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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서독 리덕스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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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1 16:45:18

오늘 봤는데 제가 여지껏 본 왕가위 작품 중 가장 좋았네요

다른 작품들도 다 좋았고 동사서독 리덕스가 그 작품들을 막 압도한다 그런 수준은 아니지만

제 스타일과 맞는 작품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아비정전 / 에로스:특별판 /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 열혈남아 / 해피 투게더 / 일대종사 

 

이렇게 봤는데요~ 걸작으로 평가받는 화양연화 / 중경삼림을 아직 못 봤네요~ㅎㅎ

 

94년판을 못 봐서 아쉽지만 오늘 본 리덕스도 영상미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저에겐

 

충분히 좋은 작품이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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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3-01 16:48:27

개봉때만 봤는데 리덕스와 뭐가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괜찮은 영화라 기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열혈남아, 아비정전, 동사서독, 중경삼림은 좋았고 그 외에는 별로여서 호불호가 심했던 감독이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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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1 17:19:44

얼마전에 잠깐 돌려봤는데 바꾼 부분들이 저도 나쁘지 않더군요. 음악도 동사서독의 분위기에 더 잘어울리더군요. 예전 오리지널의 OST도 갖고 있지만 리덕스를 만든 이유는 알겠더군요.

1
Updated at 2021-03-01 17:23:59

이 음악이 없어서 리덕스는 그닥 안좋아하고 극장판은 무지 좋아합니다.

2021-03-01 17:52:39

아직 이영화를 보지 않았는데..이거 주성치 선리기연 마지막 장면에서 나오는 배경음악 아니었던가요? 뭔가 애틋한 느낌이라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

2021-03-01 17:55:15

원래 주성치 서유기가 동사서독에 대한 패러디(오마쥬?)가 좀 있습니다. 

이 음악 서유기에서도 나오죠 ㅎ 저도 보면서 매우 반가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2021-03-01 18:18:31

아..그렇게 된거군요 ㅎㅎ 이상하게 동사서독은 중학교때인가..고등학교때인가 몇번 보려고 시도했는데 당시에 집중을 못해서 포기를 해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ㅎ 리덕스/극장판도 내용이 다르다는 애기도 있던데..처음보는거면 뭘 먼져 보는게 나을지 추천해주실수 있으실까요? 리덕스는 최근에 블루레이 나온것 같더라구요 ^^

Updated at 2021-03-02 09:18:21

 스타일이 비슷하게 들리죠. 서유기는 코메디이기도 하고.. 

동사서독은 진훈기 외에 로엘 가르시아 라는 음악가와 공동 작업했죠. 

제작년도는 동사서독(1994)이 선리기연(1995)보다 빠릅니다.

2021-03-01 19:27:50

오프닝에는 안 쓰였지만 중간에 한번 나오지 않던가요. 홍칠이 아내랑 떠날 때 쓰였기에 리덕스판 보면서 이 노래 안 짤렸네 싶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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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1 17:34:17

오리지널을 극장에서 봐서 그런지 극장판이 더 나은듯 합니다. 리덕스는 뭐라도 바꾸기 위해 만든듯한. 

2021-03-01 18:15:46

동사서독이 공들인 티가 나는 작품이에요

2021-03-01 21:19:30 (59.*.*.161)

94년판을 극장에서도 보고 비디오도 간직하고 있어요. 리덕스는 음악이 다르다하여 안보고 있었는데 이번에 그냥 궁금해서 봤습니다. 좀 아쉽긴 하지만 화질이 놀랍더군요. 그래서 극장에서 두 번 봤어요. 제가 원하는건 동사서독 리덕스 화질과 더빙 + 94년 동사서독 음악이네요. 요렇게 합쳐지면 진짜 최고일듯합니다. ^^

Updated at 2021-03-01 21:24:05

 동사서독 극장판은 극장에서 봤지만 너무 오래 되어서 리덕스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기억도 나지 않네요.

다만 극장에서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리덕스 소장중이며 몇 번 재감상 했습니다.

일단 장국영의 독백도 너무 좋고 리덕스판인지 극장판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양조위의 애절한 모습과 검술 씬에 나오는 양조위 측면 얼굴이 나오는 장면을 엄청나게 좋아합니다. 

2021-03-02 08:03:57

극장에서 본 동사서독은 당시 무슨 내용인지 잘이해가 안되더군요. 화면은 멋지지만 내용은 잘이해가 안되던 그러나 뭔가 말하지 않은 여운이 짙게 남았던 기억인데(사실 덜만든 느낌), 리덕스는 말끔하게 그 여운을 지우고 이해를 명확하게 다시 만진 느낌....둘다 같이 본 집사람은 이런 내요인 줄 지금 알았다고 하더군요. 다만 음악은 오리지날이 영화의 주제와 맞는 것 같은데 왜 다시 만들었는지 모르겠더군요. 리덕스에 오리지날 음악이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2021-03-09 10:27:40

94년 극장에서 봤을땐 무슨 내용인지 몰랐었는데 내용이해가 쏙쏙 되더군요.

궁금해서 이런 저런 자료를 찾아봤는데 이동진 나오는 비Tv영화 소개 채널인가 하는 유투브에서 일대종사와 동사서독 리덕스에 대해서 설명해 주더군요.

왕감독이 94년 당시엔 저작권 개념이 희박해서 음악을 막 집어 넣은거라 리덕스에는 깔끔하게 정리를 했다고. 요요마의 음악을 삽입하면서 구성을 달리해야겠다는 생각에 편집도 새로 했고 그렇게 탄생한 것이 리덕스라고 하더군요. 한국판은 무협영화라는 것을 부각시키기 위해 액션씬 위주로 재편을 한 버젼이라 더더욱 내용 이해는 힘들었을거라고.

마지막 엔딩은 94년엔 없던 장국영의 무술씬이 멈추며 끝나는데 그에 대한 추모?... 그의 연기가 멈추는 시간...뭐 그런 의미가 있었다 합니다.

오롯이... 영화를 제대로 봤고 94년 극장에서도 다시 본 지금도 감동 그대로였습니다.

리메이크 하면 좋을 영화라 생각했는데 다시금 저 필름에 투영된 뭔가 그 답답하고 거친 오묘한 색감은 디지털 시대에 다른 잡 기술들로 재현한다 한들 그 맛을 못 따라갈 것 같습니다.

요즘 임청하 누님영화 보다가 간만에 장국영 형님에 잠시 머물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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