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자 대장동 배임만 보지 마시고 부산 엘시티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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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17 11:41:41
특히 이재명 도지사 배임이라고 하시는 분들 얼마나 화나시겠어요, 이해합니다. 성남시 토건업자 배 불린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그토록 공명정대하시니 부산 엘시티 국짐 인간들이 해먹은 거 알면 진짜 피 토하실 겁니다.
얼시티 관심 좀 주세요. 오히려 부산 시민들 세금 1000억을 더 깔았다는... 얼시티!
당시 시장이던 서병수 지금 으원인데 할 말이 많고, 얼시티 두채 분양받은 박형준 씨의 노하우도 어쩌면 화천대유에서 배워 온 것일지도 모르는데.
님의 서명
십리 호수에 서리는 하늘을 덮고
푸른 귀밑 머리에는 젊은 날의 근심이 어리네
외로운 달은 서로를 지키기를 원하니
원앙은 부러우나 신선은 부럽지 않네
푸른 귀밑 머리에는 젊은 날의 근심이 어리네
외로운 달은 서로를 지키기를 원하니
원앙은 부러우나 신선은 부럽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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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땅도 헐 값에 민간에 넘겼네요. 여기에서도 한 천억이상은 손해 본 것 같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804287
엘시티 사업부지는 부산도시공사가 1차로 공공개발을 명분으로 국방부 소유 군부지 29000㎡ 와 민간 사유지 21000㎡를 수용해 5만㎡의 부지를 확보한 후 2차로 한국콘도 부지 15934㎡를 편입했습니다. 총 사업면적이 65934㎡로 늘어난 겁니다. 부산도시공사는 이 가운데 관광시설 용지와 주차장 용지 48344㎡를 유상으로 엘시티 측에 팔았습니다. 표3: 토지이용계획 부산도시공사가 이 부지를 판 대금은 얼마일까요? 모두 2333억6천여만 원입니다. 그런데 이 부지 대금을 놓고 헐값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부지의 3.3㎡ 즉 한 평의 가격은 1593만원 꼴입니다. 그런데 부동산 전문가들의 평가는 이렇습니다. “문제의 부지는 해운대 해수욕장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는 마지막 남은 대규모 택지” “희소성이 있어 개발이익이 엄청날 수 있는 부지”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산도시공사는 군부지 등 애초에 계획했던 1차 부지 38932㎡는 3.3㎡에 1186만원에 그리고 한국콘도 등 추가로 강제 편입한 민간부지 14824㎡는 평당 2086만원에 민간 시행사에 매각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부지가 불과 9개월여 시차를 두고 거의 두 배에 해당하는 가격 차이로 매각된 겁니다. 윤일성 교수(부산대 사회학)는 “군 부지를 포함한 당초 계획된 부지를 부산도시공사가 터무니없이 싼 가격으로 민간 사업자에게 넘긴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부산도시공사는 이에 앞서 2006년 해운대 센텀시티 솔로몬 타워 부지 매각 당시 3.3㎡ 당 1500만 원 대에 팔았습니다. 시기적으로 2년 전에 매각했고 부지의 가치도 훨씬 떨어지는 솔로몬 타워 부지 매각대금과 비교해 보면 납득할 수 없는 가격이라는 평가입니다.
결국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공공개발이란 명목으로 군 부지를 싸게 구입해서 이를 민간 사업자에게 다시 헐값으로 넘긴 것이란 비판을 면할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