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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는 것에 대해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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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01 11:44:17

아무래도 이 커뮤니티의 특성상 3~50대가 많아서 질문드려봅니다

제가 최근에서 유튜브에서 애 낳는 것에 대해 의견을 내는 영상을 보았는데요. 애 낳는 게 죄악이다, 이러한 극단적인 주장에는 저는 100% 동의하지 않습니다. '애를 낳지 말아야 한다'도 동의하지는 않고요. 그러나 '애를 꼭 낳아야 한다'는 말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낳는다는 행위로 인해서 나와 배우자의 인생에는 제약이 생길 것이며, 불행해질 수도 있다는 점은 꼭 명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이 불행해지지 않더라도 배우자가 힘들고 불행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아이가 불행할 가능성도 염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나 자신이 헌신해서 육아를 했더라도, 아이가 어떠한 질병이나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서 불행해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것도 생각해야 한다고 봐요. 제가 애를 낳아서 키워본 건 아니지만, 직접 키워보지 않았더라도 우리 모두는 누군가에게 낳음을 받고 키워진 입장인 만큼 다들 이렇게 생각해 볼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저만 하더라도 저 때문에 어머니가 커리어 등에서 많이 희생을 했다고 생각해요.

또한 지금은 그런 것이 많이 사라졌지만, 바람직한 인간이라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서 키워야 한다는 가치관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윗세대로 올라갈수록, 특히 1950년대생 이상부터는 이러한 가치관이 팽배했고, 그래서 아이가 없었더라도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가치관의 강요가 부모와 자식 모두에게 불행을 가져온 경우가 많았다고 생각하고요.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노인이 되면 돌봐줄 이가 없으니 애를 낳아야 한다'고요. 비슷한 이유를 들어 젊은 세대가 애를 안 낳는 풍조에 대해서 이렇게 된다면 너네 때문에 나라 망할 거라고 비난하는 것도 보았고요. 그런데 저는 이러한 가치관이 상당히 싫습니다. 자식이 우리를 부양해주는 기계입니까? 노후대책으로서 자식을 키우고, 자식한테 무엇을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건 저의 입장에서는 솔직히 이해하기 어려워요. 자식이 행복한 지는 고려하지도 않고 주식처럼 투자하고 대가를 받으려는 것 자체가 자식을 인간으로 대우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그렇게 하느니 그냥 자신이 힘든 거 감수하고 아이를 낳지 않는 게 더 올바른 행위라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자식에게 자신의 욕망을 투영해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각하려는 풍조도 마땅히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육아를 하는 세대가 아니라서 생각이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를 낳는 것이 죄는 아닙니다. 그러나 자식을 낳기 전에는 정말 신중하게 모든 것을 다 고려하고 낳고, 그러한 과정이 없이 아이를 낳는 것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마땅히 나오지 말아야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고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 지 궁금합니다. 육아에 직면하거나 육아를 많이 해 보신 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요.

 

+ 제가 유튜브에서 본 영상을 삽입했으나 저의 의견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고, 제 주장보다는 영상의 자극적인 의견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 같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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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6-01 11:25:14

아이들에게 얘 낳지 않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잘못 얘기하면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까봐 고민이긴 하네요.

 

WR
1
Updated at 2020-06-01 11:28:03

네 저도 아이들에게 신중하게 한번이라도 그것에 관해 이야기를 꺼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이를 낳지는 않았지만 자식을 키우는 것으로 인해 부모님의 생활에 얼마나 제약이 많이 생겼는지는 느끼고 있거든요. 

4
2020-06-01 11:27:52

 영상 대충 봤는데 뭐 저런 ㅄ같은 논리가 있나 싶네요. 저런 논리면 애초에 태어나질 말았어야지.

WR
1
Updated at 2020-06-01 11:37:38

저도 '애를 낳지 말아야 한다'는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애초에 태어나는 것이 자식의 의지로 인해 좌지우지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또 영상이 너무 확고하고 자극적으로 말해서 저 영상에 초점이 집중되는 것 같아 영상 삭제했습니다.

Updated at 2020-06-01 11:43:23

사람에 따라 사정이 있기에 애를 낳지 말아야 한다라는 의견에 무조건 부정하는게 아니고 저 유튜버의 논리가 너무 ㅄ같아서 동의 할 수 없는 겁니다. 태어나지 말라는 말은 그 선택유무로 선문답 하자는게 아니라 그만큼 어처구니 없는 논리라는 걸 비꼰거구요. 

4
Updated at 2020-06-01 11:30:37

애를 낳고 안낳고는 철저하게 부부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무책임하게 낳는건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먹을 복은 자기가 타고 나는 거라던지 하는 얘기는 사람수가 곧 노동력이였던 농경시절 얘기죠..  예전에도 한번 쓴 댓글인데.. 제 주변에 보수적인 아버지를 가진 사람이있었는데 결혼해서 애를 안낳기로 했다고 말씀드렸더니 그 분 말씀이.. 사람이 결혼했으면 자연의 이치에 맞게 애를 낳아아야지.. 라고 하셔다고 했더니만 그 친구가..사람이니깐 결혼하고도 애를 안낳고도 살수 있는거죠.. 라고 했다더군요. ㅋ

2
Updated at 2020-06-01 12:03:57

알아서 할 일이긴 한데 자손을 번성케 하는건 인간 공동체를 수호하는 매우 기본적인 요소라서

낳지 말라고 하는건 심히 꺼려집니다. 

1
Updated at 2020-06-01 11:42:56

 일단 영상을 보는 동안, 아.. 나의 소중한 시간...XX

가족은 계산, 머리로 이루어진 것이 아닌 가슴으로 이루어 졌다고 봅니다.

 

 

5
2020-06-01 11:32:57
링크하신 영상 조금 보다가 바로 껐습니다. 애 낳아서 기르는 사람들 죄다 ㅄ취급하네요.ㅎㅎㅎ
WR
2020-06-01 11:36:36

네 저도 강요하는 부분이 불편하기도 하고, 생각해보니까 저의 의견을 말하는 데에는 상관이 없는 영상 같아 그냥 수정해서 영상을 뺏습니다.

3
2020-06-01 11:40:17
2
Updated at 2020-06-01 11:34:34

젊을 땐 비혼주의 비스무리 쿨한 체 했지만 나이 먹으면서 자연스레 독거노인으로 클래스 전환한 이로서

육아는 먼 얘기긴 합니다. 다만 조카들도 여럿 보고 멀리서 지켜만 보는 입장으론

애들 귀엽고 좋죠. 애 여럿 데리고 다니는 부모들 보면 정말로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어쩌면 애국자란 말이 그리 과장도 아니구요.

 

애들은 사회가 키우는 거라고도 하던데

그래서 전 애들이 끼치는 소위 대부분 종류의 '민폐'에 대해 다른 이들보단 꽤나 관대하게

받아들이네요. 인터넷에 올라오는 상당수 하소연도 속으론 '뭐 그럴수도 있지 않나?' 생각할 때가

다반사네요.

2
2020-06-01 11:33:06

배우자분과 알아서 결정하시면 될 일입니다. 뭐라는 사람은 신경 끄시고 안되면 그분과 교류를 끊으시고요. 본인 인생입니다. 굳이 여기에 물으실 필요도 없어요. 생판 남인데 제가 어찌 생각하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3
2020-06-01 11:34:02

영상 보니 뭐 저런 ㅂㅅ같은 논리가 다 있나 싶기도 하고, 저 논리에 동조하는 댓글들도 웃기긴 하네요.

3
2020-06-01 11:35:11

낳아라, 낳지 말아라 하는건 오지랖이고요,  자신이 부모될 자격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안 낳는게 낫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아이 낳길 정말 잘 했다는 입장이고요. 

 

자신이 만족한다고 해서 타인이 만족할 거라는 생각은 버려야죠. 특히 주변에서 하는 말 중에 가장 어이없고 속된말로 ㅄ같은 말이 "아들 낳았으니 이젠 딸 낳아야지?" 라든가 "딸 낳았으니 아들 낳아야지" 같은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조절할 줄 알면 그게 신이지 인간입니까? 뭘 되도 않는 소릴 하고 있어...

4
2020-06-01 11:35:28

낳던 안 낳던 개인이 결정할일... 남에게 뭐든 권하는게 이상한거죠. 

 

개인 경험으론..

 

애가 없었으면 와이프랑 크게 싸웠을때 헤어졌을 가능성도 있고

 

지금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와이프랑 헤어졌다고 생각하면

 

내 인생이 아무런 가치가 없어서 그냥 저도 죽었을 듯 합니다. 

 

와이프랑 애들 없다고 생각하면 제 인생은 0 입니다.  

1
2020-06-01 11:36:29
제개인적인 생각으론 그건 개인이 알아서 선택하는거죠. 전 저런 유튜버가 더불편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선택의 문제를 어쩠다 저쩠다. 자기가 무슨 뭔 세상의 트렌드 리더라도 되는냥... 저사람은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나요? 그런것도 아니면서 어줍잖은 주변의 고통받는 사연 안좋은 사연 들은거 풀어놓고..
  결혼이나, 세상의 온갖 규범에서 쿨하게 반응하던 허지웅도 아프고 투병생활을 하고 나서 나혼자산다에서 하던말은, 결혼을 하고 싶다. 가족을 만들고 싶다라고 했지요.
3
Updated at 2020-06-01 11:42:05 (221.*.*.179)

이제 막 육아를 시작했지만, 이런 의견이 있다는데는 동의합니다. 다만 저 유튜버는 불편합니다. 이상한 열등의식 같은게 있는거 같아요. 저런 의견이 버젓히 올라오고 동의하는 댓글들을 보니 정말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아이를 키워서 잘 양육하는 것은 어찌보면 사회적인 공헌(?)의 범주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가정의 부흥을 떠나서요. 그런데 아쉽게도 그 선상의 위 아래가 가정의 경제력이나 여유의 뒷받침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는 것도 일견 맞고요. (솔직히 저희 역시 이 부분이 해결될때까지 육아를 미룬거라 할 말이 없습니다.)

 

육아를 하는 것에 대한 득실을 이야기할때 '득'이라는 부분은 상당히 계량하기 어렵습니다. 사실상 계량이 불가능하다고 봐야겠죠. 실은 밑도 끝도 없습니다. 육아 선배들의 경고를 수없이 들었음에도 희생해야 하는 사항들은 끝이 없더군요. 제가 좀 더 어려운 시기에 육아를 시작했다면 가능했을까?라고 질문한다면 함부로 답을 못할거 같습니다.

 

다만, 이런 류의 의견들이 그렇듯이 자신의 삶을 감내하고 아이를 낳는 것에 대해서 시류에 흘러간다는 것처럼 보이는 의견도 없으면 좋겠네요. 말그대로 후손이 있었기에 역사가 흘러가는 겁니다라는 고인물 식의 이야기까지 할 필요가 없다하더라도,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사람들이 '의례히 그래야 해서'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삶을 감내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 역시 이를 믿는 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16개월 짜리 말썽꾸러기 망나니에 잠도 못자고, 내 생활은 희생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생각때문에 믿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지금보다 더 행복한 적은 없는거 같습니다. 

 

저보고 다시 선택(?)의 여지가 있으면 어떡하겠느냐고 묻는다면 한 점의 후회도 없이 우리 아기를 다시 만나자고 할 겁니다. 육아/결혼의 문제는 선택입니다. 하지만 득실을 가늠할 때의 득은 순전히 가슴으로 이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 유튜버같은 논리에는 항목화된 반박을 할 수 가 없어요. 얼마나 속으로 뿌듯해 할까요. 하지만 (육아를 안한다고 해서가 아니라) 저 논리에 갇혀서 뿌듯해 할 것을 생각하니 참 사람이 불쌍합니다.

1
Updated at 2020-06-01 11:39:11

영화 '더록'에서 니콜라스케이지가 이런 세상에서 애 낳는건 미친짓이야 하다가

여친이 나 임신했어 하니까 급 태세전환하던거 생각나네요. ㅋㅋ

 

정답은 결혼부터하자 

1
2020-06-01 11:37:12

저 자신이 비혼이고 설사 결혼을 한다 해도 절대 애를 낳아서 잘 기를 수 있는 인간인걸 잘 알고 있지만...

저건 무슨 괴랄한 논리인가요.

그야말로 우물안 개구리의 좁은 생각이라고밖에 생각할수 없네요.

3
Updated at 2020-06-01 11:40:25

 영상 봤는데.. 전혀 똑똑하지 못하고 전혀 배운 것 같지 않은데요? 어디 하바드라도 나온 사람인가요? 너무 똑똑해서 애를 낳으면 안된다??  진짜 뭘 모르고 못 배운 티가 줄줄....

정보화 시대라고 모든 사람이 스마트하다고 생각하는게 바보죠. 

스마트 시대에 덜떨어진 사람들이 더 많아요. 

오히려 똑똑한 사람이 애를 더 잘 키워요. 

WR
Updated at 2020-06-01 11:40:37

 영상 자체가 너무 의견이 강요하는 어조고, 제가 하고자 하는 말에 그다지 필요하지도 않은 것 같아 삭제했습니다. 위에 댓글 다신 분들은 그 유튜브 영상을 보고 댓글을 다신 겁니다.

3
2020-06-01 11:39:18

클릭해 보려고 하다가 조회수 올려 주기 싫어서 그만 뒀는데 앞선 분들이 경고를 해 주셔서 궁금하지도 않네요.
애를 낳아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듯 낳지 말라고 강요 해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2
2020-06-01 11:40:04

 찾아보니 남자 페미니스트로 유명하군요. 그 입장에서 저런 이야기하는거는 이해합니다.

1
2020-06-01 11:40:16

IMF를 거치고 또 기성세대가 되면서 후배들에게 해주는 말이 있습니다.

차한잔에도 여러 번 이야기했습니다.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아라

결혼을 하겠다면 빨리해라

 

아이 낳지 말고 살아라

아이 낳겠다면 둘 이상은 낳아라

7
2020-06-01 11:40:30

 현재 40~50대 대부분은 노후에 자식덕 보겠다는 비율은 매우 낮습니다.

반대로, 자식들이 성장하여 부모에게 손 내밀지 않기를 바라는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WR
1
2020-06-01 11:41:58

네 제가 느끼기에도 현재에는 자식에게 투자하는 돈이 부모에게 자식이 바치는 돈보다 훨씬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06-01 11:56:52

저도 이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1
2020-06-01 12:17:31

맞습니다. 요즘 보면 자식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게 아니라 결혼한 자식들이 자기들 애보고 뒷바라지 해달라고 근처로 오거나 들어가서 살라고 하는 식구들 많이 봅니다. 

1
2020-06-01 11:42:24

무슨생각을하든 자유겠지만 현재의 출산율과 인구감소가 지속된다면 700여년후의 한국은 마지막남은 한사람이 사망함으로서 지구상에서 사라진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적이 있습니다. 어쩌면 더 앞당겨 질수도 있겠네요.

2
2020-06-01 11:44:11

올리신 유투브 봤습니다.
서울 가본 사람이랑 안 가본 사람이 싸우면 안 가본 사람이 이긴다고...

저도 결혼하지 말라는 말 자주 하는데요.
결혼 안 한 친구가 그러다군요.
"결혼 안 하고 혼자 산다고 딱히 행복하지도 않아."

육아가 부모의 희생이라...
그런 면도 있지만, 자식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행복도 많습니다.

와이프가 애들 데리고 친정 가면 진짜 좋아요. 편하고 즐겁죠.
그런데 그게 길어지면?
우울해집니다.

결혼 안 하고 평생 연애만 하면서 사는 인생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애 키우며 전통적인 가정 꾸리며 사는 것도 나름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취향대로 사는 거죠.
본문 영상의 화자처럼 저렇게, 애 낳지 않는 게 현명한 양 자뻑하면 좀 어리석어 보여요.

WR
2020-06-01 11:45:56

네 어느 쪽이든 존중받아야 하고, 한 쪽이 도덕적 우위에 있는 삶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상 삭제하긴 했다만, 괜히 자극적인 영상을 첨부해서 제가 말하는 것보다는 영상에 다들 반응을 하셔서 올린 게 좀 후회가 되네요...

6
Updated at 2020-06-01 11:45:33

자녀는 소유물이 아닙니다.
어떤 목적이나 이유를 들어 낳아라 말아랄 할 존재가 아닙니다.
물론 자녀를 낳고 기르는 일엔 많은 희생이 필요하죠. 하지만 상대적으로 자녀를 통해서 얻는 삶의 가치도 단순히 돈으로 환산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 자녀에 대한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강박증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전지전능한 부모라도 대신 살아줄 수 없잖아요. 신도 대신 살아주지 못하는게 인생인데요. 죄의식이나 부채의식 좀 덜어냈으면 합니다.
우리(부모와 자녀)는 그냥 한 때를 같이하는 가장 소중한 인생의 동반자일뿐입니다.

WR
1
2020-06-01 11:47:54

사실 인간이 소유물도 아닌데 무한 책임을 지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죠. 그리고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관념이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킬 때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는 자식도 독립된 인간으로서 살아가야 하니까요.

2
2020-06-01 11:46:28

그보단 남의 인생을 재단하려 드는 오지랖 문화가 사라지면 알아서 해결될 문제라고 봅니다 결혼안해? 애 안낳아? 이 두개만 안물어봐도 다 알아서 할 듯

2
2020-06-01 11:52:11

힘들어도 부부간의 사랑의 결실인 아이가 있으면 또 다른 행복이 있습니다..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마세요..물론 자녀를 많이 낳아 키우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긴 합니다.
저는 중고등학교 기술가정 시간에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을 좀더 잘 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사실 가정을 이루고 살아감에 있어서 경제적인부분, 자녀양육부분등 미리 계획을 세우고 알아야 할 부분이 너무 많은데 입시위주의 교육시스템 등으로 기술가정 교육이 제대로 안되고 있는것이 안타깝네요. 이런교육이 제대로 된다면 혹시나 어린 나이에 사고쳐서 아기를 낳아도 입양보내지 않아도 되고 육아로 부부가 힘들어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차성징과 생리에 대한 이론적인것으로만 끝나지 말고 말이에요..지인중에 수학은 공식채로 외우는 서울대 1등했던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아이 셋을 낳고 하는 말은 자기가 아이를 키우고 살림하는것을 너무 몰라서 힘들다는 얘길 하더군요..내가 어떻게 사는지가 젤로 중요합니다..힘내셔서 화이팅하세요..

WR
2
2020-06-01 11:54:57

네 하지만 솔직히 많이 힘들 때에는 더 불행한 이는 없어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자식 낳지 말아야겠다 이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또한 보건 교육이나 기술가정 시간에도 자식을 낳음으로서 생기는 책임과 어떻게 자식을 길러가야 하는 지를 너무 안 다룬다고 생각합니다. 진짜로 자세히 교육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1
2020-06-01 11:53:12

타인의 인생에 이래저래 참견하는 건 쓸데없는 오지랖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우리나라는 그게 너무 심하죠...;;;;;

안 낳으면 낳으라고 하고 하나면 아쉬우니 둘 낳으라고 그러고 둘 다 아들이나 딸이면 다른 성별도 있어야한다면서 하나 더 낳으라고......일단 ㅇㅈㄹ거리는 인간들하고는 개인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죠...;;;;;(근데 그게 부모님이면 노답이긴 합니다만...ㅠ.ㅠ)

개인적으로 저는 누가 저에게 조언을 구한다면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참고영상으로 하기에는 수많은 영상들이 있으니 참고만 하고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해야하는거죠~

 

경제적인 면도 주변 상황도 잘 파악해야하고 무엇보다 부부가 아이를 원하는지 생각해봐야죠......

이 모든 걸 고려해서 낳아도 쉽지 않은게 양육이니까요....

전 제 자녀들에게 결혼, 출산에 대해 물어보면 조언은 해줄지언정 강요는 절대 안할껍니다...아니 참견도 안할꺼에요....;;;;; 

1
2020-06-01 11:57:04

영상은 보지 않았고 본문 글은 읽어보았습니다.
후손에 대한, 본문에 적힌 것 같은 가치관은 70대 이상의 노년층들이 가지고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공공연하게 대화를 나눌만 한 주제로써는 이미 오래 전에 벗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종교나 정치만큼이나 남의 자식관?에 대한 의견피력은 말이죠.

뭐 부모가 자식에게 잔소리 하는 정도는 어쩔 수 없이 이해하고 한 귀로 흘려들을 수 있다고는 봅니다.

부모와 자식관계가 아닌데 남에게 자식을 가져야 하는지 여부를 참견하는 사람은 그냥 가볍게 무시하시면 됩니다.

자식을 낳고 기를 것인가 여부를 고민하는 것, 신중히 선택하는 것 까지는 부부의 몫이겠지만 그렇게 태어난 아이의 인생은 부모의 책임이 아닌 것 같습니다. 신중한 선택과 어쩌다보니 결과로 태어난 아이나 그 애가 자라면서 어떤 삶을 살게 될런지는 오롯이 지 몫입니다. 정상적인 평범한 부모라면 계획된 출산이든 아니든 양육하면서 사랑을 주게되는 것은 같습니다. 계획없이 태어난 자식이라고 대충 키우는 부모는 없으니까요.

결혼은 했다가 돌아오면 양쪽을 다 경험해 볼 수 있지만 자식을 낳느냐 마느냐는 양쪽을 모두 경험해 볼 수 없는 일 입니다. 그냥 직감을 믿고 결정하면 됩니다.

1
2020-06-01 12:01:58 (125.*.*.1)

'아이는 낳아야 한다'? 뭐든 단정하면 안되죠.

하지만 한 가지 단정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무책임한 사람은 낳으면 안됩니다.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정서적 금전적으로 자기 앞가름할 수 있을 만치 키울 수 있다면 낳는 게 좋지요. 대부분은 남들 다 낳으니까 낳았다가, 낳아보니 너무 예뻐서 더 열심히 살게 하는 원동력이자 굴레가 됩니다. 그런데 정말 무책임하게 낳는 부모도 적잖아요. 이런 사람들은 낳지 말아야죠.

1
2020-06-01 12:04:07

자녀계획은 100% 사적 영역이라고 봅니다.

다만, 자격없는 부모 이외에도, 가난에 이자를 붙여가며 자식을 낳는다는 것에는 부정적 입장입니다.

1
2020-06-01 12:45:01 (125.*.*.1)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일단 낳으면 사회에서도 어느 정도는 관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동 학대와 방임이라는 게 있으니까요. 태어나는 순간부터 부모만의 것이 아닐 수 있도록.. 사회가 그렇게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1
2020-06-01 12:04:12

이건 너무 주관적인 판단 요소들의
비중이 큰 사안이라 생각해서
어렵네요

개인적으로는
아이 있는 사람들이
재혼하는 것을 법으로라도
막아야한다고는 생각합니다
입양도 무자녀 기준 딱 한명만
이런 생각은 해요

5
2020-06-01 12:09:26

결혼전에는 자식없이 둘만 알콩달콩 잼나게 사는게 목표였습니다만, 와이프는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서

계획해서 1명의 고등학생 자녀가 있습니다.

 

계획하고 사랑해줄 준비를 끊임없이 하며 가정의 가장 큰 축복속에 아이를 갖고 낳고 길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저는 내 생명보다 더 소중하고 사랑할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것과 이런 기쁨과 행복을 아이를 통해

 느끼지 못했다면 그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결혼도 추천 아이도 함께하는 가정을 10000% 추천하고 싶네요.ㅎㅎ

 

4
Updated at 2020-06-01 12:13:52

애 낳는 사람 정상
애 안낳는 사람 정상
애 낳는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 안낳는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 비정상
(요즘 어디 많이 붙어있는 댓글 한번 따라해 봤습니다ㅋㅋ)

저희도 한 2-3년 전까지만 해도 왜 애 안낳느냐는 얘기를 귀에 딱정이 앉도록 들었습니다만,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나고 나이가 드니 애를 낳네 마네 하는 얘기 자체가 쏙 들어가더라구요(시부모님도 이제 일체 그런 얘기 안하심). 그래서 요즘은 그 소리 듣는 스트레스가 한참 줄어서 너무 좋습니다.

그럼에도 딱 한마디만 보탠다면, 이 사회가, 그리고 우리의 마인드가 출산육아에 비친화적이라는 점은 팩트인 것 같습니다(부하직원이 아이 아파서 일찍 퇴근하겠다고 하면 아직도 많은 상사분들이 표정 관리 안되시죠). 아기 키우는 일은 누군가의 희생이 없으면 불가능하기에 심지어는 '애낳는 사람이 비정상' 이라는 과격한 구호까지 나오는 거죠.

출산파업을 해야 한다는 소리도 나오는데 본문의 영상은 저도 못봐서 논조를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살벌한 경쟁사회, 부익부빈익빈의 사회를 만들어놓은 기득권 기성세대들에게 날릴 수 있는 킥백은 어쩌면 정말 출산파업 뿐일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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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1 13:13:24
힘이 드는 게 곧 불행하다 라는 전제를 조금 바꿔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 맘대로 된다고 그게 행복한 건 아니거든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힘들고 어렵지만 행복하다 느끼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제경우는 행복감이 더 큽니다.)
픽사의 인사이드 아웃을 보면,
항상 기뻐해서만 행복한 게 아니고,
슬픔, 어려움이 사람을 성숙하게 만드는 모습을 아주 잘 그려주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아프고 나면 확 크더라구요.. 성장통 이라 하지요..)
가르쳐 주지 않아도 나를 닮아 행동하는 아이들을 볼 때... 또 오묘 합니다.
이상 네둥이 아빠 입니다.
2020-06-02 03:33:44

 이런 소리를 해야 유튜브 구독률이 올라가죠. 

 

유튜브가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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