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경찰 총기 도입 및 총기사용 방안

아래 글중에 파출소에 화살총?? 들고 들어온 일이 있었네요.

그리고 방금 전 뉴스를 보다가 아래 기사를 봤습니다.

제목부터 열라 자극적인. 원래 미국 기사 제목이 저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개처럼 죽었다. 경찰이 쏜 총알 60여발 맞고 즉사한 흑인.

https://news.v.daum.net/v/20220704194915685

아.. 전 왜 이게 당연하다 생각될까요.

평소 맨날 자유 사랑 진리와 평화. 인류애와 지구애와 인류의 우주진출을 바라는데도...

위 사건은 60여발 맞고, 80여발인가 쐈다고 하는데, 경찰 8명이었고요. 그럼 1인당 10여발인가.. 요샌 미국경찰 리볼버 안쓰나보네요.

흑인이어서 과잉 대응을 한것인가? 에 대해서는 원체 많은 사건이 있었으니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근데 두세명단위 순찰도는 경찰들도 아니고 8명씩이나 다 인종차별주의자일 확률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또 뉴스기사만으로만 판단한다면, 얼굴에 복면 뒤집어쓴거 맞죠? 그리고 스키고글로 얼굴 가리고. 또 차 안에 권총있고.

뭐 더 말할게 있습니까..

사람 목숨이란게 은근 질기고, 권총탄의 저지력은 생각보다 약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존웍 횽이나 3발에 원킬하지, 도리어 한발에 죽이는게 어려운걸로 알고있구요.

게다가 미국은 총기자유국가. 8명의 경찰이 둘러싼데도 자동소총 같은걸로 긁어주면 끝나잖아요.

중간에 도주하며 총을 쐈다는데 그건 맞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총이라도 한발 쐈었다면?

초 위험인물이 되는거죠. 멈춤 요청에 응하지 않고 도망가고, 총 쏘고(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얼굴까지 가렸다.

어딘가 다른 범죄를 저지른 후거나 저지르려 했다고 생각하면 너무 과한 비약일까요?



여기까지가 서론인데, 서론이 좀 길었습니다.

본래 말하려고 하는 바는 상대가 흉기를 가지고 위협할 행동을 한다면 무조건 실탄발포로 해아 된다고 생각합니다. (뭐 그래도 상황은 봐가면서이지요. 도탄으로 시민들 맞을 수 있을땐 당연히 안되구요.)

첫째론 흉기의 정의부터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10센치 이상의 기다린것, 총기류 형태의 것 정도로 정의하고픈데, 이건 뭐 바꿀 수 있고요.

둘째론 발포시기. 당연히 한두번은 총기 버려라 라고 해야죠. 그리고 마지막 경고로 안버리면 발포한다. 까지요.

그다음은 쏩니다.


문제점 중 하나가, 총으로 과연 맞출 수 있냐? 라는건데, 우리나라 경찰은 사격연습 한달에 몇번이나 하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그리고 아직도 리볼버 권총 쓰나요?

제가 알기론(이라고 쓰는건 틀릴 가능성도 많단 얘기) 리볼버를 쓰고, 리볼버가 일반 자동권총탄보다 파괴력과 저지력이 높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외국같은 경우 마약범들이 많아서 약에취해서 일반 권총탄으론 저지가 안될 수 있어서 리볼버를 쓰는쪽이 많은걸로 아는데요(안정성 부분도 추가.)

울나란 마약사범은 뭐 있지만 대놓고 마약사범이 총맞으며 돌진했다 같은건 없었잖아요.

그러면 상대적으로 살상력이 약하다고 볼 수 있는 자동권총류로 바꾸고, 최소 주 1회 이상 사격연습을 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 또 너무 길어지네...


그리고 역시나 제가 알기론, 우리나라 일반 경찰의 권총은 공용화기로 알고 있는데요. 그러니깐 김순경은 김순경꺼, 이경사는 이경사 총 이렇게가 아니라 교대하면서 넘겨주는걸로 아는데, 이딴 총으로 맞추래면 당연히 못맞추죠.

중간 정리해서, 총은 안정성 및 검증된 자동권총으로 변경(글록을 생각하고 있는데, 특수주문으로 연사 기능같은건 없는걸로요)
경찰관 개개인별 총기 보급 및 개인 정비.
주 1회이상 사격연습.

이 세개가 발포의 선행 조건입니다.


당언히 그래도 어디에나 (저같은??) 똘끼 녀석은 있을테고, - 그건 경찰중에 이상한 놈이 있는게 아니라 이상한놈이 경찰이 된겁니다. - 그런 위험 방지를 위해서 대책은 당연히 필요하지요.

요새 우리나라 경찰에도 바디캠이 많이 보급된걸로 아는데, 얘네들 보면 화질이 왜케 구린가요? 지금 차량용 블랙박스 기술로만 해도 훨씬 선명하고 어두운데서도 잘보이고 4k해상도도 되는걸로 만들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아무튼 대안은 3채널 자동동기화 가능한 바디캠 보급입니다. 전면 두개, 후면 한개 총 세개를 부착하게 하고, 혹시라도 총을 쏠때 바디캠이 녹화가 안됐다거나 또는 일부러 지웠다거나 안보이게 했다거나 할 수 있으니, 서버와 자동 동기화 되도록 합니다.

지금 기술로는 껌이잖아요?

추가로 생각난건데, 발포 전에 바디캠의 버튼을 누르면 지휘실로 바로 긴급알람이 가고, 실시간으로 전송이 되게 하는겁니다. 우리나라만큼 인터넷 잘되고 통신속도 빠른데가 몇곳이나 되겠어요.

이정도 대책이라면 혹여모를 미친 경찰이 과잉발포 하는걸 막을 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좋은 생각 있으시면 추가해주세요.

이 바디캠이 꺼졌거나 녹화가 안되는데 발포했다 하면 무조건 경찰 과잉으로 하고요. 다각도에서 녹화하는것도 염두에 둬서 3개의 바디캠인데, 만약의 사태로 바디캠 한두개가 정말로 망가지더라도 바로 교체가 가능하게요.
또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바디캠 증거자료는 경찰서 파출소를 나올때부터 녹화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흉기 든 대상은 무조건 쏜다. 로 경찰 정책을 바꾸는겁니다.


그래도 엄청 과격하지요?

왜냐면... 제가 생각하는 자주 생각했던 병x같은 경찰 119 등 긴급 공무원들의 죽음이 - 간혹 범인 칼에 맞아죽었다, 호우예보에 계곡놀러간 사람 구하다가 119 구급대원이 죽었다. - 여서 입니다.

의인은 넘 빨리 죽잖아요. 그러니 그 조직에 썩은자들만 남는걸테고요.

그런 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자기 목숨을 걸고 대응한 그 경찰, 119 대원 또는 다른 여러 공무원 들이 살아남았다면 더 많은 사람을 구하고 조직도 바꿀 수 있을 의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해서요.

가정법이긴 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전 경찰 총기 발포를 엄청 지지하고 있습니다... 만 바뀔 수 있을런지...

ps. 위의 미국 총기사건과 한국 화살총 사건은, 미국 경찰은 잘했다고 생각하고 한국 경찰은 잘못했다 생각합니다.(만, 한국 경찰은 말그대로 총 쐈을때 후폭풍을 감당 못한 거겠지요.)

그래도 만약에 범인이 길가 사람 많은데서 저 화살총이란걸 막 쏴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