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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전우용 씨 반박한 백지연 씨에 대한 짧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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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2 23:17:55

 

1.여성사는 사회가 이름 석자도 기억해주지 않는 수많은 여성들이 거대한 벽 앞에서 참고 버티고 밀쳐내며 써왔고 쓰는거다.

 

-여성사에 대한 흐름이나 펙트도 전우용한테 안될 것 같습니다. 역사에 대한 해석을 할려면 최소한의 연대기는 알아야 해석이 가능하죠. 여성사란 것이 왜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본인이 말한 반대편에 서있는 거대한 벽의 역사가 있을 것이고 그 벽과 상호작용 혹은 거기에 저항하는 것이 여성사라고 치면 백지연 씨는 역사에 대한 무지를 스스로 들어내고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적어도 역사에 대한 기여를 말하는 거라고 이해하는게 보편적이지 않을까요. 사실 세울 논리나 해석이 없으니까 저런 감정적인 얘기만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얘기를 쓰면 또 여성은 역시 감정적일 수 밖에 없는 동물이다 라는 인지도 강화되죠. 특히 백지연 씨는 아나운서라는 인텔리 직종에 종사했던 분 아니셨습니까? 안타까울 뿐입니다. 

 

2. '헌신'? 의원, 지자체장 등에게 국민이 주는 월급이나 세금, 보좌진 등등. 그 정도 지원해 주면 제대로 역사 만들 진짜 '사람'들 여기저기 많다. 거기 있을 때 잘하세요.

 

-"제대로" 역사를 만든다는 발상도 황당하고 과정은 생략하고 결과는 100%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니 나 원 옥장판 사기꾼도 이렇게 사기는 안 칠것 같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장되기 전에 뭐하고 있었는지 알기나 알까요? 알면서 하는 그런 얍삽하거나 야비한 끼는 보이질 않습니다. 다만 한 인간이나 세계에 대한 전체적 조망을 상실한 그 얕은 세계관이야 그전부터 그랬다고 하지요.

 

3. '나머지 모든 여성' 이라니..감히!

 

-소위 여성사나 페미를 스스로 참칭하는 사람들은 왜 이렇게 위압적이나 고압적 태도를 견지하는 건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면전에 삼배구고두례 라고 해야할 듯한 섬뜩함마저 들어요.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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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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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2 23:28:14

저쪽은 공부나 제대로 하고 왔으면 좋겠네요.

감성팔이 말구요.

거대한 벽은 여자만 밀고 사는 가봅니다. 참 어이가 없어서...

더욱이 저쪽 입장이랑 잘 맞는 정의당 '여성'의원들이 국회들어간지 벌써 몇 년째인데 세비받고, 보좌진 꾸려서 대체 뭐하는 건지 도통 모르겠네요.

14
2020-07-12 23:26:47

전우용이 역사를 아무리 많이 알아도 여성의 삶을 살아보지 않았으니 한계는 있기 마련이죠.

WR
38
Updated at 2020-07-12 23:56:17

그게 역사를 논하는 거랑 그 역사 안에서 삶을 살아보는 거랑 무슨 상관입니까? 

미국사를 논하려면 미국인이 되어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뜻 입니까? 

좀 황당하군요. 순혈주의도 아니고... 

 

정치인과 사가의 역할을 햇갈리지 마십시오

2
2020-07-13 01:09:36

황당할 이유가 없습니다. 님이 남자면 죽었다 깨어도 여자의 일생, 삶에 대해서 깊이 알 수는 없습니다. 전우용이 저런 표현을 쓴 건 그런 의미에서 오만해 보일수 있는겁니다.

 

미국사를 논하려면 미국인이 되어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역사적인 사실을 나열하는건 위키찾아보는게 낫습니다.

 

지식이 많은것과 몸소 체험한 걸 헷깔리지 마십시오.

WR
7
Updated at 2020-07-13 06:19:17

사학까지 이러쿵 저러쿵 떠들고 싶진않지만 역사를 거대한 산이라고 치면 등산가체험의 관점과 새가 산을 조망하는 관점이 다른 것이지요.

거기에 시간을 더하면 해석의 여지는 깊어지죠. 말했지만 여성사 라는 것은 여성만 있는 사회에서 벌어진 일이 아닙니다.

한국사라고 해서 한국인이 제일 깊거나 넓게 볼 수 있는 성격이 아니란 말입니다. 내가 있으면 남이 있고 자아와 타자가 작용과 반작용 도전과 응전의 역사인데 유아적인 자기중심주의는 자칫 역사를 왜곡해서 바라볼 수 밖에 없습니다. 소위 말해 최소한의 객관도 확보할 수가 없죠.

몸소 체험한 것은 정답이 아닙니다.오히려 몸소체험했기에 보지못한 것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지식의 나열이라고 하시는데 체험자는 자기 경험 밖에 나열할게 없습니다. 조선왕조실록이나 사기 히스토리아는 체험자들의 기록입니다.해석은 제3자인 후대 사람들의 몫이였죠.

님의 주장대로라면 헤로도토스나 조선사가,사마천의 생각이 정답이란 얘기인데
어떤 미시적 사실에 대해선 그럴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9
Updated at 2020-07-12 23:54:05

그런데 백지현씨는 여성에 대한 편견, 그리고 벽과 직접 싸우로 살아난 사람이라

백지현씨의 말을 함부로 폄하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이글은 제가 백지영씨를 백지현씨로 잘못 알고 쓴글이니 제 의도와는 다른 글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더이상 추천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Updated at 2020-07-12 23:53:02

제가 글을 잘못썼네요...

백지영씨인줄 알았더니 백지현씨네요...

 


자꾸 제 윗글에 추천이 달려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WR
9
2020-07-12 23:55:53

그런 권위에 기댄 논리라면 심상정의 말에 토씨하나도 붙여서는 안될 신성불가침 영역이 되는거죠. 

"함부로" 라는 말이나 "감히" 라는 단어 자체에 염증이 느껴집니다.

2020-07-13 00:03:02

백지영씨를 백지현씨로 잘못알고 적은 글입니다.

 

백지영씨라면 저정도 워딩은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분이라고 생각해서 적은 글인데 백지영씨가 아니고 백지현씨네요

8
2020-07-13 00:00:14
"백지연씨는 여성에 대한 편견, 그리고 벽과 직접 싸우로 살아난 사람"

이라고 적으셨는데 어떤 예가 있을까요?

저의 느낌으로는 오히려 여자라서 더 조명 받았던것 같고 

더 성공한건 아니었을까요? 

진행도 많이보고 자서전도 보고 했지만...뛰어나다거나 한 인상은 못받았습니다.

다만 차갑고 이지적인 이미지로 뭔가 냉철한 분석이 동반된다는 느낌이 있었죠. 

2020-07-13 00:01:56

백지영씨를 백지현으로 잘못알고 쓴 글이라고 수정해서 적어 드렸는데 갑자기 백지현씨에 대해서 물어보시면 제가 뭐라고 답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2020-07-13 00:03:43

앗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참 그리고 백지현이아니고 백지연입니다.

2020-07-13 00:05:09

그렇군요

실수에 실수를 더해 버렸네요

Updated at 2020-07-13 08:47:32

여성에 대한 편견, 그리고 벽과 직접 싸우고 살아난 사람이라......니요?

그냥 예쁜 외모로 아나운서 됐고, 방송국이 띄워줘서 스타가 됐죠.

(스타가 되지 못했으나 현재 부장, 국장이 된 여성 아나운서분들이 더 의미있는 것 같은데요?)

 

그나저나, 이 사람이 여성인권을 위해 투쟁한 역사가 있나요?

2020-07-13 15:17:41

제발 감정을 앞세우지 마시고 어떤 글이든 정독을 먼저 부탁드립니다.

 

제가 백지연씨를 백지영씨로 오독을 하고 글을 적았다고 분명히 제 원글에도 적었고 그래서 추천도 하지 말아달라고 글까지 적었습니다.

 

그런데 또 이렇게 백지연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댓글을 적어 주시면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13
Updated at 2020-07-12 23:28:24

 3. '감히'라는 말은, 백지연이 무슨 '고압'적인 권위를 내세운게아니라,

전우용이 분위기 파악 못하고, '나머지 모든 여성' 의 입장을 함부로 이야기 했기에 

 

'자격 없음'을 이야기 했을 뿐인것 같은데요. 

'삼배고두래'라니

비난하려는 마음이 앞선 나머지, 지나친 상상을 하신것 같습니다.

WR
11
Updated at 2020-07-12 23:50:48

함부로 얘기 했다는 말도 동의가 안됩니다. 자격 없음도 동의가 안되고요. 왜 자격이 없죠?

자격은 어디서 획득해야 하는 건가요? 함부로 얘기했다는 대상은 또 누군가요? 

3
2020-07-13 00:00:41
전우용의 문제의 워딩입니다.

---

 "나머지 모든 여성이, 그만한 '남자사람 친구'를 다시 만날 수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 말에 담긴 의미,,,, 

 

피해(주장)자를 제외한 다른 모든 여성들...

그들이 박시장님을 좋은 '남자사람친구' 라고 인식할거라고 가정한 건데요.

 

이 말의 문제가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여성들의 입장에서 얼척 없다고 느낄수 있고, '감히'라는 말로 반박할만 하지요.

 

WR
8
Updated at 2020-07-13 00:11:35

부분발췌만 하면 살인자도 만들 수 있죠. 

 

박원순이가 여성을 위해 페미니즘을 위해 뭐를 하고 어쩌고는 딱 자르고 남자친구라는 단어에 집착하면 "이게 어따대고 감히 남자친구래" 라는 성급하고 감정적 반응이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백지연 씨는 딱 그런 반응이고요. 

2
2020-07-13 00:15:36

부분발췌로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데는 동의하지만,

이 경우는 별로 해당될 것 같지가 않군요.

 

이미 전우용의 sns가 화제가 되어 알려진 상태에서 

백지연이 코멘트를 한 걸로 보이고.....

 

백지연이 일부 멘트를 잘라서 언급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WR
8
2020-07-13 00:23:13

그래서 더 문제라는 겁니다. 여성사나 페미니즘의 동반자적 메타포를 그냥 남자나 친구란 기표로 해석해서 오독하는 거요. 그런 오독을 불러일으킬만한 실패한 메타포를 쓴 전우용의 잘못도 있죠. 근데 핫팰트도 아니고 백지연도 이러니 고개가 절로 절레절레 하게 되죠.

2020-07-12 23:30:46

서지현검사님 말도 한번 듣고 싶네요.

4
2020-07-12 23:38:38

무지는 들어낼 수 없는거죠. 원래 지식이 없는거라 드러날 순 있어도 들어낼 건 없답니다.

18
Updated at 2020-07-13 00:02:26

백씨가 mbc 아나운서일 때 업무상 통화를 했습니다. 대화중 무식함 거만함이 강하게 전해져 와 실망한 경험이 있습니다.
같은 방송사 김주하씨는 거만하진 않았습니다...

8
2020-07-12 23:47:10

전우용씨가 잠시 sns을 멈춘다고 결정한건 참 잘하셨습니다.

좀 쉬셔야 할것 같습니다.

6
2020-07-12 23:48:40

전우용이 뭐라 했는지 모르겠으니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 안하는게 옳겠습니다만 저 트윗 정말로 보기 불편하군요. 뭔 표현이 저렇게 군대 후임 갈구듯 하는지.

17
2020-07-12 23:55:19

 원래 인성과 수준이 저정도 인거죠. 뉴스앵커라고 인성이 훌륭하고 다 똑똑한건 아니죠.

 

 딱 위의 글만봐도 사람의 수준과 남을 대하는 태도가 보이지 않나요?

 

 거품이죠. TV가 만들어낸.

15
2020-07-13 00:06:56

"여성사는 사회가 이름 석자도 기억해주지 않는 수많은 여성들이 거대한 벽 앞에서 참고 버티고 밀쳐내며 써왔고 쓰는거다."

 

대한민국 여성사에 기념비 적인 업적을 남기신 분이 박전 시장님이죠

여성사를 안다면 과연 이렇게까지 말할 수 있을까요?

 

박시장이 법정에서 권인숙양과 함께 기득권들과 싸울때 예쁘장한 미모로 카메라  앞에서

이렇다 저렇다 스크랩트 읽어주신분 아니던가요..

4
Updated at 2020-07-13 00:11:41

전우용? 그분도 이젠 입 좀 다물었음 해요. 잘 얘기하다가 삐끗, 항상 선이 살짝 넘어서 당황스러워요.이제 그정도 했음 됐습니다.

8
2020-07-13 00:20:06

전우용 이이야기는 빼고 이야기하면 여성의 인권 개선,지위 향상이라는게 단순히 여성들 힘만으로 된게

아니라 여자,남자 협력에 의해서 이루어진게 팩트일겁니다.

 

2
Updated at 2020-07-13 00:26:50

1, 2번은 진위파악이나 양적검증이나 정도공정이 불가한 내용으로 마치 백지연씨의 글에 정확한 반론을 한거 같은 투가 우습군요.
3번은 나머지 모든 여성에 본인 포션이 있다면 그걸 타인이 함부로 언급하면 당연히 감히란 표현을 들어도 싸지요. 거기다가 어떻게 고압이라는 표현을 갖다 붙이나요? 감히

9
2020-07-13 00:30:52

이번 건은 전우용씨가 잘못했죠.
아무리 잘봐주려고 해도 표현이 지나친 점은 쉴드가 안됩니다.
나머지 세상의 모든 여성이라니 그건 아니죠.

5
2020-07-13 02:48:17

과거 군부,매국정권 동안에도 잘 나갔던 지식인,예술가,언론인 등이 과대 포장되고

진실과 정의를 부르짖는 척하지만 실상은 침묵하거나 동조자였다는 것을 

손석희의 몰락을 계기로 알게되었습니다.

백지연도 그다지 언론인으로 고난없이 늘 승승장구하던 이유를 알 것 같네요.

8
2020-07-13 03:07:11

글을 쓰는 태도부터 고쳐야겠네요. 그리고 백지연씨는 여권신장, 양성평등을 위해서 헌신해 왔던가요? 기억이 잘 안납니다.

1
2020-07-13 08:07:00

백지연은 유명해요.

3
2020-07-13 09:27:41

무명의 남자도 졸라 많고요. 게이도 있겠죠.
세상에 위대한 인간과 쓸모 없는 인간이 공존하는 것은 현실이고, 성별이 전혀 무관한 것은 팩트입니다.

근데 백지연이 그 백지연 맞나요?
엠빙신 뉴스 얼굴 마담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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