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골프) 캐디는 캐디피 외에 골프장에서 받는 수입이 있나요?

그냥 캐디피 받는게 수입입니다 다른 일당을 받는다면 4대보험도 적용해줘야 하잖아요 캐디는 정말 일용직인 셈이죠 그런데 캐디에게 소득세 부과를 하는 문제 때문에 이슈가 되기도 했어요 하루 12-20만원 버는게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아요 20대 여성이 춥고 더운 날씨에도 바깥에서 그런 일하면서 일당받는게 쉬운거 아니죠 다른 쉬운 알바도 많이 있을텐데요

하루13만원이면 차띠고 포띠면 10만원이라는 이야기인데..
캐디도 전문직치고는 돈이 별로 안되네요.

13만원 기본이고요.

간혹 1~2만원 팁 들어올경우가 있는데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전엔 이글이나 홀인원시 캐디에게 금일봉 주는 것도 있었는데

거의 없습니다.

성수기엔 2타임 심할경우 3타임 뛰는것도 봤습니다

돈을 많이 번다 하지만 1년12달로 나누면 별거 안되고

거기에 부수적으로 캐디가 준비하는 소모품들도 다 자기 경비입니다.

대중화의 어두운 면으로 캐디가 준비한거 싹쓸이 해가는 얌체들도 많고요

지금은 그냥 여자 일당쟁이로 보시면 됩니다

더 어두운면이 있지만 이자리에 적진 않겠습니다.

골프장이랑 나누는 거 없는
100% 자영업자라 보시면 됩니다.
물론 직원처럼 골프장 잡무도 어느 정도 하지만
수입을 나누는 건 없습니다.
캐디피 13인데 잘하시면 보통 1-2 더 받아요.
겨울엔 1타임, 그 외엔 2타임 일하시는데
연봉으로 따져보면 스펙 대비 괜찮은 겁니다.
정년 퇴직도 없죠. 본인 체력 닿는 한.
힘든 점이 왜 없겠습니까만
장단점 비교해보면
중간 정도 직업군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즘 젊은 분들도 많이 지원하세요.
얼마전에 새로 생긴 골프장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막 시작한
남녀 캐디분들이 많더라구요.
보기 좋았습니다. ^^

P.S. 현금 지급이라 아무래도 세금도 절약... ^^;;

캐디분들은 전형적인 자유직업소득자이고 대법원인가에서 근로자 아닌걸로 판결이 되니, 사측에서 불필요하게 챙겨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렇게 챙겨주는게 오히려 근로자성에 불리하게 될 수 잇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