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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음악] 겨울이면 생각나는 노래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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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3-06 01:04:35

  

 

 어느덧 새해가 시작된 지 2주가 지나갔네요. 1월 중순의 한겨울 치고는 날씨가 참 따뜻한 반면에, 미세먼지가 아주 극성입니다. 

이럴땐 차라리 추워도 공기가 맑던 시절이 더 좋았던것 같네요.

 

 오늘은 겨울이면 생각나는 노래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주말의 마무리를 분위기 있는 노래 들으면서 장식하시는건 어떨까요? 조금 예전 노래들이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본 곡들로 채웠으니, 들어보시면 아마 자신만의 지난 겨울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를겁니다.

 

 

 

Chris Rea - Winter Song 

 

 영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 크리스 리의 곡입니다. 브루스 스프링스틴을 연상시키는 진한 남성미의 허스키 보이스로 유명한데요. 이 곡 역시도 그만의 감성이 듬뿍 묻어납니다.  

 

 

Jay Sparrow - Cold Winter Song 

 

 캐나다의 온타리오주에서 태어나, 앨버타주의 에드먼턴에서 자란 싱어송라이터 제이 스패로우의 곡입니다. 유튜브의 이 영상에 네티즌들이 남긴 댓글을 보면, 엄청나게 춥기로 유명한 에드먼턴의 날씨(겨울엔 영하30~40도가 기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Josh Grovan - February Song 

 

 불과 17세의 나이로 음악계에 나타나서 세상을 뒤흔든 싱어송라이터, 조쉬 그로반의 곡입니다. 2006년 발매된 어웨이크 앨범에 실려 있는데요. 이 영상에 달린 댓글들을 보니 모조리 극찬입니다. 한번 찬찬히 들어보셔요. 그의 진가를 느낄수 있는 곡 중의 하나입니다.

 

 

겨울 애상 - 이선희 

 

 곡에 대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라이브에서의 이선희 누님은 결코 범접할수가 없는 존재죠. 

이 곡을 작곡한 송시현씨는 이제 많이 늙으셨던데, 누님은 그대로시더군요. (지난 2016년 라이브 영상을 찾아서 퍼왔습니다)

 

 

Maurice Gibb - Lonely Winter 

 

 비지스의 초기 미발표곡들을 묶어서 따로 발매한 Inception/nostalgia 앨범에 실린 곡입니다. 주로 보컬을 담당했던 배리 깁이나 로빈 깁이 아닌, 모리스 깁의 목소리에 빠져 보시죠. 큰형 배리 깁과도, 그리고 쌍둥이 로빈과도 다른 따뜻함이 묻어납니다. 

 

 

Mr.2 - 하얀 겨울 

 

 1993년 가을에 발표되어 초스피드로 차트를 정복한, 겨울하면 바로 떠오르는 명곡입니다. 영상속 두 분이 2년전 슈가맨에 등장하는순간, 저도 막 가슴이 뛰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음악은 하지 않으며, 박선우씨는 연기에, 이민규씨는 사업에 전념한다고 하네요.

 

 

나카시마 미카 - 눈의 꽃 

 

 박효신의 리메이크로 크게 사랑받은 "눈의 꽃" 원곡입니다. 나카시마 미카는 모델로 출발해 배우이자 가수로 높은 인기를 끌었지만, 귀 질환과 결혼 실패로 무척 어려운 상황인데요.(몸무게가 30kg까지 줄었다네요)어서 건강하게 다시 활동하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Paul McCatney & Wings - Winter Rose/Love Awake 

 

 폴 매카트니와 윙스의 1979년 7집 "back to the eggs"에 실린 곡입니다. 앨범은 전세계적으로 크게 성공했지만, 1980년 존 레논의 사망 이후 신변안전에 신경을 쓰게 된 폴이, 결국 윙스를 해체하고 솔로로 독립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뜻하지 않게 이 앨범이 윙스의 마지막 앨범이 되었네요. 

 

 

Pilot - January 

 

 스코틀랜드의 록밴드 파일럿의 히트곡입니다. 알란 파슨스가 프로듀싱했는데요. 영국과 아일랜드, 호주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빌보드 차트에도 올랐습니다.(광탈했지만;;) 밴드 멤버가 밝힌 바에 따르면, 1월에 관한 노래가 아니라 재뉴어리라는 소녀에 대한 노래였다고 하네요. 

 

 

Simon & Gafunkel - A Hazy Shade Of Winter 

 

 사이먼과 가펑클의 4집에 실린 곡인데요. 가사가 무척 시적입니다.(물론 폴 사이먼이 썼죠) 이 곡은 수많은 뮤지션들이 리메이크했던 것으로 유명한데요. 특히 뱅글스 버전은 빌보드 2위까지 오르며 13위까지 올랐던 원곡의 성적을 추월했습니다. 이외에도 호주의 록밴드 바디자가 록 버전으로 다시 불렀고,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수잔 베르너가 가장 최근에 불렀네요.

 

 

 

 내일은 오늘보다 공기가 더 최악이라는군요. 가급적 외출을 피하면 좋겠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인생이니만큼, 미리 미리 미세먼지 마스크라도 챙겨 두시는게 낫겠습니다. 주말 잘 마무리하시고, 새로운 한 주 즐겁게 시작하시기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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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01-13 22:25:13

아는 노래가 폴 맥경하고 미스터 2 뿐이네요 ㅠㅠ
있다 집에 가서 들을게요^^

WR
2019-01-13 22:26:13

주말에도 열일하시는군요.

 

어여 안전하게 귀가하셔서 편안한 자세로 들어주세요~ 

1
2019-01-13 22:30:29

 저는 여기에 이 곡을 하나 더해봅니다.

 

 

시원시원한 가창력의 소유자 '히로세 코미' 누님의 'Dear...Again'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RDMG1xhdfE

 

겨울분위기 물씬 풍기는 명곡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AgfUewgwPOw 

 

불후의 명곡 '로맨스의 신님'도 겨울노래라고 할수 있겠죠. ^^

 

 

WR
2019-01-13 22:31:43

어이쿠, 겨울의 여왕님이 여기에 등판하셨군요!

 

좋은 곡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들을께요~

2019-01-13 23:22:37

 

1
2019-01-13 22: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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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19-01-13 22:57:45

역시!!!!

 

공장장님의 비즈는 언제나 옳습니다.

2019-01-13 23:14:03

 본문 제목 보고

미스터 투의 '하얀겨울'을 떠올렸는데, 딿 있네요. ㅎㄹ

1
2019-01-14 00:08:52

오늘도 추천!
아 그리고 미스터2 멤버 이름이...이민규입니다^^

WR
2019-01-14 10:01:27

흐... 주변 친구중에 김민규 꼭 있죠..ㅠㅠ

 

수정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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