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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밀리터리] 폴란드군을 뒤집어 놓은 신형소총 GR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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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8 02:20:47
 
 
 
폴란드군을 뒤집어 놓은 신형소총 GROT (MSBS)
 
 
전 현직 GROM(폴란드 정예 특수부대) 출신자들이 신형소총 GROT(MSBS) 테스트 보고서를 냈는데, 
한마디로 품질이 총체적 난국임....ㅎㄷㄷㄷ

폴란드어 -> 영어 -> 한글로 중역한거라 의역 좀 있음.


1. Grom 출신이자 민간 사격 교관(shooting instructor)인 Pawel Mosner가 이끄는 팀이 테스트를 수행. 팀은 특수부대 출신부터 건스미스, 중앙경찰청 소속 탄도학 전문가, 민간 보안 전문가등 다양하게 구성됨. 총 22가지의 결함을 발견함. 특히 몇몇 결함은 사용자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함.


2.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총기의 여러 부분에서 균열이 발생하는 것. 또한 열과 모래에 노출되면 내구성이 극도로 약해진다는 것.


3. 테스트 팀은 수년간 투입된 개발비가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군에 어떻게 도입되었는지 조사하고, 총기의 구조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위해 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건의.


4. 이전에 Grot 도입에 대해서는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팽팽했지만, 군수산업 + 총기산업 특성상 자세한 도입 내막은 알수없었음. 다만 특수부대원의 사용기나 Radom(Grot 개발회사) 직원의 내부고발로 그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었던 것. 게다가 인터넷에서 Grot 도입을 강력하게 지지하던 사람들을 조사해본바, 대부분 군사전문가이기는 커녕, 총을 쏴본적도 없는 사람들이었음. 그들은 Grot의 결함이 발생하면, 사용했던 병사들의 잘못으로 몰아가기까지 했음.


5. 현재 폴란드 특수부대는 Grot 사용을 거부하고 있고, 내부적으로는 HK416 도입을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음.


6. 폴란드 군의 도입단가는 알 수 없었지만, 민수용 Grot은 다른 소총에 비해서 매우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음.


7. 조사는 20년 9월부터 진행됐지만, 결함과 관련된 군내부의 불만 그 이전부터 수없이 재기되어왔음.


8. 공장 관계자에 따르면 Grot은 일종의 프로토타입이라고 함.




가스조절기 문제



공수부대 소속 병사가 제보했던 사진. 가스조절기를 고정하는 부품이 없어서 플라스틱 끈으로 묶어둔 것. 이는 사격시 과열되면 튀어나갈 가능성도 있음. 해당 총기 생산을 담당하는 공장 직원에게 이일에 대해서 물어보자 보고받은 것이 없다고 대답함. 후일 제작사는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결함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변경에 추가비용이 드는 탓에 군에서 사용 수칙을 지키지 않아서 일어난 일이라고 발표.




노리쇠 뭉치 내구성 문제



같은 총인데 용접, 밀링등 노리쇠 뭉치 제작방식이 통일되지 않고 천차만별임. 특히 어떤 부품은 가내수공업으로 제작된 것처럼 매우 조잡했음. 노리쇠에 균열이 발생했지만 작동에는 문제가 없었음(다만 큰 사고로 이루어질수 있음).




신기하게도, 사진의 부품은 민수용에서는 발생하지 않는 결함이었음.




장전 손잡이 내구성 문제



과도하게 튀어나온 디자인으로 잘 부러지며, 병사들이 총기 휴대시 큰 불편을 느낀다고 함.




개머리판 내구성 문제




충격에 매우 취약해서 단단한 바닥에 떨어트리면 무조건적으로 파손. 심지어 개머리판을 펼때의 충격으로도 파손된다고 함. 마지막 사진은 2020년에 촬영된, 1000발째 사격에서 발생한 결함. 상당히 자주 일어나는 문제. 또한 작동 부위에 모래가 들어가면 개머리판을 접거나 길이 조절을 할 수 없음.  칙패드는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지만 고정되지 않아서 있으나마나한 상태.




조정간 문제



너무 작아서 장갑을 끼고 조절할 수 없음. 또한 조정간 각도가 너무 좁은 탓에 옷 등에 걸려서 조정간 안전이 풀리는 경우도 발생.




녹(Rusting)



폴란드 기후 특성상 습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Grot은 녹에 상당히 취약함. 병사들의 증언에 의하면, 비가 내리는 날씨에 한번이라도 나갔다오면 단 하루만에 녹이 발생한다고 함. 본지 테스터들도 사격 테스트후 이틀째 되는날, 노리쇠 부분에 녹이 발생했다고 함.




밀폐가 완전하게 되지 않아서 외부 오염에 취약



내구성 테스트에서 모래가 들어가면 총기 내부부터 외부까지 모래가 끼어들어 모든것이 고장이 남. 특히 윗총몸에 장전손잡이가 작동하는 부분은 뻥 뚫려있어서 정도가 심함.




탄창 삽입구가 깨지는 결함



최근에 SNS에 올라온 사진. 현역 군인으로 추정.



제조사는 양손잡이용으로 제작되었다고 했는데, 왼손으로 사격시 탄피 배출이 불량함.



볼트를 과도하게 사용함 - 이탓에 몇몇 부품은 완벽하게 고정되어 있지 않았음(특히 총열)


연발로 사격시 소염기가 깨짐



사격도중에 윗총몸과 아랫총몸이 분리됨.



과도하게 날카로운 모서리가 있어서 사용자 부상 가능성이 있음.



금속 탄창은 작동도 원활했고, 내구성도 좋았는데, 플라스틱 탄창으로 교체하면서 내구성 문제가 생김. 납품하려고 운송하는 도중에 갈라지는 탄창도 있다고 함.



과열 문제


각기 다른 제조사의 탄창에 30발을 장전해서 사격을 진행. 탄 역시 서로 다른 4가지 제작사를 사용. 완전 자동이 아닌 점사로 진행. 10번째 탄창에서 문제가 발생. 외견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내부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 권총 손잡이는 열을 심하게 받아서 장갑 없이는 사격을 진행할 수 없었음. 사격이 끝나고 노리쇠가 후퇴고정되지 않는 문제도 발생.


이후에도 사격을 진행했는데 30번째 탄창에서 화재발생. 심각한 총열 휨도 발생해서 안전문제로 사격 중지.



잘 부러지는 공이


노리쇠 뭉치에서 공이가 들어가는 부분의 직경이 맞지않아서 내구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었음. 자주 보고되었던 문제.



반동 완충 스프링 내구성 문제


연사로 사격하다보면 완충 스프링과 인접한 부품이 깨져 그 잔해가 방아쇠 기구로 떨어져 발사를 막는 경우가 있음.



노리쇠 멈치 내구성 문제


금속 부품에서 플라스틱 부품으로 바뀌면서 현재는 해결된 문제.




총기 멜빵이 약해서 튼튼하게 결속되지 않음. 또한 사격시 발생하는 과열로 총몸에 멜빵을 고정하는 부분이 녹아버리는 일도 있었음.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1657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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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비리 문제는 다른나라들도 마찬가지인듯....

 

 

 


님의 서명
Don't Be Too 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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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1-28 02:40:36

아카데미 카피품 강남모형 에어건 생각나네요.
생긴건 비슷한데 품질이 참 지랄맞았는데...

3
Updated at 2021-01-28 02:47:57

 이게 요새 FN SCAR 의 파생형(?) 들인갑네요..

최근 일본도 차기 소총을 발표했는데 역시나 스카스러운 디자인이고

위 소총 역시 스카 디자인 그대로....


FN SCAR 가 상당히 매력적인 소총인건 맞는데 최근에 나오는 이야기들 평가들은 확 갈립니다.

최근에 본 유튜브 경우엔 아예 실 사용자였던 전직 네이비씰 대원이 나와 화려하게 까더군요..

FN SCAR 자체도 문제점이 꽤 있다는거죠.


여러 영상을 보다보니 애초에 설계 자체가 잘못된거 아닌가 하는게

완전 특수전 용도를 목표로 나온 소총이다보니 다른 제식소총같이 만발 기준 통과가 아니었는지

100발 200발 연사만에 신뢰성이 떨어지는 문제..

특수전 요원들은 짧게 확 쏘고 빠지는 사람들이다보니 정확성은 높지만 그래서 내구성이 떨어지게 된거죠..

 

대표적인예가 탄피걸림...

좀 쏘다보면 탄피가 가끔씩 걸립니다. 연사가 아니고 그냥 사격 천천히 하는데도 100발 200발 넘어가면 탄피걸림 생기기 시작..... 이것도 좋게 보이는 영상일경우고 어떤건 탄창 하나 땡기면 그 이후부턴 지속적으로 탄피걸림 나오는 영상도 있습니다..

전직 네이비씰 대원도 이거 엄청 까더군요.. 신뢰성에 의문이 간다고요..

이게 저런 디자인의 문제라고 보이는게

보면 아시겠지만 FN SCAR나 위 소총이나 이런 디자인들이 탄피배출구가 아예 막혀있습니다. 밀폐형으로

발사되면 열리면서 탄피 내보내고 다시 닫히는..

그러다보니 좀 쏘다보면 자연스레 내부 온도가 올라가고 그게 탄피걸림이 된다는거죠..

FN SCAR 영상들 보다보면 가끔씩 이렇게 걸리는게 종종 보입니다.

 

뭐 이외에도 위 경우처럼 초기엔 장전손잡이가 앞뒤로 움직이며 받치는 손가락 쳐댔던 문제는 유명하지만 이후 버전에선 발사시엔 고정형으로 바뀌었고

이 외에도 디자인상 너무 앞쪽에 있고 위치가 높아 걸리적거리는것도 유명하고

 그 외에 자잘한 문제도 위 경우와 크게 다르지 않아보이더군요...



일본 차기소총 나왔다고 처음엔 오 괜찮게 뽑았나보네...하고 스카 관련 영상들 찾아보다

이런사실들을 알게되서 역시 자위대가 잘 뽑는 경우는 없구나 하고 근심(?)을 덜었습니다...

1
2021-01-28 10:24:36

SCAR보다는 ACR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군 차기 소총은 AR-15기반의 아주 일반적인 형태로 알고 있습니다

2
Updated at 2021-01-28 11:00:17
20식 공개 됐는데 내용물은 기존과 비슷할지는 모르겠지만
장전손잡이 부분이 통으로 덮혀서 합쳐진 딱 SCAR 스럽게 만들어 놨습니다.

 

 

이것도 역시 디자인상 역류되는 열기 배출 어렵게 됐고
장전손잡이를 왼쪽 오른쪽으로 이동가능하게 한답시고 따로 만들어 위로 올린 저 모습때문에
위에 스코프나 다른 광학장비가 달려있을때 손잡이와 너무 가까워서 걸리적거릴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SCAR 형태의 대다수 소총들과 똑같은 문제점 나오리라 봅니다..


이게 스카 사용자들이 장전손잡이가 높아 광학장비하고 손가락이 끼는 문제 때문에 꼭 사게 된다는 엑세서리입니다.
보니까 미군 특수부대원들도 필수로 구매한다더군요..
근데 이렇게 아래로 꺽이고 좀 더 나와 있어서 가지고 다닐때 자꾸 걸려 거치장스러워 불편하다고...
1
2021-01-28 04:54:44

이래서 칼리시니코프가 돋보이나 봅니다.
동명의 영화도 재미있더라구요~^^

2
2021-01-28 07:02:10

K2 이야긴줄 알았네요. 가스조절기 장전손잡이 개머리판 힌지 30년전 k2 소총에도 다 있는 문제에요

3
2021-01-28 08:28:29

저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아요.

사격장서 모래 턱 위에서 탄소모 한다고 막 갈겨도

잘 나가주었던 ㅎㅎ

녹 발생도 총기수입만 제때하면 없구요.

뭣보다 개머리판 우리도 문제라고 했지만 저건 아니죠 ㅋㅋ

가스조절기는 변명 불가 ㅡㅡ 다행히 여분은 잘 챙겼죠.

뭣보다 k2 싸고 튼튼하다고 해외 잘 팔린다던데요.

3
Updated at 2021-01-28 08:56:54

근데 한국군은 30년전 문제지만 저동네는 현재진행형... 자체 총기제작이 100년이 넘은 동네인데... 평가도 좋았고... 그리고 가스조절기는 문제였지만 개머리판 문제는 실사용하는 사병들 문제도 컸죠... 접이식 개머리판을 이전에 쓰던 M16처럼 막 썼으니...

1
2021-01-28 08:35:59

걍 hk416사라 그게 싸게 먹히게겠다
가이슬 달고하면 뽀대 지대로 나오고

1
2021-01-28 09:12:05

조정간 사진 아래쪽에 made in usa???

저나라 국산 총기 아닌가요?

일정 부품만 미제 사다 조립한건가?

1
2021-01-28 09:54:52

MOE 피스톨그립을 장착한 것으로 보이네요. 커스텀부품 전문업체입니다. 

2
2021-01-28 10:08:40

돌격소총의 기본 구조가 정착된지 반세기가 훌쩍 넘었는데 여전히 잘 만들긴 어려운가 보네요. 우리 K-2가 잘 만든 총인 건 맞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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