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비추] 돌멩이 Stone Skipping

(영화 소개에도 나온 내용들이지만 어떤 스포일러라도 피하고 싶다면 읽지 마시길 바랍니다)

# 아무리 선한 의도라도 최소한의 개연성은 지녀야지

# 시작부터 1/4까진 아~~주 좋았는데 

# 본격적인 사건이 일어나면서부터 산으로 가네

# "로앤오더: 성범죄전담반" 에피소드 

   하나만 봤어도 이렇게 만들진 않았을 거다

# '성폭행 검사 키트'라는 거 우리나라에도 있는데?

# 멀쩡한 휴대폰 갖고 있는데 왜 찾아다니는지?

# 생략했다 하더라도 굳이 안 받을 이유도 없었고

# 외려 소녀는 누구의 도움이라도 필요한 상황인데?

# 감전 흔적은? 증상은? 의료진 아무도 몰랐다고?

# 구치소 갇히고 재판 받고 다시 나오는데 최소 1달 이상

# 그런데 그동안 내내 주인공 소녀는 불안증세에 실어증?

# 그 전까진 멀쩡했는데 감전 한번 됐다고 이런다는 게 말이 되나?

# 나름 반전 장치라고 '검은개'를 써먹더니 이것도 흐지부지

# 영화 속 등장인물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는 반전을 왜 쓰지?

# 마지막 엔딩의 석구 행동 역시 어처구니가 없다

# 혼자 열연하는 김대명 배우만 안쓰럽더라

# 쉼터 소장 송윤아와 소녀 은지 역 전채은의 연기도 아쉽고

# 사회적으로 이슈가 될 만한 소재와 사건이라면 더욱 치밀하게 다뤘어야지

# "69세"는 참 좋았는데... "돌멩이"는 많이 안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