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검사내전 중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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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8 23:08:57
오늘 검사내전 드라마 속 이야기인데...
스포를 싫어하시면 안 보셔도 됩니다
새로 온 지청장이 형사2부를 차별하더니
이선균 배당 사건 피의자를 불구속처리하라고 해요
피의자 매형이 지역 신문 기자이고 전관이 변호사...
벌써 손질이 된 상태인데 구속영장이 올라오고
지청장이 두번이나 반려하는데 검사가 지청장 결재받지않고 그냥 영장신청하는 내용이 나오네요
저는 책은 읽지않았는데 책에도 지청장 결재없이 구속영장 청구하는 이야기가 나오나요
드라마 대본이 갑자기 써진건 아닐텐데 하필 중앙 지검장 결재없이 영장 청구한 시점에 방영되다니...
지검장이 청와대 지시받고 영장을 반려한것처럼 기사를 내고 있는 이 시점에 드라마에서 저렇게 내보내니...
그냥 우연이겠죠?
원작자 검사라는 사람이 쓴 글도 황당하더니 드라마 전개도 애매하네요. 드라마만 놓고 보면 재미있어요. 반드시 정의로운 검사가 이기고 전관 변호사나 지청장이 처벌받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현실과 비추어 보면 누구를 지청장이라 묘사한건가 싶기도 하고 윤총장측은 탄압받는 정의로운 검사라는 건가...제 억측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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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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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회를 보지는 못했지만 바로 전회에 여러 압력에도 불구하고 원칙대로 수사한 형사2부의 캐릭터(?)를 계속 밀고 간거 아닐까요.. 이전 회에서도 검사라는 직업에 대해 자학에 가까운 개그가 가끔 있었던터라 검사를 미화하기 위한 드라마로 기획된 건 아닌 거 같지만 좀 삐딱하게 보이긴하죠. 암튼 드라마가 깨알같은 재미가 있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