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윤희에게 제작비

윤희에게

크랭크 인 : 2019년 1월 20일

크랭크 업 : 2019년 3월 2일

순제작비 : 10억

예상 손익분기점 : 40만

임대형 감독의 [윤희에게]는 손익분기점을 공식적으로 알리진 않았지만 40만이란 얘기가 퍼져있는 상황이죠. 김희애의 첫 독립영화, 저예산 영화로 알려졌고 개봉 2주차부터는 아트관 중심으로 상영되고 있는 작품이라 제작비가 많이 들지는 않았을거라고 예상했는데 순제작비 10억이 어떻게 보면 많고 어떻게 보면 적은 것 같기도 하네요. 절반 이상의 분량을 일본에서 찍어온걸 감안하면 아껴쓴 것 같고 임대형 감독의 전작이나 독립영화 형태라는 것을 떠올려 봤을 때는 적지 않은 금액이고요. 2~3억짜리 독립영화가 태반이니까요. 순제작비 10억이면 [항거]와 비슷한 수준이네요. 손익분기점으로 돌던 40만이 사실이었어요. 순제작비 10억 정도면 손익분기점이 40~50만 정도죠. 상업영화 수준으로 홍보비를 지출하진 않았을테니 50만까진 가지 않을겁니다. 10만명 돌파도 입소문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의미는 있지만 제작비를 생각하면 아쉬운 성적이네요. 현재 상황에선 손익분기점 돌파는 불가능하지만 장기상영으로 더 많은 관객이 찾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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