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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화요일에 듣는 라이오넬 리치의 노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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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22:05:48

 

 

 지난 세기 리듬 앤 블루스와 어덜트 컨템포러리 음악의 가장 뛰어난 뮤지션중 하나인, 라이오넬 리치의 노래들입니다. 그동안 밴드에 치중(?)하느라 솔로 뮤지션들의 이야기는 좀 뜸했는데요. 특히나 착 가라앉은 밤에는 더 잘 어울리는 라이오넬 리치의 음악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all night long

 리치옹이 1983년 발표한 두번째 앨범의 수록곡입니다. 특히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특별한 댄스곡인데요. MTV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훗날 인터뷰에서, MTV는 흑인 뮤지션의 음악을 틀어주지 않으려 했지만, 그 벽을 자신과 마이클이 깼다고 말했던 기억이 납니다.

 

easy

 솔로 독립 이전에 코모도어스의 멤버였던 리치옹에게 차트 4위까지 오르며 큰 히트를 안긴 곡입니다. 게다가 대부분 나라의 R&B 차트를 평정하다시피 했었죠. 뮤비는 베이비 드라이버의 장면들인데요.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빼어난 선곡 센스를 느낄수 있습니다. 

 

endless love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사상 최고의 듀엣 곡 중의 하나로 역사에 남은 곡이죠.

 

hello

 위에 소개한 올 나잇 롱과 같은 앨범 수록곡이며, 세번째로 발매된 싱글인데요. 미국과 영국의 싱글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은 곡입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일종의 고백송으로도 널리 불린다고 하네요.

 

lady

 지금은 고인이 된 케니 로저스에게 1980년에 만들어준 곡인데요. 케니 로저스는 이 곡으로 차트를 정복하며 큰 성공을 거둔바 있습니다. 리치 옹도 1998년 발표한 <TIME> 엘범에 자신의 목소리로 수록했습니다.

 

say you say me

 미하일 바리시니코프의 고난도 발레 동작과 탭댄서 그레고리 하인즈의 멋진 연기가 빛났던 영화, <백야>의 주제곡입니다. 라이오넬 리치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 곡을 들어보면 '아! 이 노래!' 라 할 만큼 그를 대표하는 곡중의 하나죠.

 

stuck on you

 오늘 그의 두번째 앨범에서 계속 보물같은 곡들이 쏟아져 나오는데요. 이 곡은 앨범의 네번째 싱글로 발매되었으며, R&B가 아니라 컨트리 팝 장르에 가까운 신선한 곡이기도 합니다. 역시 차트 3위까지 오르며 아직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네요.

 

the only one

 한 앨범에서 커트된 다섯개의 싱글이 모두 10위 안에 들었을 만큼 대단한 성공작이었던 리치옹의 2집에서, 이 곡은 싱글로 발매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공연에서는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아직도 불리워지는 노래이기도 하죠.

 

three times a lady

 코모도어스 시절 1978년에 발표한 곡입니다. <natural high>앨범에서 첫번째 싱글이었는데요. 나오자마자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8주만에 차트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코모도어스의 첫번째 넘버원 히트 싱글로 남았는데요. 우리나라 한정 임재범이 부른 버전으로 인지도가 높은 편입니다.

 

truly

 코모도어스에서 독립한 라이오넬 리치의 사실상 첫번째 독립 발표곡입니다. 차트 1위를 차지했음은 물론, 그래미 베스트 팝 보컬 퍼포먼스 상까지 안겨준 명곡으로 남았죠.

 

 

 *보너스

 사실상 마이클 잭슨 형님이 거의 다 만들긴 했지만, 일단은 라이오넬 리치와의 공동 작곡으로 크레딧에 올라 있습니다. 또한 이 역사적인 곡의 첫 부분마저도 리치옹의 차지였죠.(눈길을 사로잡은건 역시나 마잭, 대중들의 귀를 휘어잡은 씬 스틸러는 브루스 스프링스틴이었죠. 중간에 쉬는 시간은 밥 딜런의 몫..

 

님의 서명
특별한 이유없이 누군가 미워졌다면, 자기 자신을 의심하라.

특별한 이유때문에 누군가 미워졌다면, 그놈이 나쁜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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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5-11 22:12:52

저는 코모도스 시절의 머신건을 참 좋아합니다.

이토록 똥꼬를 옴짝달싹 못하게 하는 훵크라니

WR
2021-05-11 22:32:10

어휴 첫부분 진행자 언뜻 보면 제임스 얼 존스;;;;

 

노래 감사합니다!

2021-05-11 22:12:59

WR
2021-05-11 22:32:58

뭘 해드릴깝쇼?

2021-05-11 22:30:07

86년에서 96년동안 별일(?)이 없었다면 더 좋은 노래들을 들을 수 있었을까요...

WR
2021-05-11 22:34:32

가족사라서 이해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2021-05-11 22:59:10

정성어린 멋진글 잘 봤습니다. 라이오넬 리치 음악들 참 좋아요. ㅎㅎ 요즘 20대들은 별로 안 좋아하겠지만요.

WR
2021-05-11 23:05:37

저 20대때는 좋아했는데 말입니다^^;;;;;;

 

근데 세대와 상관없이 좋은 곡들은 시간을 뛰어넘더군요.

2021-05-11 23:17:22

방금 다 들었습니다 ^^
딱 80년대 감성의 뮤지션이라 생각하지만, 가끔 들으면 참 좋아요. 그루브도 그루브지만 필 콜린스와 함께 확실히 멜로디메이커는 맞음.

WR
2021-05-11 23:21:19

듣다보면 잠이 솔솔~ 오는 멜로디와 목소리죠.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05-11 23:19:20

전 이 분을 심슨에서 처음 알았어요

(번즈 부자 생활에 적응되서) 전용기에서 hey you, beer me 호머가 불러달라고 하고 

나중에 바다에서 헬기로 구조되는데 상 버리라니까 니들은 이거 없잖아(?)했던 에피소드였습니다

노래 어디서 들어본 거 같았는데 누구지 했었죠^^;

WR
2021-05-11 23:22:32

심슨에 나온 뮤지션들 편만 따로 골라도 엄청 방대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린 데이의 출연분이 기억에 남네요.

2021-05-11 23:30:27

백야의 뮤비는 아릅답습니다
백야만큼 좋아하는게 플래쉬댄스!
춤꾼은 멋있어요

WR
2021-05-11 23:35:08

어렸을때 심드렁하게 시작했다가(한창 sf영화나 로봇 애니 좋아하던 시절이었죠),

 

바리시니코프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춤을 시작하는 순간, 어느새 입을 벌리고 보고 있던 기억이 납니다.

2021-05-11 23:49:04

All night long~~~
84 LA올림픽 폐막식 생각나네요^^
위에 없지만
Dancing on the ceiling, can’t slow down도
즐겨듣네요

WR
2021-05-11 23:56:40

그러고보니 84 올림픽은 무려 대한민국이 세계 10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고 떠들썩했던 기억이 납니다.(동구권 사회주의 국가들은 싹 빠진 반쪽대회였다는걸 나중에 제대로 알게되었죠)

 

보너스로 댓글창에 올려드립니다!

 

Updated at 2021-05-12 00:22:48

전 Endless love, 가장 좋아합니다. 오늘 DJ오빠 선곡 달콤하시네요. 오늘 부르스 한 번 땡겨야....

WR
1
2021-05-12 00:25:28

부르스 땡길 쟉희도 있으시고... 그저 독거노인은 부러울 따름입니다.

 

부르스는 꿈속에서 추는걸로다가~

2021-05-12 00:35:53

가족끼리 부르스 추고 그러라거 아닌데요~ 부르스는 지그시 눈 감고, 손 올리시고, 상상속의 그...

WR
1
2021-05-12 00:38:04

후훗, 전 항상 꿈에서만.... 

2021-05-12 00:35:50

밤에 딴짓하다가 이제 들어와 봤네요

 

잠들기 전까지 잘 듣겠습니다 ^  ^

WR
2021-05-12 00:37:35

항상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부디 숙면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2021-05-12 07:26:59

리치 옹의 팬으로 감사드려요. ㅅㅅ
저의 최애곡인 페니러버가 없어서 살짝 아쉽지만 명곡들이 정말 많네요.

2021-05-12 09:16:20

전 이 아재 노래들 중엔 you are를 제일 자주 듣습니다.

2021-05-12 10:40:51

잉~~

제가 좋아하는 "발레리나 걸"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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