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A l l For One'..., 'One For All'  

 

이거 파트2 언제 기다리죠. 허허허(정작 나오면 못 볼 것 같기도 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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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Updated at 2022-05-29 22:54:45

시대상을 생각하면 올포원, 원포올 대사는 소설 삼총사에서 인용한 말 아닐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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