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北 "남측 영해 침범 엄중히 경고..시신 찾는대로 넘겨줄 것"

합동수사가 좋기는 하지만, 이런일에서는 북한측에서도 사상자가나와야만 그 진상을 조사하기 위해서 합동조사하지, 일반적으로 불응한 민간인 피격했다고해서 합동조사한다는건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레드님은 이번 실종자가 "일방적으로 불응한"라고 확정할만한 증거나 근거가 있으신가요? 북한의 발표를 보아도 일방적으로 불응 운운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이 북한측 경비병의 요구에 순순히 응했다는 증거는요? CCTV라도 있어 동영상이라도 있습니까? 미국내에 경찰 과잉진압이 욕을 먹는건 동영상이라는 확실한 물증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할2님이 이야기하는 상황은 물증이나, 증언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냥 뇌피셜만 존재할뿐이지요.

레드님 역시 뇌피셜이라고 자인하시고 계십니다......

예? 저의 뇌피셜이요? 북한의 증언인데요? 뇌피셜이 북한의 증언을 국제사법 재판소가서 이긴다. 생각 하시나보죠?

네, 그렇습니다. 북한은 아마 수색한다고 하고서 그냥 널럴하게 해서 못찾음. 이라고 결론내리겠죠.

그건 우리측도 크게 다르지 않을 꺼라는 것이 개인의 추측입니다.

북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총맞고 사망해서 바다에 가라앉아 조류따라 흘러갔을텐데... 찾기 용이한 조건은 아니죠

만약 북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 시신자체가 바다에 없는거고요.

시체건에 관해서는 우리측의 주장보다는 북한측의 주장이 맞는것 같습니다.  북한의 기술력으로는 시신을 바다에서 소각시켜서 흔적도 없이 지워버린다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아마도 부유물 불태우는것을 보고 시신을 소각했다고 한것 같습니다.(정부는 이것을 최대한 순화해서 화장이라고 했으나 소각이 옳은 표현이죠.) 우리측이 설령 도청등으로 했다고 치더라도 전체 내용을 다 듣지는 못했을것이고, 일부 들은 내용으로 시체까지 소각했다고 한것이라고 보는게 타당합니다. 북한측의 말중에서 진실 여부를 따져야하는 건 정말 공무원이 북한측 군인들이 요구한 사항에 관해서 불응했는가? 대응했는가? 이부분인것 같지만 이건 도저히 찾을수가 없으니;;;

합동수색이 옳지만, 그것을 받아들여질 사안이 아닙니다. 진상조사할때 북한측 인원도 사상자 나와야만 진상규명하겠다고 북한측이 요구해야만 가능한 사안입니다. 배트남과 중국간의 국경 밀입국자에서 밀입국자 때문에 배트남 현지 군인이 죽어서 그 진상을 조사하기 위해서 베트남이 요청해서 공동조사했습니다. 공동조사라는게 이런식으로 해당 치안을 담당하는 쪽에서 요청해야만 공동조사가 성립되지, 그외의 경우는 공동조사 따윈 없습니다. 미국내에서도 번번히 밀입국자들 피격사건이 벌어지지만, 그것가지고 미국이 같이 진상조하는 경우는 못들었습니다.

레드님 의견에 따르면 문통을 포함한 이낙연대표도 모두 잘 모르는 사람들이군요. 문통도 공동 조사를 요구했는데 그럼 문통이 바보라서 그리 했겠습니까? 청와대 참모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 공동 조사를 요구했다고 생각합니다. 

공동조사 요청은 언제든지 요구할수있죠. 문제는 북한은 그조사를 거부할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밀입국자들 총쏴서 죽인 사건들 공동조사를 해당 국가에서 요청했어도, 미국이 씹었습니다. 그 공동조사했던 사례들보다는 공동조사 읽씹했던 사례들이 더욱더 많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나, 이낙연 대표등은 당연히 한국측 입장을 대변하니, 그런소리 하는것이구요. 그런데 우리가 그런소리 한다고해서 다 된다는 순진한 생각 가지시나요? 게다가 북한이 사실상 저건 거부 의사를 표현한것입니다.

공동조사가 성립될려면 뇌피셜 이상의 증거물 가져와야합니다. 북한측 요구에 순순히 응답했음에도 총을 쏴서 피격시켰다. 라는 증거물을요. 뇌피셜 말구요.

역시! 명괘한 분석에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