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With 코로나 시대.. 우리는 언제부터 시작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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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08:50:54
델타변이가 기승을 부림에도 영국 덴마크 싱가폴은 봉쇄보다는 사후관리 쪽으로 방역방침을 바꿨습니다. 아마 다른 나라들도 속속 이에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언론에서 스멀스멀 얘기가 나오는걸로 봐선 언젠가 우리나라도 그렇게 하겠지요.
델타의 치명률이 낮아졌기 때문이겠고
코로나는 완전 종식이 어렵다고 결론 내린 사유도 있겠고,
무엇보다 이런 식으로 봉쇄만 해서는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너무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나라 정부도 고민일 것입니다. 그동안 방역을 잘 해왔지만, 1년 반에 걸친 봉쇄로 시민들의 피로도가 상당하고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턱 밑까지 차고 올라왔기 때문에 언제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인데
이를 잘 알기에 확진자 줄면 풀어줬다가, 금새 늘어나면 또다시 단계올려 봉쇄하고를 반복하는 딜레마에 빠져 있는 느낌입니다.
제 예상에는 가을쯤 되서 백신접종 수준이 정부가 말한 집단면역 수준에 이르면 우리도 이젠 봉쇄를 푸는게 답이라고 보는데
코로나라는게 단순히 질병을 넘어 정치와도 상당히 연관된 녀석이라 당장 내년 봄 대선을 의식안할 수가 없을거 같네요.
우리나가가 with코로나로 방역지침을 전환하는 시기는 언제쯤이 적당할지... 대선은 이에 어떤 여향을 미칠지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사족) 시게에 적는게 맞는건가 고민해보다 차한잔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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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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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질병을 넘어 정치와 연관, 대선 영향 < 이란 것은 이미 시게에서 논해야 적절할 사안 아니겠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