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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빛과 철 제목만 홀로그램 처리된 A3포스터 - A4 전단지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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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11:53:59

2월 20일 토요일 오후 6시 40분 회차로 오리cgv 아트하우스 관에서 요즘 주마다 보게 되는 염혜란 주연의 [빛과 철]을 관람하고 관람객 현장 증정품으로 제목만 홀로그램 처리된 A3포스터를 받아왔다. 홀로그램 포스터라 해서 전체가 홀로그램 처리된 줄 알았는데 제목만 홀로그램으로 부각했다. 제목이 [빛과 철]이라 제목 부분만 홀로그램 처리한 게 더 효과적인 것 같다.


[빛과 철]은 예술영화 전문 수입사인 찬란이 배급한 작품으로 관객수는 저조하지만 굿즈와 이벤트에는 성의를 보이고 있는데 개봉 주간에 배포한 관람객 A3 포스터도 금세 소진됐나 보다. 


영화는 묵직하긴 하나 평단 반응만큼 완성도가 높지는 않다. 드라마를 잇는 구성이 너무 작위적이라 설득력이 떨어지고 그만큼 집중력이 저하된다. 우연의 남발도 잦고 개연성도 부족하다. 꾸며낸 이야기라는 인상이 짙다. 무겁고 어둡고 칙칙하게 가라앉아 있다. 시각화에 실패한 연극 각색물을 보는 것 같다.


배우들 연기나 대사, 행동, 드라마의 동선들이 굉장히 연극적이라서 호흡을 따라가는 과정이 답답하다. 김시은의 신경질적인 연기도 보고 있기가 거북하고 피곤하다. 열린결말로 가는 후반부의 급진전이 폭발력이 있고 상징도 효과적이나 거기까지 도달하기에 넘어야 할 관문이 많은 게 흠이다. 독립영화, 여성 중심의 서사, 여주인공 영화에 호의적인 평단 반응에 또 한 번 낚인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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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2-25 12:02:51

저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끝까지 젊은 여자 반응은 이해를 못 했습니다. 그정도 진행이 되었으면 .. 생각이 바껴야 할 거 같던데 .. 왜 끝까지 그런 생각을 유지 하는지 이해 불가 였네요.

포스터 준다는 얘긴 들었는데 ㅋㅋㅋ 저 포스터를 어디 붙일 일이 없을 거 같아서 자발적인 수령 거부? 했습니다.
귀신 나올꺼 같아요. 좀 웃기라도 했으면 ㅋㅋ

2021-02-25 12:18:20

보고 싶은데....상영시간의 압박 때문에.... ㅜㅜ

Updated at 2021-02-25 12:36:03

저는 마지막에 희주(김시은)집엘 찾아온 영남(염혜란)과 희주의 침대 위에 몸싸움 장면에서 희주가 영남에게 하는 대사는 실은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김시은 배우의 부서질 듯한 연기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2021-02-25 12:37:46

보고 싶은데 상영관도 없고 상영시간대도 너무 안 좋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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