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사용기]  엠프차이가 체감이 있네요..

 
  1348
Updated at 2020-01-19 12:53:05

기존에 듣보잡 북쉘프와 dx500 조합으로 음악을 들었습니다.

그러다 뽐뿌에서 히트한 직구 제품 Infinity REFERENCE 162로 업글했더니...

단연 소리가 좋네요.. 같은 음악인데.. 안들리던 악기나 자잘한 소리도 들리고 만족스런 업글이였습니다.

 

하루 10시간이나 음악을 듣고 있는데.. 이정도는 저를 위한 최소한의 투자라 생각하니 기분도 좋아지는...

 

그런데.. 잘 되던 dx500에 이상증후가...

광단자 연결하지도 않았는데 광단자 입력 불빛이 들어와 as를 맡기기로 했습니다.

 

뭐 대체할 엠프 없을까.. 고민하던중..

집에 안쓰던 인켈 7050r 리시버가 있단걸 발견....

 

바로 교체하고 음악을 물리는데...

후덜덜 하네요..

 

옛날 제품이 훨씬 좋은 소리를 냅니다.

(외관 무게나 크기 차이가 압도적으로 달라요 들다가 허리 나가는줄...)

스피커에 비해 엠프는 그리 큰 차이 못 느낄 줄 알았는데..

162의 단점이 저음이라던데.. 엠프를 바꾸니 저음이 치고 옵니다.

 

이거 as이후에도 계속 써야 될지 dx500 사용해야 될지 고민되네요... 

10
Comments
2020-01-19 12:56:46

축하드립니다. 이제 '음악'이라는 개미지옥에 빠지신겁니다.

WR
2020-01-19 12:58:19

헉.. 그런가요...

1
2020-01-19 13:15:20

음악..이라기 보다 오디오 죠 ㅎㅎㅎ

 

2020-01-19 14:32:02

리시버 싼거라도사셔셔 애트모스 서라운드 해보시면 진짜 신세계예요(마구마구뽐뿌~)

1
Updated at 2020-01-19 18:00:01

그래서 오디오를 한 번이라도 바꿔본 사람은
실용론에 귀를 귀울이지 않죠

안 바꿔보고 안 들어본 사람들이
실용론에 혹하곤 하는거죠

실용론은 부동산 폭락론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현실보다는 기대에 더 중점을 둔 이상론!

이상대로면 세상이 참 편하겠지만
공짜란 없는 것이 세상 이치라...

2020-01-19 16:15:06 (223.*.*.99)

케이블은 그럴수도 있다 하는데
앰프 무용론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1
2020-01-19 20:52:44

네, 케이블은 그럴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디오 좀 하다보면 케이블 무시 못해요. 

앰프가 요리 재료라면 케이블이 양념같은 역할을 하는지라. 

특히 파워케이블쪽은 변화폭이 너무 커서 앰프 성향의 정체성까지 흔들 흔들 할때가 있을 정도라서요. 

 

파워 케이블 괜찮다 싶은건 일단 중고도 수십만원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기 때문에 신경 끄고 그냥 비웃고 지나가고 싶은데 경험해 버리면 미련 버리기 힘듭니다. 

  

저도 

왜? 왜? 파워케이블로 소리가 변하는거지? 왜? 왜? 

이러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ㅠ ㅠ

2020-01-19 21:15:36 (223.*.*.194)

수십짜리들은 이게 좋네 저건
좀 아쉽네 하는데 수백 짜리들
중 다 그런건 아니지만 말씀대로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소리를
들려주더군요

2020-01-20 05:54:10

저도 전원케이블과 멀티탭 바꾸고선 이게모지? 하고 당황했어요. 혹시나? 하고 바꿨는데 확실히 다릅니다. 이분야는 논란이 많은데 귀에서는 구분이되요. ㅡ.ㅡ

1
2020-01-19 20:46:48

일전 조리 돌림 당한 SATA 케이블에 의한 음질 변화 이런건 이해는 합니다. 그런데 몇십만원짜리 앰프와 수백만원짜리 앰프 소리 차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되더군요.

 

당연 들어보지도 않고 실용론 관점에서 주장하는것이겠지만, 들어보고도 차이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진지하게 병원을 가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