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손재주 좋은 분들 부럽네요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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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19 21:19:37
오랜만에 작은형의 근황이 궁금해서 차한잔하고 왔습니다.
머 경상도 남자형제라 살갑고 다정하고 그런거 1도 없죠
울나라에서 좋은 미대가서 석사도 하고 외국물도 먹고 서울서 잘살줄 알았던
어머니의 기대( 없는 살림에 집안의 재화가 집중 투자된..ㅡ.ㅡ;;)를 져버리고
30대 중반에 고향으로 내려와서 이것저것 한다고 하더니 어째 또 결혼도
하드만요 손재주가 있어 프린랜서로 한량처럼 산다 생각하고 동생으로서
어머니 속상하시게 머하러 내려와서 적도 없이 저리있나 싶어 내내 못마땅 했습니다.
작년에 레이져 컷팅기를 알아 봐달라 해서 머하려고 하나 했더니
부업(?)으로 이런걸 시작했네요 시골 공원 근처에 작업장을
마련하고 시작했는데 코로나로 ...파리만 날린다고..
남는게 시간이었다고 공모전 준비도 하고 엄청나게 많은 디자인들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형수님은 자기 직장생활 끝나면 노후 직업으로 딱이라고 좋아하시니
그럼 된거죠.
사무실로 복귀하면서 형이 무척 부러운 겁니다. 형이나 나나
낼모레 50인데 나는 지금 직장 못 다니게 되면 멀하나... 지금 이라도
하고있는 업무와 연계해서 자기개발을 해야되나(머리가 굳어서 힘들...)
모친의 형 걱정은 하실 필요없다고 해야겠네요...
유튜브로 소개 동영상 몇개 올려놨던데 이거 어때 보이시는지?
https://www.youtube.com/channel/UCIllxsezWRbHNuUvwfjHKpQ/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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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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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아보여요. ^^
응원합니다.
만들기 쉬워 보이고, 따라하기도 수월해 보이지만
생각보다는 많이 어렵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