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  “아야와 마녀” 한줄 소감

글고 봉게로 추억의 마니 보고싶은데 극장서 못봐서 ㅠㅠ vod 파는데 있나요?

그저 대가의 아들이라고 꽂아주는 시점에서
망했다고 봐야...

흑흑.. ㅜ.ㅜ 지브리라는 이름을 쓰지 말지...

이버지에 가려서 손해볼 뿐 그래도 기본은 하는 감독이라 생각했는데 아야는 정말 답이 없더군요.

2D로 작업하는게 수지타산이 안맞아서

요즘 애니매이션은 3D를 곳곳에 쓰고 있는게 추세이긴 하지만

스튜디오 지브리는 마지막 보루같은 곳이라 생각했는데....

아버지가 아들에게 제대로 뭔가 보여주러 다시 나와야겠다란 생각만 들었습니다.
반복되는 이야기가 매력도 없으면서 갑자기 말을 듣기 시작했다고 끝내버린건 황당하면서 원작도 이런 상태인가 의문이...

원래 TV용이라... 

3D로 만들어졌다는 점은 사실 크게 문제가 아니더군요. 우려보단 괜찮았어요. 지브리 느낌이 아주 사라진 건 아니라.

근데 이 영화의 문제는 기획 자체가 아닐까 싶네요.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 엎어졌어야 했을 정도로 영화 자체에 매력이 없어요. 보통 지브리 같았으면 하나의 설정 정도로만 존재할 것을 83분짜리 영화로 늘여놨으니… 거의 한 시간 동안 이야기가 제자리 걸음 하다가 마지막에 얼렁뚱땅 끝나는 식이라 어안이 벙벙하더라구요 ㅜㅜ 단순히 스토리가 빈약하다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고로가 고로했나보네요

요즘 일본만의 매력적인게 뭔지 딱히 떠오르는게 없네요. 어쩌다 이리 됐는지..

설마했는데 죽도록 일만 하다 끝나더군요 ㅠㅠ 

아니... 10년전 레벨5랑 협업한 니노쿠니1 보다도 못한 색감과 작화라니.. 

기존 지브리 작감과 애니메이터들은 은퇴하셨나요?  

다카하타 이사오 사후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지브리는 죽은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