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나쁜녀석들 - 흥행몰이 라길래

드라마를 보지 않은 입장에서 나쁜녀석들 정말 재밌게 보았습니다. 그냥 편하게 보는 킬링타임용 영화로 웃으며 나올수 있었네요. 그에비해 타짜는 너무 지루하고 별루였고요... 중간에 나가는 사람도 있었고요
1,2편에 비해 많이 부족하고 왜 청불인지 이해가 안가는...

일당백은 드라마에서도 나와요ㅎ
애초에 그런 캐릭터입니다. 서울 조폭을 25일만에 정복했다는 게 그 의미죠.
번개발?은 그렇게 빨라보이지도 않아 쌩뚱맞아서 이질감이 있었네요.

 드라마는 완전 일당백이 아니죠...그리고 전체적으로 시작부터 중간까지는 긴장감과 강한 스토리로 진행됩니다. 극장판 제대로 별로인 영화가 흥행되는 수순이죠. 그런데 마동석 영화는 항상 어정쩡해도 흥행을 했기에 계속 이대로 나올듯 싶습니다. " 성난황소 " 를 보고 그 영화가 흥행됬다는 것을 보고 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ㅋ

드라마 명성에 먹칠을 한 정말 대충 만든 영화다 싶더군요.
김아중 캐릭도 영화와 따로 노는 것 같고
번개발은 너무 뜬금없고
지원 없던 경찰이 다 끝나니 우르르
드라마에서 번개발이란 캐릭이 있었나요?
그리고 김아중 친구 캐릭 나오는 장면은 일부러 웃기려고 넣은 장면 같은데 비웃음이 나더라고요. 언제적 개그인가 싶은 그런거요.

영화 자체의 완성도, 어느 영화가 공들여 찍은 티가 나느냐로 보면 타짜가 훨 낫죠. 톤앤매너가 좀 울퉁불퉁하긴 했고, 타짜 브랜드로 인한 대중의 기대감이 워낙 컸겠지만요. 

그래도 대중의 마음에 와 닿은건 마동석의 액션이었던 거고... 상업영화는 쉬울 필요도 있는 것 같습니다. 

번외로 타짜3 의 최대수혜는 곽철용이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