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전우용 씨 반박한 백지연 씨에 대한 짧은 생각
1.여성사는 사회가 이름 석자도 기억해주지 않는 수많은 여성들이 거대한 벽 앞에서 참고 버티고 밀쳐내며 써왔고 쓰는거다.
-여성사에 대한 흐름이나 펙트도 전우용한테 안될 것 같습니다. 역사에 대한 해석을 할려면 최소한의 연대기는 알아야 해석이 가능하죠. 여성사란 것이 왜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본인이 말한 반대편에 서있는 거대한 벽의 역사가 있을 것이고 그 벽과 상호작용 혹은 거기에 저항하는 것이 여성사라고 치면 백지연 씨는 역사에 대한 무지를 스스로 들어내고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적어도 역사에 대한 기여를 말하는 거라고 이해하는게 보편적이지 않을까요. 사실 세울 논리나 해석이 없으니까 저런 감정적인 얘기만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런 얘기를 쓰면 또 여성은 역시 감정적일 수 밖에 없는 동물이다 라는 인지도 강화되죠. 특히 백지연 씨는 아나운서라는 인텔리 직종에 종사했던 분 아니셨습니까? 안타까울 뿐입니다.
2. '헌신'? 의원, 지자체장 등에게 국민이 주는 월급이나 세금, 보좌진 등등. 그 정도 지원해 주면 제대로 역사 만들 진짜 '사람'들 여기저기 많다. 거기 있을 때 잘하세요.
-"제대로" 역사를 만든다는 발상도 황당하고 과정은 생략하고 결과는 100%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니 나 원 옥장판 사기꾼도 이렇게 사기는 안 칠것 같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장되기 전에 뭐하고 있었는지 알기나 알까요? 알면서 하는 그런 얍삽하거나 야비한 끼는 보이질 않습니다. 다만 한 인간이나 세계에 대한 전체적 조망을 상실한 그 얕은 세계관이야 그전부터 그랬다고 하지요.
3. '나머지 모든 여성' 이라니..감히!
-소위 여성사나 페미를 스스로 참칭하는 사람들은 왜 이렇게 위압적이나 고압적 태도를 견지하는 건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면전에 삼배구고두례 라고 해야할 듯한 섬뜩함마저 들어요.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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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은 공부나 제대로 하고 왔으면 좋겠네요.
감성팔이 말구요.
거대한 벽은 여자만 밀고 사는 가봅니다. 참 어이가 없어서...
더욱이 저쪽 입장이랑 잘 맞는 정의당 '여성'의원들이 국회들어간지 벌써 몇 년째인데 세비받고, 보좌진 꾸려서 대체 뭐하는 건지 도통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