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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디피에 대해 궁금한 게 있어요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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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04 20:54:41

안녕하세요?

디피 활동하며 궁금한 점 두 가지가 있습니다.


궁금한 점 1)

새벽에 디피 글 보다가 어떤 분께서 디피에 복귀하면서 "내가 (디피를) 나갈 때 그렇게 당부했건만 젠장 여길 똥파리 소굴로 만들진 생각 못했다"라고 말씀하신 걸 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여기서 똥파리 똥파리 얘긴 자주 들었어도 솔직히 그게 뭔진 모릅니다. 언뜻 짐작에는 팟캐스트에 나오는 얘기 같은데, 저는 팟캐스트를 전혀 안 들어서요.

그러니까 그게 뭔진 몰라도 디피가 똥파리 소굴이라는 말씀인 거 같은데 똥파리는 뭘 말하는 건가요? 대충 안 좋은 거 아닌가 싶은데, 여기가 똥파리 소굴이면 회원들이 다 똥파리인 건가요?


궁금한 점 2)

같은 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연수아빠님도 못지키고 침묵했던 커뮤니티에 무슨 꼴같잖은 자부심이 있다고요? 최소한 제가 있을때만해도 그렇진 않았습죠"


연수현우아범님은 왜 디피를 그만두신 것인가요? 나름 꾸준히 디피를 보아오고 있었는데, 이런 글을 보면 대체 저 같은 사람은 디피에 대해 아는 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땐 뭐 단톡방 같은 게 있어서 끼리끼리 주고받고 그러는 게 있나 싶기도 하고요. "연수아빠님도 못지키고 침묵했던"이라는 거 보면 연수현우아범님은 디피에서 누군가의 공격을 받고 나가신 건가요? 그런데 그걸 지켜 드렸어야 하는 건가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요?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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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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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04 20:58:52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18294624&sca=&sfl=wr_name%2C1&stx=곰탕&sop=and&spt=-960780&scrap_mode=

아직도 그쪽 부류들 이야기 하면 치를 떠시는 분들이 계시니 어지간하면 이야기 안 하는게 낫겠죠

WR
1
2020-06-04 21:01:06

링크 감사합니다. ^^

2
Updated at 2020-06-04 21:06:10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0754727&sca=&sfl=wr_name%2C1&stx=으앙쥬금&sop=and&spt=-1080781&page=2&scrap_mode=

그리고 그분이 쫓겨났다고 자신있게 언급하던 사이트는 대충 저런 수준이므로 굳이 우리가 같이 맞장구 쳐 줄 필요도 없습니다.

WR
3
2020-06-04 21:09:27

링크해 주신 글 보니 두 가지 생각이 드네요. 디피는 참 잘하고 있다, 그리고 운영자님은 보살이다.

2020-06-04 21:20:12

저 글에 룰루아빠님 덧글도 있네요.

(근 2년전일이라 그때의 감정과 지금의 감정은 다르겠죠)

정황은 알겠는데

그당시 상황이 여러갈래로 뻗어져나가며 감정의 기복들이 있고

날선 댓글들이 있는걸로 보아

상당한 분노들이 보입니다.

 

저는 모르는 일이지만

대충 보아하니 뭔가 복잡한 일이 있었나봅니다.

 

WR
2020-06-04 21:24:51

그러게요.. 저도 링크해 주신 글 보니 그때 옛날 생각이 나긴 합니다.

2020-06-04 21:00:16

초보자는 몰라서 웁니다. 

무슨 사연이 있었나 보군요ㅠ 

WR
1
2020-06-04 21:01:37

저도 모르겠어요. 근데 뭐 누구나 아는 얘기처럼 얘기하시길래 혹시 저만 모르나 했어요.

9
Updated at 2020-06-04 21:05:56

언젠가 소수회원들의 설자리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주류' 회원들의 카톡방이 있을거라는 댓글을 단적 있었는데,

위에 언급된 유명회원께서 그런 거 없다고 하더군요.

 

없다면 없는 줄 알면되고, 있으면 또 뭐가 문제겠습니까만은,

거기서 회원들 조롱하거나, 뒷담화하는 일은 자제하기 만을 바랄뿐입니다.

 

오늘 복귀한 분은

가입하자마자, 친목질에, 비아냥, 알바(똥파리)몰이까지 다 하시더군요.

'가입일 ' 타령을 즐기던 분이라서, 신입회원이 왜 차별 받아야하는지 증명이라도 하고 싶었나봅니다.

 

그 분 때문에 하도 울화통 터지는 상황을 겪었던 지라 

감정이 실리는 군요.

WR
3
2020-06-04 21:08:46

그러게요. 저도 그 글 보면서 좀... 아니 왜 간만에 디피가 고파서 오셨다는 분이 이렇게 말을 함부로 하지...? 싶었거든요.

똥파리에 대해서는 위키든 뭐든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5
Updated at 2020-06-04 21:43:56

똥파리란 말은 대선직후 이재명으로 한참 시끄러울때,

'이재명의 잘못을 붙잡고 늘어지는 극렬 민주당 지지자' 들을 일컷는 말로 알고 있습니다.

제게도 저는 누군지도 잘 모르는, 권순욱 일당이냐...똥파리냐 이런식이더군요...

권순욱과 앙숙 관계인 팟캐스터가 만든 말인가 봅니다.
하도 한심해서 알아볼 생각도 안했네요.

오늘 복귀하신 분의 심리상태를 심리학 서적이라고는 프로이트만 읽어보 수준에서 해석해보니 다음과 같이 이해 되더군요.

디피 운영자에게....
옆 동네 클리앙 봐라, 거긴 지금 나를 지키겠다고 운영자 들 한테 항의하고 난리 났다...
당신도 그 꼴 날 수 있으니, 나를 우습게 보지 마라.

디피 회원들에게....
옆동네 클리앙은 회원들이 운영자를 초월하여 '지킬것'을 지키고 있다.

디피는, 나도 나가게 만들고.. ** 회원도 활동 못하게 만들고 뭐 한거냐?
내가 탈퇴한 건 내 잘못이 아니라 당신들이 못나서다.

WR
2020-06-04 21:40:13

엇, 그랗다면... 저도 (극렬은 아니니까) 좀 넉넉하게 보면 똥파리 범주에 들어갈 수 있겠군요. ㅎㅎㅎㅎ
똥파리 똥파리 하는 게 그런 거였구나... 이제 좀 알 것 같습니다.

5
2020-06-04 21:31:32

아침에 해당글을 보지못하고

다른분의 글을 보고 또 거기서 언쟁을 버리는걸 보고 짐작만 합니다.

 

일단 디피를 오고 가는걸 막을수도 막을 만한 권한이야 운영자 아니면 할수 없겠지만

짐작으로 잠시 쉬겠다고 오면서 찾아온곳을 욕한다는게....

 

그리고 연수아범님이 떠난이유야 모르지만 

그것또한 왜 남은 회원이 욕을 먹는건지 이해 불가...

WR
2020-06-04 21:36:14

저도 딱 사이먼님 생각과 같아요. 왜 오랜만에 오셨다는 분이 디피에 대고 막말을 할까... 싶더라고요.

2
Updated at 2020-06-04 21:35:50

참고로 저도 똥파리 입니다. 근데 요즘 똥파리 불리던 말던 무슨 의미있나 싶네요~~ 어쨌든 운영자님은 항상 고생 많으시다 라는 제 생각은 변함 없습니다.

 

WR
2020-06-04 21:37:36

어, 이 책 저도 있어요! ㅎㅎㅎㅎ
U-571 진짜 대박인데. 집에 놀러오는 사람들마다 폭뢰씬 보여 주면 진짜 극장 같다고 좋아했었죠...

2020-06-05 03:52:55 (182.*.*.117)

이 책은... 저의 막판, 단순 교정이 (정확히는 발견) 없었다면... 정말이지 너무너무 어이없는 오타를 품을 뻔했었습니다.  그래서 운영자 싸인판을 가지고 있습니다^^;; 

5
2020-06-04 22:02:06

 디피가 처음 생겼을 때가 인티즌이라는 사이트 기반이었던가요? 메인 바가 초록색이던 시절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2000년대 초반쯤부터 여기를 자주 찾고 정보도 얻고 게시물도 쓰다가 지우다가 탈퇴 하고 몇 년 안 찾다가 다시 재가입도 몇 번 했었는데 어느 사이트건 긴 맥락의 분쟁은 있습니다. 여기 디피가 여전히 똥파리가 살고있는게 아니라 어디라도 그렇죠. 저도 어젯밤에 놀랐습니다. 제가 모르는 일들이 많구나 하구요. 

 

그래도 디피는 제 첫 커뮤니티라서 고향 같은 정이 있습니다. 예전에 그래픽 솜씨 좋은 회원님께서 회원님들 닉네임으로 로고도 만들어 주고 그러셨잖아요. 각자의 취미와 인생에 어울리는 걸로 말이에요. 그런 추억이 계속 여기를 찾게 하는 것 같아요. 제 기억이 맞다면... 룰루아빠님이 고양이 룰루를 고양이를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부모님 댁에 잠시 맡겼는데 정이 들어서 그대로 같이 사셨다는 일화가 떠오르네요. 음 그런 시시콜콜한 사연들을 다 알고 있어서 고향 같나봅니다. 술기운이라 횡설수설....

2
2020-06-04 22:10:18

저도 비슷한 심정이에요~

차이가 있다면 저는 갈데없는 지박령이란거..

WR
1
2020-06-04 22:35:03

그 이야기를 기억해 주고 계셨군요. 감사합니다.^^
딱히 다른 곳에 다니지 않다 보니 디피에 대한 정이 있어요. 분명 특별한 곳입니다.

4
2020-06-04 22:19:38

'똥파리'라는 게 대략 어떤 의미로 쓰이는지는 짐작이 가지만 그 연원, 유래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예정입니다. 솔직히 과몰입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저는 차 한잔 하렵니다. 호호

WR
2020-06-04 22:35:47

가끔은 남들 다 아는 얘긴데 나만 모르는 건가... 싶을 때가 있어요.^^ 워낙 눈치 없고 느려서 더 그런듯합니다.

4
2020-06-04 22:25:12

누가 복귀했다고 어쩌고 하는 글 봤는데 그 글에 나온 댓글인가요??

이 당이나 저 당이나 자기는 신념이랍시고 포장한 생계형정치병자들이 왜 그리 많은지..

WR
1
2020-06-04 22:36:47

다른 곳의 분위기는 잘 모르지만, 간만에 디피 오셨으면 굳이 첫글부터 막말은 안 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1
2020-06-04 22:46:12

요즘은 너무 날선 글들이 자주 보입니다.

원래 dp가 성향은 확실하지만 그렇다고 매너없이 몰아붙이지는 않았는데 언제부턴가 조금 다르다고 느끼면 날선 댓글들이 붙어요.

전에는 다르다는것을 틀리다는게 아니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봤던거 같은데 여론몰이하는 몇몇 사람들때문인지 다른 의견은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서 애석합니다.

WR
1
2020-06-04 23:05:48

뭔가 전반적으로 인터넷 문화 자체가 그렇게 되어가는 것 같아요. 저도 사실 그런 점에서 자유롭지도 떳떳하지도 못하지만...
그래서 디피 시스템과 운영자님이 시간이 갈수록 더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6
2020-06-04 22:48:19

근데 커뮤니티를 무슨 나와바리 정도로 여기는 느낌이 들더군요 마치 명함에 클리앙 누구 이런식으로 박아놓고 다닐 것 같은 음

WR
2
2020-06-04 23:06:20

그쵸. 디피를 오래 해서 소속감이나 자부심이 있는 것과는 분명 다른 무언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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