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타이타닉(Titanic,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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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2-21 21:13:24
리뷰리뷰
어쩌면 그의 최고작일수도...
기억을 떠올려보면 이 작품을 처음 감상했을때가 2015년으로, 지금으로부터 5년전이네요. 아마 여름쯤으로 기억됩니다. 퇴근후에 오늘은 뭘 볼까? 하다가 드디어 흥행이 대단했다는 얘길 들었던 그 '타이타닉'을 봤었죠. 194분의 런닝타임이 요즘말로 '순삭'되는 경험을 하게 해준 '위대한 영화'더군요. 무엇보다 세시간이 넘는 긴 런닝타임의 작품을 전혀 루즈하지 않게 만든 '제임스 카메론'의 연출력이 좋았고, 아름답다는 표현이 적확할 수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의 미모와 연기 또한 좋았었고, 전혀 어렵지않은 이야기가 있었으며, 음악까지 잘 버무려진 '환상의 비빔밥'같은 작품을 만난 건 내 인생의 행운이었습니다.
SF장르에서 특히나 대단한 감독인 카메론이지만...제가 그의 작품중에서 단 한 작품만 선택한다면! 이 작품 「타이타닉」을 주저없이 선택할 겁니다. 그 유명한 'T2', '에이리언2', '아바타'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 만큼 이 작품에 받은 감동의 크기가 대단했었고, 작품의 완성도에 있어 거의 흠잡을데가 없기 때문에 아직까지 제 마음속 그의 베스트는 이 작품입니다. 뭔가 대단히 복잡한 구성의 이야기나 반전이 없이 누구나 쉽게 이해되는 이야기 + 자연스런 특수효과 + 영화의 시작과 끝까지 일정하게 유지되는 재미가 이 작품을 특별하게 하는 요소들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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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라진 고속터미널 안의 반포시네마에서 보았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상영관이 5개가 넘는 멀티플렉스가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이라서,
지금의 스크린수를 대입하면 천만은 거뜬히 넘겼지 싶네요.
영화만 보고 바로 자대복귀했던건 함정입니다.