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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케이팝의 거짓행진 어디까지 계속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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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5-29 22:21:47

개인적으로 아이돌 노래를 많이 듣는 편이지만 현재의 케이팝의 거짓은 도를 넘어섰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10년전 엑소가 30만장을 팔았을 때 중국에서 엄청난 음반판매를 이룩했다며 대서특필되었는데 이젠 수십만장은 기본이고 1년에 수백만장에서 심지어 천만장을 팔았다고들 하는 팀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근데 웃긴 건 그렇게 수십 수백만장을 판다는 팀들이 한때 잘나갔지만 이제는 나이들어서 10만장도 못파는 비스트(현 하이라이트)와 문자투표가 비슷하거나 오히려 그 1/10도 안 되는 일들이 아주 흔하게 벌어집니다.

 

2020년 기획사들이 보고한 해외 음반 수출 물량은 2천5백만장이었습니다. 근데 관세청 통계상 기록된 수출액으로 음반수출량을 역산해보면 9백만장 밖에 되지를 않습니다.

 

또하나, 각 기획사들은 자신들이 음반을 많이 수출한다는 증거로 중국발 공동구매 영수증을 흘립니다. 이들의 주장대로면 수백만장씩 판다는 상당수의 대형팀들은 판매량의 50%~70% 정도가 중국에서 나옵니다. 근데 이 역시 관세청 통계를 보면 사실과 전혀 맞지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엑소의 전성기가 끝나고 방탄소년단이 올라서면서 대중국 음반수출액은 꾸준히 줄어들어서 이젠 전체 수출액의 10% 도 되질 않거든요.

 

그럼 과연 수출액만 비정상일까요? 젊은층 인구는 급격히 줄어가고 아이돌산업은 그사세가 되었는데 국내에서도 수십수백만장씩 판다고 주장합니다. 아쉽게도 이건 관세청처럼 직접적인 통계자료가 없으니 증명할 수는 없지만, 상식적으로 수출 물량만 조작하고 내수 물량은 클린하게 놔둘까요?

 

그러니 매출은 수천억인데 영업이익이 5%도 안 나오거나 심지어 마이너스인 경우도 왕왕 보입니다. 어떤 회사는 영업이익 20-30%를 찍는데 말이죠.

 

음반 판매만 문제인가라면 과연 현재의 기괴한 음원시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생전 인기 없던 하드한 스타일들의 노래가 대중픽이라며 1위를 밥먹듯 하고 해외 음원 서비스조차도 그 추이가 미심쩍인 정황이 보입니다. 심지어 누군가 자기 개인정보를 도용해서 해외에서 각 지역 음원 서비스에 가입해서 시기에 따라 특정 노래들을 스트리밍을 하고 있었더란 보고도 있습니다.

 

뭐 사업을 하다보면 좀 잘나가는 척 해야 될 때도 있을 겁니다. 실제로 그렇게 해서 잘나가는 기업도 많구요. 하지만 그것도 정도껏이죠. 어디까지 뻥튀기를 하려는 것일까요? 천만장을 넘어서 이제 수천만장 시대로 들어가고 그 다음은 억단위일까요? 전세계적으로 사양산업이 된 음악 시장에서 홀로 독야청청 말이죠. 

 

그 끝은 도대체 어딜까요? 갈 데까지 가서 거품 한번에 다 터뜨리고 공멸하자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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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2022-05-29 19:49:30

이미 그들만의 리그된지 오래죠.

15
2022-05-29 19:49:42

이분은 저번에도 비슷한글 쓰다가 댓글로 반박당하셨는데... (댓글에 업계에 계시다는 분도 계셨었고)

보아하니 모 팀 팬이신것 같은데 그 팀이 음판 안나오는게 다른팀들이 주작을 한다는 증거는 될수 없어요

WR
3
2022-05-29 19:51:05

제가 좋아하는 팀은 한개가 아니고 몇개 됩니다.
그리고 그 팀들이라고 해서 깨끗하지도 않습니다.
지금 상황은 많이 하냐 적게 하냐 차이지. 하냐 안 하냐가 아닌지 오래에요.

9
2022-05-29 19:52:37

한다는 증거를 내놓지도 못하셨고, 숫자 말씀하시는거 저번글에 다 반박됐는데 또 같은얘기 하시면 우짭니까...

WR
2
2022-05-29 19:53:36

관세청 통계보다 더 명백한 증거자료가 있나요?
뭐 내부고발자라도 데리고 오라는 겁니까?

WR
2022-05-29 19:52:52

그리고 업계 관계자라는 건 누구도 할 수 있는 말이구요.
더구나 업계관계자일 수록 사실을 덮고 싶겠죠.

4
2022-05-29 20:05:24

앨범판매량이 일년에 천만장이라구요?
검색해보니 BTS도 2021년 앨범판매량이 천만장이 안되는데요.

WR
1
Updated at 2022-05-29 20:09:54

정확하게 따지면 방탄소년단이 800만장 정도고 NCT 가 천만장이 넘습니다.

2022-05-29 20:12:32

본문에는 여럿팀이라고 하셨는데 NCT말고 또 어디어딘가요?

WR
1
2022-05-29 20:14:28

아 천만장 여러팀이라는 말 자체가 그렇게 불만이면 두팀으로 하고 나머지 수백만장으로 수정하죠. 그게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겠지만요.

6
2022-05-29 20:27:10 (49.*.*.169)

아이돌 비즈니스 전체에 대해 중차대한 의혹을 제기함에 있어

수천만장과 수백만장은 제기하신 의혹의 판단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매우 큰 차이가 아닌가요?

결국은 숫자에 대한 의혹인데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말씀하시네요.

WR
2022-05-29 20:28:31

이런 식으로 계속 밀고 나가서 수천만장까지 억지로 만들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지 제가 언제 수천만장을 현재 팔고 있다고 했나요? 

2022-05-29 20:31:34 (49.*.*.169)
"심지어 천만장을 팔았다고들 하는 팀이 여럿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요?

WR
Updated at 2022-05-29 21:15:23

그러니까 그 부분 수정한다고 위에 댓글 달았잖아요?

두팀 정도 있는 거랑 서너팀 있는 거랑 뭔 큰 차이가 있다고 물고 늘어지시는지?

요는 그겁니다. 현재 정부 공식 통계와 전혀 맞지 않는 여러팀에서 수백만장씩의 물량이 존재한다는 거죠. 특정 어느 팀이 딱 천만장이 넘느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산업 전반에 수백만장씩의 갭이 있다구요.

20
Updated at 2022-05-29 20:16:43

팬덤화된 그사세화 된 아이돌 음반 시장에 대한 비판이라면 나름 적절한 문제제기라 판단되지만서도,

 

"케이팝의 거짓행진..."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띄우면서 무조건적으로 조작이다라고 글을 올리시면

 어느 누가 이 글을 "순수한 의도로 올렸다"고 볼 수 있을까요?

WR
Updated at 2022-05-29 20:21:08

관세청 통계자료가 무조건 조작이라는 억지 주장이란 말씀이신가요.

관세청 자료도 못믿으면서 기획사들의 일방적인 주장을 믿는 건 무슨 의미이죠.

그리고 순수한 의도라니 뭘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무슨 특정 팀을 옹호한다는 의미인가요? 애초에 말했지만 현재 여기서 자유로운 회사나 팀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1
2022-05-29 20:32:16

근데 뭐 EXO까지만 해도 구할 일 없던 한국 음반이 BTS 이후부터 그 무슨 팝코인가 뭔가 인형도 나오고,

여기 독일에서도 일반 가게 해외 앨범 파트에서 구매가 가능해졌습니다.

 

저쪽 뻥튀기질과 그로 인한 광고 이익 등으로 돈 불리는 기형적 구조의 문제는 맞으나 아시아 지역 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장르로써 유행하게 된 건 사실이고요.

단지 이게 BTS 시기 정도 만의 반짝 유행으로 멈출지 아니면 미국 팝처럼 주욱 그냥 해외의 한 장르로 남을지는 좀 지나봐야 알겠죠.

7
2022-05-29 20:32:52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뉴키즈 온 더 블럭도 그 인기가 몇 년을 가지 못했습니다.
미국에도 반짝했던 팝스타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그럼 미국 팝의 인기가 사기인 걸까요??

BTS, 스트레이 키즈가 빌보드 앨범 챠트 순위에서 1위에 오른 것은 뭐라 설명해야 할까요??

BTS, 블랙 핑크, 트와이스의 미국 공연 전회 매진은 70년대 영국 락 음악의 미국 침공을 연상시킵니디.
브티티쉬 인베이전!!

이런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흔히 하는 착각이..내가 니들 보다 음악 전문가야! 니들은 속고 있어! 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KPOP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전세계에서 영향력이 있습니다.

미국의 POP 음악이 중국에서 큰 판매고를 올리지 못한다고해서 미국 POP의 영향력이 별 거 아니다 라고 할 수 있을까요??

WR
1
2022-05-29 20:34:46

저는 BTS 는 그 지표가 거의 사실인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다른 팀은 글쎄요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객관적인 통계가 전혀 안 맞으니까요.

4
2022-05-29 20:57:50

스트레이 키즈가 빌보드 앨범챠트 1위를 했습니다.
TXT가 빌보드 앨범챠트 4위를 차지했습니다.

빌보드 챠트에서 아닌, 영어권 국가가 아닌 나라에서 이런 성적을 내는게 얼마나 될까요??

최근에 독일에서 열린 KPOP 공연에서 독일 팬들이 한국어로 여자아이들 등의 노래를 따라 불러서 화제가 됐다고 합니다.

KPOP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세계 속에 침투해있다고 봅니다.

WR
2022-05-29 21:02:58

실체가 제로라는 게 아닙니다. 객관적인 데이타로 설명되지 않는 억지가 있다는 거죠.

분명 해외에 먹히고 있는 건 맞지만 방탄소년단을 제외하면 그 상승세가 20~30% 인 거지 현재 기획사들이 개나소나 주장하듯 수백만장은 말이 안 되는 겁니다. 실제로 관세청 통계가 그렇거든요.

2
2022-05-29 21:24:46

앨범 판매가 줄은 건 당연합니다.
예전에는 LP, CD, TAPE 등으로 음반 판매 수익을 얻었다면, 이젠 CD 뿐만 아니라 굿즈, 음원, 유튜브로 수익 구조가 확장되었죠.
단순히 음반 판매고로만 생각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너바나라는 하나의 밴드가 헤비메틀의 몰락과 얼터너티브의 시대를 열고, 마이클 잭슨이 MTV 시대를 연 것처럼 BTS가 KPOP의 시대를열었고, 그 문을 통해 많은 그룹들이 전세계로 확장하고 있는 것은 엄연한 현실입니다.

KPOP 시장에서 이제 중국은 그냥 하나의 소비국가 중 하나입니다.
90년대 초, 2000년대 초 처럼 이젠 더 이상 중국 시장에 메달리지 않습니다.

WR
2022-05-29 21:30:17

무슨 말씀이신지요. 전체 음반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말은 안 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음반 판매량은 줄고 있는데 유독 우리나라만 엄청난 폭으로 몇배씩 증가하고 있다고 기획사들이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관세청 통계를 보면 증가하고 있긴 한데 30% 정도라는 겁니다.

 

즉, 기획사가 주장하는 상승폭과 정부 공식 집계 사이에 무려 10배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겁니다.

2
2022-05-29 21:40:10

우리 나라에서 발매하는 아이돌들의 음반 중에 싱글도 상당 수를 차지합니다.
이런 싱글은 1년에 몇 장이 나오기도 합니다.
또한 하나의 앨범이 여러 버전으로 나와 팬 한 명이 여러 장의 앨범을 구입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뮤지션의 앨범을 1장만 구매하는 시대에서 여러 장 혹은 수십장을 구매하는 시대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아이돌 음악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님이 보시기에 정규 앨범도 발매 안했는데, 우리나라에서만 엄청난 증가폭을 보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앨범 1장 당 팬 1명이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WR
Updated at 2022-05-29 21:45:01

그런 기본적인 사실도 모르고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고 현재 저 통계들은 모두 현물 앨범 기준입니다. '정부 공식 통계'요.

 

그리고 똑같이 10만장을 파는데 누구는 문자투표가 1/100 밖에 안 되는 것도 어떻게 해도 설명이 안 됩니다. 누구는 요즘 사람들이 사고 누구는 옛날 사람들이 타임머신 타고 와서 사는 것도 아니고 다 요즘 사람들이죠. 이팀은 한명이 100장씩 사면 저팀은 한명이 만장씩 사나요?

6
Updated at 2022-05-29 21:01:29

저…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만…안 미더우시면 안 믿으시면 되는 거 아닐까요…? 케이팝이 무슨 거대한 비리의 온상이며 케이팝의 명운과 투명성이 크게는 국가경영으로부터 작게는 글쓴님의 생존 문제와 직결되시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지요…저는 케이팝 관계자가 아닌지라 그저 요즘처럼 전 세계에 명백한 케이팝 흐름에 이은 대세로서의 문화로의 부상 자체가 매우 신기한 한편으로 또한 매우 즐거운 사람입니다. 그저 즐기실 수만은 없으신가요…?

WR
Updated at 2022-05-29 21:06:43

모든 거품에는 언젠가 끝이 있습니다.

그게 우리의 대우나 일본의 플라자사태, 네델란드 튤립 버블 폭발이나 루나코인 폭망같은 형태가 될 수도 있고 독일처럼 플라자 협상 후 연착륙이 될 수도 있겠죠.

지금 추세대로라면 후자가 될 가능성이 적어보이니 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말이 좋아 거품이지 이거 명백한 회계부정이고 중죄입니다.

2
2022-05-29 21:08:20

그러니까요 제가 보기엔 글쓴님도 케이팝 팬이신 것 같은데 그러한 ‘현상’ 자체도 그저 한 번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때로는 실체보다는 현상 그 자체가 즐거운 법이더군요. 게다가 케이팝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현상이니 더더욱 지켜보는 것 자체가 즐거울 수도 있습니다 저처럼 말이지요^^

WR
Updated at 2022-05-29 21:12:53

그런 식으로 모두 외면해서 여기까지 온 거죠. 언제까지 더 거품을 키워도 되는 건가요?

그게 계속 가다 잘못되면... 케이팝은 그대로 끝장나는 거죠. 단지 매출같은 외형이 아니라 근본적인 신뢰 자체가 모두 무너지는...

 

현재 이 폭주기관차는 스스로 속도를 늦출 자정의 움직임이 전혀 없습니다. 그럼 주변에서라도 말려야 한다고 봅니다. 너무 늦기 전에요.

1
Updated at 2022-05-29 23:09:33

제기하신 모든 의혹과 회계부정의 근거는

"2020년 기획사들이 보고한 해외 음반 수출 물량은 2천5백만장이었습니다. 근데 관세청 통계상 기록된 수출액으로 음반수출량을 역산해보면 9백만장 밖에 되지를 않습니다."

이거 맞나요? 

이외에 다른 근거가 있으신지요?

 

WR
Updated at 2022-05-29 23:36:20

그 아래에도 있지만 기획사들이 주장하는 중국 음반 판매 비중과 실제 세관 통계치가 전혀 다른 점도 있죠.

 

그리고 판매량과 전혀 매칭 되지 않는 문자투표도 언급했었구요.

2022-05-29 23:23:40

일단 말씀하신 관세청 통계상으로

2020년 1억3620만달러 (당시환율 약 1500억), 2021년 2억 423만달러 (당시환율 2450억) 입니다.

장당 수출 원가를 얼마로 계산하셨는지 궁금하네요.

WR
2022-05-29 23:28:30

아 뭐 장당 가격으로 따지시는 건가요? 1만5천원으로 계산했습니다.

그 환율이 맞다면 9백만장이 아니라 1천만장이겠네요. 백만장 틀렸다고 따지실 셈인가요?ㅋ 

2022-05-29 23:37:44

아뇨. 백만장으로 따질 생각 없습니다.

다만, 해당 국가의 유통 총책 도매상에게

미스탈비젼님 말씀대로 15,000원 정도에 수출했다면 미스탈비젼님 말씀이 일리가 있겠고,

장당 6천원 정도에 수출했다면 2,500만장이 허황된 수치는 아닐거 같아서요.

저도 수출 원가는 알지 못해서 무엇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국내에서 15,000원에 판매하는 아이돌 음반이 많은데, 수출원가가 얼마인지는 저도 좀 알아봐야겠네요.

WR
Updated at 2022-05-29 23:42:43

제가 전부 본 건 아니지만 해외 공구 영수증을 보면 대개 장당 1만5천원입니다.

뭐 좀 싸다면 1만3천원쯤도 가능하겠죠. 그 이하는 거의 없을 겁니다.

 

간단하게 말해 해외 공구가 1/3 가격이라면 국내팬들이 국내에서 살 이유가 있겠습니까? 해외에 공구시켜서 배달대행하지 같은 돈이면 판매량을 세배뻥튀기 시킬 수 있는데 말이죠ㅋ

Updated at 2022-05-29 23:46:45

네 알겠습니다. 

중국 공구가 관세청에서 집계되는 정식 수출액으로 포함되는지, 

또는 기획사가 대놓고 수출이라고 표현한다면 정확한 신고는 이루어지는지,

아니면 다른 계산법이 있는지 저도 궁금하긴 합니다.

또한 전체 통계를 왜곡시킬 정도의 판매량인지도 궁금하고요.

이건 저도 좀 더 찾아봐야 알겠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 답글 작성하는 와중에 원댓글 수정하셔서 추가합니다.

해당 국가의 유통총책 도매상에게 판매하는건 다른 얘기니까요.

그게 분명하지 않으면 매우 곤란할거 같습니다.

WR
2022-05-29 23:47:56

요즘 세상에 보따리 장수가 파는 것도 아닌데다 그 많은 양을 보따리 장수가 팔 수도 없습니다. 다 전산화된 시스템으로 사고 팔 수 밖에 없습니다. 다 자동으로 세관에 신고가 되게 되어 있어요.

생각해 보세요. 그 부피며 무게며... 1년에 수천톤입니다.

 

그런 엄청난 양이 세관에 집계도 안 되고 수출될 수 있다면 그건 대한민국 세관 시스템이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2022-05-29 23:49:45

지금 말씀은 잘 이해가 안됩니다.

해당 국가의 유통총책에게 정식 수출하는 물량을 이야기 중인데,

보따리 상은 왜 말씀하시는지요.

WR
2022-05-29 23:51:44

공식 집계 되는 걸 피하려면 당연히 몰래 가지고 나가는 수밖에 없으니까요.

설마 공구라고 세관에 체크가 안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WR
2022-05-29 23:49:20

개인도 TV 도 싸게 사려고 해외직구하는 판에 극성 아이돌팬이 판매량 늘리려고 해외공구 쯤 못할 것 같으십니까? 그렇게 앨범 판매량 3배 늘릴 수 있으면 모든 아이돌 팬덤이 다 달려들 겁니다.

2022-05-29 23:51:39

해외에서 싸게 판다는게 아니라요.

각 국가도 유통망이 있고, 유통 단계별 마진이 있을거 아닌가요.

얼마에 수입했든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할때는 글로벌 가격에 얼추 맞추겠죠;;;;

WR
Updated at 2022-05-29 23:52:58

아니 해외에서 직구로 공동구매를 하는데 무슨 유통마진을 말씀하시는지요;;;;;

뭐 대행업체가 낀다고 해도 수수료수준이지 그게 가격을 엄청나게 차지할 수는 없죠. 게다가 그건 오히려 가격이 상승하는 조건이고.

Updated at 2022-05-29 23:56:14

그럼 말씀하신 관세청 발표 수출액이라는게 현지 판매량이 아니라, 직구 공동구매만을 말씀하시는건가요? 

WR
2022-05-29 23:55:58

그런 거 전부 합친 거죠. 세관에 기록된 모든 물량.

WR
Updated at 2022-05-29 23:59:16

그냥 대중국 음반 판매액을 보면 엑소 전성기 이후 거의 일정합니다.

매년 변화가 10% 안쪽에서 오르락 내리락하는 정도밖에 없어요.

대신 다른 나라들 - 미국 / 일본 판매량이 많이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중국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구요.

 

그러니 무슨 중국에서만 수십 수백만장 터졌다느니 하는 언플들 다 구라일 수밖에 없는 거죠.

Updated at 2022-05-29 23:59:42

네 알겠습니다. 장당 평균 판매가를 정확히 추산할 수 없는 상황이라 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다소 지루한 질문에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05-30 01:00:05

수출량 계산할 때 수출액을 왜 최종소비자가로 나누죠? 이상한 계산법을 쓰신 거 같은데

WR
Updated at 2022-05-30 09:00:53

아이돌 음반 해외 판매량은 대부분 공동구매 직구 형식으로 이루어지거든요.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도매가라도 1/3 가격으로 나가진 않습니다.

장당 6천원이면 레코드 회사에 씨디 찍어내는 비용 내고 나면 천원정도 남을 테니까요.

만일 해외판매가 모두 도매가로 이루어진다고 가정하더라도 앨범 도매가 1만원으로 보고 계산했을 때, 기획사가 주장하는 수출량과 실제 수출량엔 대략 1천만장 정도의 갭이 존재하게 되는 거라 사재기가 광범위하게 일어난다는 사실 자체는 변함이 없습니다.

참고로 1만5천원은 최종소비자가가 아닙니다. 2만원 정도죠. 다만 출시할 때 할인행사를 하는 겁니다. 어차피 초기에 대부분이 팔려서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그렇다는 정도.

2022-05-30 23:16:00

요즘 앨범을 누가사나, 다들 스트리밍으로 듣지 ㅋ
했었는데 우리딸이 중학생이 되니 막 사들이네요.
심지어 개봉도 안하고 수집목적이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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