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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  천장 애트모스 설치 실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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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9 15:16:32

벽에 구멍을 여럿 내면서 

스크린이랑 프로젝터 셀프시공에 맛들리다보니 애트모스 천장 스피커 (5.1.2 채널용)도 설치하기위해

요비선을 주문하고 도전해 보았습니다

 

 

 

 

 

고양이의 방해가 있었지만 뭔가 구멍도 잘 나있고 분리하기 쉽더라구요

여기에서 얻은 팁 등을 참고해서 요비선을 넣어봅니다!

 

 

 

 

 

 

앞쪽 스피커 케이블 단자를 분리하고 선을 밀어 넣으니 

너무나 반가운 끝자락이 고개를 내밉니다!

 

 

 

 

원래 있던 서라운드 스피커용 케이블은 한구멍으로 분리해서 바나나단자 끼워주고 


 

 

 

그리고 저렴하게 산 케이블을 꺼내서 자르고 요비선에 연결해서 당겨보는데...

 

결국 실패했습니다 ㅠㅠ

구멍이 생각보다 작고 중간에 어딘가 걸리는 부분이 있는데다 

비가와서 그런지 안쪽에 습기가 차서 축축해서 케이블이 서로 간섭하여 당겨지질 않더라구요...

진땀만 빼고 아무리 당겨도 오지 않는 케이블은 아파트 바닥에 잠들었습니다...ㅠㅠ

 

새로운 케이블을 구입해서 다른쪽 구멍으로 도전해볼 생각인데 보니까 주방세제를 발라서 하는 사례도 있더라구요

오늘 리시버도 오는데 센터채널도 아직 없고 테스트해보려면 먼 훗날이 될거같네요

 

  

 

 

 

 

 

그래도 뒤에 스피커는 일단 잘 설치했네요

 

아무리 혼자살지만 거실이 매우 좁아서 뒤에 불쉘프형태의 스피커를 두는게 부담이라

KEF의 판상형 스피커인 T301과 T101로 서라운드스피커와 애트모스 스피커를 할 생각입니다.

 

생각대로 잘 세팅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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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6-29 15:46:07

 퐁퐁 주방세제좀 바르고 당기시면 해결되실수도 있을거같네요..  

WR
2022-06-29 15:51:56

감사합니다 ㅠ
그렇게 해봐야겠어요 리시버 설치전에 해둬야겠네요

2022-06-29 16:27:59

미리 축하드립니다.
t101 애트모스로 찰떡입니다
소리도 걱정과다르게 잘뽑아주고
무엇보다 얇아서 좋네요
jbl control1 같은 스피커보다는 심미적으로
훨씬 보기좋아요

WR
2022-06-29 16:46:16

감사합니다!
여기저기 찾다보니 판상형 KEF가 있어서 골랐는데
얼른 설치해보고 싶네요 ㅎㅎ
이쁜게 최고인거같아요

2022-06-29 18:57:04

요비선을 강하게 밀었다 당겼다 하면 당겨 오지 않던가요? 

저도 중간에 하번씩 걸렸었는데 계속 밀었다 당겼다 하니깐 딸려 오던데요. 

 

아, 밀었다 당겼다라기 보단 케이블 들어가는쪽에서 당겨보다가 요비선 들어가는 쪽에서 당겨보다가 반복하다보면 말이죠. 

전 두명이서 했었는데 계속 반복하니 잘 당겨 왔었습니다. 

WR
2022-06-30 08:00:31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ㅠㅠ
저는 물기가 케이블끼리 거의 붙은 수준으로 만들어버려서 안움직였는데 좀 더 움직이면서 해야겠네요
2인조로 하면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1
2022-06-30 08:23:00


전 케이블도 상당히 굵은걸 사용했어요. 

엘까미네님의 경우는 오디오 케이블 단자함이 다른 단자(LAN, RF등)들과 같은곳에 설치되어 있는 상황인지라 배관을 좀 얇은걸 설치한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ㅠ ㅠ

WR
2022-06-30 08:28:19

아 선지자 님이셨군요!
안그래도 글 보고 참고해서 용기를 얻었습니다 ㅎㅎ
진짜 생각보다 배관이 너무 좁더라구요 
요비선은 잘 통과하던데 퐁퐁특공으로도 어려우면 몰딩을 옆으로 돌리는 방법을 써야할거같네요 ㅠ

2022-06-30 08:33:35

아예 중간에 걸려서 움직이지 않게 된 상황인건가요? 아님 한쪽으로만 안움직이고 다시 빼면 당겨서 나오긴 하는건지. 

 

사진상 절연 테이프 감으신게 피복과 요비선을 같이 묶어서 너무 두껍게 된것같기도 해서요. 

피복 벗겨서 내부 심선과 요비선만 묶고 케이블 피복 부분은 절연 테이프 안바르고 심선과 요비선만 절연 테이프 감아야 부피가 좀 줄것같은데요. 

WR
2022-06-30 08:47:44

중간까진 잘 딸려가다가 중간 이후에 스피커 케이블이 관에 거의 차면 옴짝달싹 못하게 됮더라구요 ㅠ
말씀하신대로 너무 굵어서 그런가 싶어서 한짝만도 해보고 했는데 다 그래서 습기랑 관굵기에 따른 걸림같기도 하네요
걸리면 당겼을때 스피커 선이 끊어질 정도의 힘을 주어도 안움직여요 ㅠ

1
2022-06-30 10:49:45

퐁퐁보다는 식용구리스를 발라보세요
공업용 구리스보다 위생적이고 퐁퐁보다 성능이 더 좋습니다

WR
2022-06-30 10:58:45

식용 구리스 추천 감사합니다!
이런 제품도 있군요 확인해보겠습니다

1
2022-06-30 14:13:03

스피커 케이블과 도입선(요비선)을 연결할 때 스피커선 R,L의 연결길이를 지그재그(하나는 길게 하나는 짧게 연결)로 연결하고 고정테이프를 적당히 감아 요비선-스피커선 연결부위가 가능한 가늘게 해주고 접속한 테이프 부분을 길게 해줘서 구부러질 때 파이프내 저항이 적어지도록 해 보시고, 특히 넣는 쪽 박스 연결부위와 나오는 쪽 연결 부위의 직경이 좁으니까 고려하세요.
양쪽에 손가락을 넣어 직경을 가능해 보세요. 출구 끝에서 걸리는 경우가 거의 99% 입니다.

WR
2022-06-30 18:04:52

자세한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출구쪽이 좁아지고 급격하게 꺾이면서 못들어가는 거 같네요 ㅠ
길고 얇게 통과할수 있도록 시도해볼께요!
성공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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