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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도대체 염력은

 
  5384
2020-04-03 21:34:52

어떤 작품이길래..
영화관련 팟캐스트 마다 처참한 평가를 하는지.
아직 감상전입니다.


님의 서명
누군가에게 도움 되는 글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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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Updated at 2020-04-03 21:39:37

저는 그렇게 처참한 수준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큰 기대를 접고 한국형 소시민의 초능력을 얻어서 생기는 소소한 활극 정도로 생각하면 볼만해요.

 

객관적으로 망작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부산행으로 주가가 확 오른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는 초능력물이라고 해서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탓인지 실망감이 플러스 된 분노의 혹평을 많이 받았던 느낌입니다.

WR
Updated at 2020-04-03 21:47:53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전 연상호감독의 연출을 '부산행'에서도 별로 좋게 보지않았는데...더 안좋다니 안봐야 겠네요...
1
2020-04-03 21:44:34

아직 안 보셨다니...다행입니다...

WR
2020-04-03 21:48:18

그렇겠죠?

3
Updated at 2020-04-03 22:25:06

특기인 사회비판물도
해당 장르인 슈퍼히어로물도 아닌 어중간한 작품 되버렸지요

연상호가 이런 장르 영화를 좋아 하지도 감당할 깜냥도 안된다는 평에 저도 한표 남깁니다.

WR
1
2020-04-03 21:49:28

그의 특기가 '사회비판물'이었던가요?

제가 들어본 팟캐스트에서도 '최아티스트'님의 말씀처럼 '이런 작품을 감당할 깜'이 안된다는 평과 분위기 였습니다.

5
2020-04-03 21:49:09

연상호 장기인 사회비판적 메시지를 녹여내는 솜씨도 이 작품에선 영 겉돌고 결정적으로 부산행이라는 전작에 비해 재미가 너무 없죠. 그래도 기대없이 보면 그럭저럭 무난히 볼만합니다. 처음 개봉했을때 평이 거의 리얼급 혹평이었는데 사실 그 정도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연상호라는 감독에게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거 같아요.

WR
2020-04-03 21:51:18

팟캐스트에서 들은 이야기로는 출연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어색했다고 하더군요. 그의 신작이 반드시 성공해야할 것 같아요...

2020-04-03 22:31:44

연기가 어색하다는 건 두 가지 중 하나죠. 정말 배우들이 연기를 못 했거나, 감독이 연기지도를 엉터리로 했거나요. 감독의 최우선 역할은 이야기 잘 만드는 것도 아니고(리들리 스콧 감독님도 시나리오는 직접 쓰는 일 거의 없죠), 영상미 끌어내는 것도 아니고 극중 상황과 캐릭터에 맞는 연기지도입니다. 연상호 감독은 이야기꾼일지언정 좋은 연출가는 아니라고 봐요.

WR
2020-04-03 22:34:51

팟캐스트에선 '연기디렉팅' 쪽이 문제였다고 하네요...

2020-04-03 21:49:36

그냥 궁금하시면 맘을 비우고 보세요
저는 그럭저럭 볼만했거든요
그냥 만화로 제작했으면 더 나아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좀 만화느낌이 납니다

WR
2020-04-03 21:52:22

아니요...평들이 거의 절망적이라...인생작인 '토토로'나 '블레이드러너'를 한번 더 보겠습니다.

2020-04-03 22:00:35

ㅋㅋㅋㅋㅋ
네 그게 더 좋은 선택일꺼 같습니다
블레이드 러너 급땡기네요

Updated at 2020-04-03 21:54:15

저는 부산행보다 염력이 훨씬 좋았습니다. 좋아하는 사회파 감독이기도하고 거기에 유머와 위트까지 더해져서 박장대소하며 봤습니다. 용산참사같은류의 껄끄러운 이야기를 주류 오락 영화에 누가 이렇게 잘 녹여 낼 수 있을까요. 단지 비판이 심한 건 서양 히어로류의 아류로 접근해서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WR
2020-04-03 21:54:46

결국 작품의 호불호는 철저히 '개인취향'이기에...'염력'을 재밌게 보셨군요. 너무 악평이 심해 호기심이 들긴 해요.

3
2020-04-03 21:50:44

제발 보지마세요
시간은 금입니다

WR
2020-04-03 21:55:00

네, 안보겠습니다.

2
2020-04-03 21:55:33

연상호 전작 생각하면 진짜 너무 아쉽긴해도
이렇게 폄하받을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블랙코미디인데 그걸 연출하는 방식이 우스꽝스러워서 그런 것 같은데 의도했다고 보거든요. 근데 문제는 심은경 연기가 너무 별로기도 했고 일부 작법들이 좀 튀긴했지만 개인적으론 재밌게봤는데 이걸 리얼과 비교하는게 너무 아쉬워요

WR
2020-04-03 21:56:46

말씀하신 '심은경'의 연기가 상당히 별로 라고 하네요...'리얼'과 비교되었었군요.

2020-04-03 21:56:41

평이 너무 안좋아 의아한 작품입니다.
전 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

WR
Updated at 2020-04-03 21:57:48

저도 '디워'가 인생작입니다. 작품은 '개인취향'이죠 뭐

6
Updated at 2020-04-03 22:01:30

연상호 감독의 거품이 빠지는 계기가 된 영화라 ... 평작이라하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영화 입니다. 정확한 사실은 작품성은 없는 영화라는데 있죠. 염력이 블랙 코메디라 핑계를 된다면 애초에 영화적 접근과 기획부터 잘못된 영화가 되기 때문에 연상호 감독의 자질에 더 치명적이라고 봅니다.

WR
2020-04-03 22:01:05

전 사실 '부산행' 마지막 부분 연출이 너무 별로여서...빠질 거품이 없는 감독이었지만...이 작품은 더 별로라고 많은 회원님들과 팟캐스트에서의 경험으로 패스해야 겠습니다...

1
Updated at 2020-04-04 15:03:05

부산행이 흥행할 수 있었던 건 기차라는 특수한 상황의 한국형 좀비물이었고 ... 후에 허술한 부산행 스토리 구조를 채울 영화의 프리퀄 격이라 할 수 있는 서울역 개봉이 예정 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는데요 ... 부산행의 떡밥 회수를 연상호 감독의 장기인 애니메이션(서울역)에서 조차 부진했고 연이어 염력으로 이어지다 보니 ... 이런 처참한 상황에 놓여졌다고 봐요.

WR
2020-04-03 22:13:09

결국...그의 '신작'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가 상당히 중요하겠습니다.

1
2020-04-03 22:32:07

제가 부산행 마지막 부분을 보면서 속으로 외쳤습니다 '아 씨바 제발 그거 하지마 여기까지 이 정도면 잘했는데 마지막에 왜그래?'

WR
2020-04-03 22:33:17

아역배우가 노랠불렀던걸로 기억합니다. 최악이었습니다.

2020-04-03 22:36:15

그런대 사실 그 이전의 공유 그 장면부터 시작해서 마지막까지는 아마 투자 배급 쪽에서 아주 강력하게 원했을겁니다. 

WR
2020-04-03 22:38:24

그런가요? 마지막부분 공유씨 연기도 참....

2020-04-03 23:25:09

아이러니 하게도 그 신파부분이 해외에선 호평요소중 하니였다죠... 

서양 좀비물에선 보기 힘들던 감동요소랬나

WR
2020-04-03 23:28:13

그렇게 볼 수 도 있군요...전 그 부분에서 너무 손발이...

2020-04-03 22:09:23

기대치는 너무 높았고 특수효과는 히어로 영화에 높아진 영화팬들에겐 너무 아쉬웠죠
류승룡 캐릭터가 매력도 없넜고요
저에겐 폭망한 수준은 아니고 아쉬웠던 영화 였습니다

WR
2020-04-03 22:14:43

감독의 연기 디렉팅(?)이라고 하나요…. 아무튼 그것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듯하다고 하네요.

Updated at 2020-04-03 22:29:18

코로나19로 외출도 못하고 집에 있을 수 밖에 없어서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 하더라도 안보시는게 그래도 남는겁니다.

WR
2020-04-03 22:30:06

감상을 만류하는 많은 댓글들에 힘입어 안보겠습니다.

2020-04-03 22:29:19

 사이비 같은 강렬한 비판 정신의 작품도 부산행 같은 대중적인 작품도 아니죠. 애초에 감독이 슈퍼히어로물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떨어져 보였습니다. 더불어 유머감각 이란것도 부족하구요. 전체적으로 보면 복동이류의 망작은 아닌데 영화 전체가 불협화음의 결정판 같았습니다. 재미없는 액션과 안웃기는 유머를 버무려 놓은 그런 영화

WR
2020-04-03 22:30:58

딱 제가 싫어하는 스타일이네요.

2020-04-03 22:29:57

연상호 감독 작품이라서 기대치가 높은 탓에 평가가 안 좋은 거 같아요
그럭저럭 무난한 작품입니다
소재가 실사화보단 연상호 감독의 특기인 애니가 잘 어울리는 작품이예요

WR
2020-04-03 22:32:26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면 또 다른 결과를 얻을수도 있었겠네요.

2020-04-03 22:34:16

극장에서 두번봤는데, 이정도로 욕먹을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평작은 충분히된다고 생각해요.

WR
Updated at 2020-04-03 22:37:25

저도 다들 아쉽게 생각하는 '디워'...극장에서 감상했고, 또 물리매체들 소장중입니다. 작품은 '개인취향'이므로 결국 개개인마다 다른 감정을 얻게 되는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0-04-03 22:55:26

네이버 영화 한줄평 : '염력'이 아니라 '염병'

 

근데 개인적으로 혹평에 비해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어요 ㅎ

WR
Updated at 2020-04-03 22:56:16

참...영화 관계자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

본인이 만족하면 되는거죠 뭐

1
2020-04-03 23:00:10

전 매우 재미있게 인상적으로 봤습니다.

그 포인트가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안맞았던 듯 해요.

어쩌면 그게 연상호 감독의 가장 개인적인 스타일인 듯 해요.

그래서인지 한번 하고 싶은대로 해서  거하게 망하고 나니

대중의 취향 포인트를 알게 되서 그 이후 작품은 반응이 좋은 편인거 같네요.

반도도 매우 기대 중 입니다.

WR
2020-04-03 23:02:25

정말...이번 '신작'의 흥행결과가 그에게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1
Updated at 2020-04-03 23:37:51

 소시민, 시장골목, 초능력, 용산참사...뭔가 기존의 히어로물과는 많이 다른 조합이죠. 

저는 화려하진 않지만 판타지가 나쁘지 않았고, b급정서(?)의 초능력 효과도 괜찮았습니다. 

취향을 좀 탈만한 스타일에, 전작으로 기대치가 너무 올라간 탓에 혹평이 많은 듯하네요. 

WR
2020-04-03 23:38:27

결국 '기대치'에 대한 '배신'이 큰 실망을 주지 않았나 싶네요.

3
2020-04-03 23:40:20

 각본을 텍스트로 보자면 좋은 각본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연출이 많이 부족했던거 같습니다.

전반은 코메디 드라마로, 후반은 B급 액션을 지향으로 보이는데 엔딩은 연상호 특유의 시리어스한 사회비판으로 끝납니다. 이게 편차가 너무 크게 휙휙 바뀌어 어우려지지 못한듯합니다. 후반 액션씬은 좀더 진중하게 다뤘다면 전체 색깔이 좀더 어룰려졌을거라 생각되는데 아쉽습니다.

WR
2020-04-03 23:42:29

아무래도 실사영화 연출 경험이 그렇게 많지 않기때문에 벌어진 일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신작'에서 부디 만회하길 바래 봅니다.

1
2020-04-03 23:45:01

연출이 후진 게 제일 컸다고 봅니다.
거기에 부산행의 성공으로 얻은 자유로운 연출 환경에서 너무 욕심을 부렸죠.

WR
2020-04-03 23:48:22

그 이야기가 많은 듯 해요. 연출이 후지다는...

2
2020-04-03 23:50:32

네에, 아마추어인 제가 봐도 배우들 연기가 붕 떠있고 연출도 좀 촌스럽고 그러더라구요.

2020-04-04 00:05:16

염력 초기대했음에도 나름 재밌게 본 1인입니다. 기대에 못미치긴 했는데 류승룡의 능청맞은 코미디와 마지막 폭주(?)는 재밌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WR
Updated at 2020-04-04 00:07:28

네, 댓글 달아주신 회원님들 중에서도 '염력'을 좋아하는 분들이 적지않은것 같아요.

2020-04-04 00:40:41

마블영화는 개인적으로 지루해서 안보는데 염력은 극장에서 재미있게봤습니다.

WR
2020-04-04 07:32:11

만족하셨군요

Updated at 2020-04-04 01:49:27

연상호 감독님은 초기작부터 쭈욱 아저씨 그것도 좀 하층 인생을 사는 아저씨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해가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캐릭터 구축의 중심이 되는데, 염력의 류승룡 캐릭터는 현실의 바닥 캐릭터인 것 까지는 기존 작품과 유사한데 자꾸 웃기려고 해요. 그런데, 좀 심하게 말하면 안 웃긴 사람이 웃기려고 잔뜩 준비한 걸 보는 거 같아요. 상당히 비호감입니다. 

위에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용산참사를 베이스로 사회비판 요소의 비율이 작지 않은데, 평소 하던데로 어둡게 해서 크로니클이나 브라이트번 같은 영화를 만들었으면 연상호 감독이 잘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다크코메디로 풀려는 시도가 많이 어긋났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영화 내의 갈등 요소를 보면 심은경 캐릭터에게 능력이 생기고 폭발시키는 게 좋았을거 같은데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WR
2020-04-04 07:35:59

이 작품의 여러 아쉬움들중에서 특히 '연기디렉팅'에 문제가 크다는 이야기가 많네요...아무튼 그의 '신작'이 잘되서 염력의 실망을 상쇄시키길 바래봅니다.

1
2020-04-04 05:09:13

망작 맞아요
아무리 포장해줘도

WR
2020-04-04 07:37:08

중론은 '망작' 맞네요.

Updated at 2020-04-04 09:42:24

여기 달린 댓글만 봐도 세평에 비해서는

'그렇게 나쁘지 않던데?' 하는 쪽의 비율이 꽤나 높아 보이는데요. 저도 좋게 본 편입니다.

평소 용산 참사에 대한 의식 정도가 호불호에 영향이 있을 듯도 싶고요.

이런 케이스는 결국 직접 판단하셔야지 남의 말 듣는 건 별반 의미 없다고 봅니다.

WR
2020-04-04 10:06:18

중론은 여기 댓글반응만 본 것은 아닙니다.
충격님 말씀대로 결국은 직접 본 판단이 제일이긴 하나 회원님들의 의견도 궁금해서 글 남겨봤습니다.

2020-04-04 08:14:43

극장에서 봤는데 그저 그랬어요.

WR
2020-04-04 08:30:13

네, 정보 감사합니다.

2020-04-04 13:34:59

부산행 개봉날 조조로 혼자가서 본 후로
믿고 거르는 감독입니다.

WR
2020-04-04 13:52:48

같은 생각입니다.

1
2020-04-04 20:30:25

상업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카타르시스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보나 저렇게보나, 만족할수가 없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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