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코스피 2년2개월 만에 장중 2400선 돌파
다만 공매도를 9월에 다시 풀어버리면 휘청일텐데,
지금 부동산에 장마로 민심이 뒤숭숭한 이때 금융위원회에서 무리수를
둘런지 ?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을 돌파한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1일 상승하며 26개월 만에 장중 24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10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0포인트(0.94%) 오른 2408.88을 나타냈다.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을 웃돈 것은 2018년 6월18일 이후 2년2개월 만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9.73포인트(0.41%) 오른 2396.11로 시작해 상승 곡선을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트럼프 정부의 신규 부양책에 대한 정치권의 논란을 관망하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27%로 각각 상승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0.39% 하락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며 미국 내 경기 회복 기대가 커지면서 산업주 등 경기민감주와 여가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미국 주가 상승을 주도한 일부 대형 기술주와 비대면 관련주가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세를 지속한 데 반해 부진했던 경기민감주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025억원을, 외국인은 2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041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0포인트(-0.01%) 내린 862.66을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1포인트(0.04%) 오른 863.07로 개장해 보합권을 맴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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