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동네 캠핑 다녀왔습니다.

사진중 일렬로 서있는 불빛은
한치잡이 배입니다.
간접조명(?) 역할을 해주죠.

20kg짜리 무쇠뚜껑에
호주산 스떼끼 40프로 세일품목 얹어놓고
워터저그 구입한 기념으로 얼음채워서
텀블러에 얼음넣고 소주넣어 쪽쪽 빨아마심.

커피회사에서 행사하는거라 집어왔는데
빨대가 실리콘 빨대라
꼭 애기들 인공젖꼭지 빠는 느낌이랄까?

포장해온 닭갈비도
눈꽃치즈뿌려서 볶아먹고
와플기계에 버터발린 먹태넣어
구워도 먹고...

해녀 할망들 사무실쪽이라
지역주민들만 아는곳이라
시끄럽지 않고 좋지요.
(옆쪽 해수욕장은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 시끄럽거든요)


다음주말엔 쭈꾸미에 대패삼겹살 예정입니다.

한치도 지인이 직접 잡은거
숯불에 구워먹을려구요.

한치철인데 워낙 안잡혀서
요즘 부르는게 값 (싯가로 팜)

이제 해장겸 떡볶이에 소주에 얼음넣어서 아점 먹을려구 합니다.
(요즘 소주나 맥주에 얼음타서 먹는거에 재미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