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익명이란 가면속에 벌새를 논하는 글
나는 벌새를 좋아했다 ,
나는 이 영화를 처음에는 그 시대의 자화상같다고 생각했다 .
수많은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모습을 보고
처음부터 군중심리에 내 뇌 속에는 이 영화는 아주 함축적인 예술이 가득 표현 되었다고 생각했다 .
90년대생인, 나라는 익명의 가면속에 웃고 있는 이 찌질이는 이 영화에 대해서 온전하게 이해를
못해서 해석을 읽고 극장에서 재관람도 했다 .
그러면서 나는 이 영화를 그 시대를 가장 잘 표현했던 자화상이라고 생각했다 .
특히 이 시대 때는 그럴 수가 있었구나 라는 생각도 했었다는 개뿔
이 발언을 보고 나서
우연하게 벌새를 다시 보게 되었는데
영화가 달라보였다
생각해보니깐, 나는 90년대생의 압구정에 살았던 토박이라서
내 어린 시절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 시절에는 실제로 그런 것 보다 응답하라처럼 화기애애 했던 것 밖에 기억이 안나서
갑자기
아 , 내가 군중심리의 뽕에 취해서 왜 이 영화를 내 동네 , 내가 아주 어린 시절때의 기억을
그렇게 색깔을 칠했던가 ...
내 시절을 색깔을 내 뇌에서 벅 벅 칠했던 내 자신에게 역겨움을 표출했었다 .
감독의 속내를 보고 이 영화를 보니깐
정말 말도 안되는 대치동의 표현도 역겨울 뿐더라
중2병의 그 시절에는 듣도보도 못한 그 시절과 전혀 다른 현시대의 중2병의 뽕에
가상의 케릭터로 만들어진 그 소녀의 모습에 경악을 했다
또 왜 강자와 약자를 그렇게 구별하고
가족이라는 것도 그렇게 역겹게 표현하고 남자에 대한 것을 왜 그렇게 역겹게 표현했는지
색안경을 벗고 (국뽕에 취해 무수한 영화제 트로피 영화라는 것을 벗고 보니깐)
이상한 피해의식 + 피해의식 + 부자피해의식 + 남자피해의식 + 가족피해의식에 대한
피해의식의 미드소마보다 더 한 무서운 끝판왕이였다
누군가 미드소마가 무서운가 ? 벌새가 무서운가?라고 하면 나는 벌새는
한국영화가 만들어낸 그렇지 않은 한국의 단면적인 부분으로 한국은 이렇다라고
세계적으로 한국을 똥으로 보여줘서 무수히 세계적인 영화인에게 한국 똥을 던진 영화라고 표현된다.
정말 그렇다
내가 저 인스타그램의 글을 보고 충격먹어서
언젠가 누가 선두자로 벌새를 진정으로 이곳에서 욕먹을 각오 하고
솔직하게 평가를 해주는 사람이 나타나면
내가 색안경을 끼고 나의 익명속의 가면에 찌질함에 단 1번은 이 역겨움을 표출하고 싶었는데
선두자라는 자신감이 안났지만
후발대라는 자신감과 더불어, 익명속의 나를 가면으로 가리는 개찌질함의 내 어딘가에 모습으로
영화 벌새처럼 애매모호한 그 모습으로 여기에 내 더러운 똥같은 글을 싸지르고 싶었다.
우리 한국 남자는 좋은 사람이 더 많다
가정을 위해 누구보다 충실하고
내 몸이 망가져도 가족을 생각하고
우리는 성추행, 성희롱범도 아니며 우리는 어머니와 부인을 존중하며
우리는 정말 소소한 취미 생활을 즐기며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않는 삶을 살기위해서 노력한다.
그것은 우리 한국 남자다
그리고 나는 한국남자라서 자랑 스럽고 나는 현시대의 대통령을 사랑하며
나는 지금 이 한국의 모습도 너무 좋고 아름답다 .
나는 그리고 세상의 모든 여자는 어머니가 될 존재가 되기 때문에
여성을 존중하고 여성을 배려하며
어머니의 희생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 인스타 글은 너무 역겹고
영화의 글도 역겹다
역겹다고 한마디만 더 하고 이 글을 끝낸다
댓글로 욕 쓰셔도 된다.
어차피 이 댓글을 나는 처음으로 안볼거다 .
어차피 욕 가득할걸 알지만 내 속은 너무 후련하니깐
인스타그램중에 가장 충격적인 글이였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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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외적 논란은 차치하더라도, 영화 자체의 자기 연민이 너무 심해서 좀 거부감이 들더군요. 자전적인 영화라는데 겉포장이 과하게 들어간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